"관상은 정말 과학인가요?" QnA
< 질문 >
편견을 안 가지려고 해도, 살다 보니 관상이란 게 참 연관성이 높은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관상이란 게... 과연 어느 정도의 정확도 있는지, 정말 과학인 것인지가 궁금합니다.
관상으로 사람을 판단하기도 하는데 그게 맞는 것인지가 궁금하네요. 결론적으로 관상이 과학인 것인지가 궁금해요.
< 답변 >
많은 분들이 겉으로는 아니라고 해도 속으로는 모두 동의하실 겁니다.
그러나, 우리가 말하는 '관상'이란 것은 자신의 '주관적인 경험'에 의한 것으로 말 그대로 '편견'입니다.
물론 질문의 요지는 역학이라고 하는 '관상'이란 것이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지에 대해서 일 텐데요.
'관상학'은 시대에 따라 너무 달라지고 관상을 조사해서 통계는 내릴 수 있지만, 반드시 관상처럼 될 수는 없으며 변수가 너무 많고 관상만으로 판단을 내리기에는 너무나도 근거가 부족하며 근거가 충분해도 관상으로 분류를 할 수는 없습니다.
즉, '관상은 과학이다'라는 말은 잘못된 말로 하나의 '드립'과 같은 겁니다.
관상이 과학이라고 굳게 믿는 것은, 그냥 미신을 믿는 것과 같으며 본인의 편견을 믿는 것과 같습니다.
- 얼굴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네, 맞습니다. 얼굴이 바뀌면 인생도 바뀔 수 있죠. 왜냐면 얼굴이 바뀌어서 운명이 바뀐 게 아니라 '사람들의 시선(편견)이 달라지니까요.' 이것은 지극히 '본인에게 해당되는 것'이지 타인을 판단하는 목적이 아닙니다.
관상학이라 하면 '인상을 관찰해서 그 사람의 운명을 판단하는 것'인데요. 관상만으로 운명을 어찌 판단할 수 있나요. 물론 미래에는 이것이 가능할 수도 있지만, 너무나도 먼 미래입니다. 먼 미래도 아니고 수억 년은 지나야 가능한 일이라 생각하네요.
관상학이든, 우리가 말하는 관상이든 전부다 사람의 편견일 뿐입니다. 예를 들어 비슷한 인상의 A그룹이 있고 B그룹이 있다고 합시다. 이들의 평생을 조사하고 감시해서 결론을 내린다고 해도, 그 결론을 내리는 것은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고 즉, '그 사람의 편견'이 적용되게 됩니다.
인간은 객관적일 수가 없죠. '주관적'입니다. 아무리 결과를 모아도 주관적인 판단으로 결론을 내리기 때문에 오류가 난무하게 되어있습니다.
정리해서 '관상학'은 재미로 보는 것이고 관상학보다 본인의 경험이 더 중요합니다. 물론 그것은 경험일 뿐이지 '정확하거나' 과학인 것은 아닙니다. 단순히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참고'하는 것이죠.
'관상은 과학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본인의 주관을 입증하고 싶어 하는 심리가 반영된 것입니다. '내가 하는 말이 진리야!'라고 외치고 싶은 것이죠. 그것뿐입니다.
관상을 맹신하는 사람은 그만큼 '미숙한 사람'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셈이라는 것이죠.
흉악 범죄자인지 모르고 그 사람을 봤을 때, 그냥 평범해 보였는데 흉악 범죄자인 게 밝혀지니까 그제야 '어쩐지 눈빛이 좀 안 좋았어...'라고 말하기도 하죠.
관상학에 근거해서 살인자의 눈을 가지고 있다고 모두가 살인자인 것은 아니잖아요. 그것보다 주변에서 한 마디씩 '넌 살인자야'라고 반복해서 말하면 진짜 그 사람이 본인 스스로 내가 살인자인 것인지 혼동하는 것처럼 인간은 정신적으로 너무나도 연약합니다.
즉, 인간의 편견으로 상대를 바라보는 것은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셈인 것이죠. 상대를 판단하려면 관상보다는 그 사람의 '분위기(태도, 언행 등등)'를 보는 게 더 옳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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