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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이자 작가인 솔비의 결혼하지 않은 40대라 해서 문제가 있는 것이냐에 대한 이야기

고민QnA

by 힘들때전화해 2025. 10. 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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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솔비'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결혼하지 않은 40대 여자라고 해서 이렇게 문제 삼아도 되느냐와 같은 내용이었다.

 

가수이자 작가인 '솔비'는 이러한 사회적 편견을 강하게 비판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공감되는 내용이었다.

 

현실에서도 있는 일이지만 특히나 온라인에서 무분별하다. 결혼하지 않은 40대에 대해 너무 까내리는 경향이 있다.

 

이는 우리 사회가 오래전부터 겪고 있는 잘못된 인식과 사상으로 결혼관에 대해 많이 바뀌었긴 하지만, 나이불문하고 여전히 바뀌지 않고 있는 인식이다.

 

 

 

- 얼토당토 한 것으로 낄낄대기

심지어 이것이 '재미 삼아' 놀림거리로 여겨지는 것이 아직도 우리 사회가 멀었다는 것을 알려주기도 한다.

 

결혼은 선택인 것이지, '강제인 것이 아니다.' 결혼은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하는 것이고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다면 결혼하지 않아도 된다. 이것이 자연스러워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문명 발달 수준이 여전히 과거에 머물고 있는 것이다. 결혼이란 개념이 과거처럼 사회적 의무이고 제도적 행위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런 결혼을 하고 싶은 사람이란 없다.

 

결혼을 하면 '정상'이고 결혼을 못하면 '비정상'이라는 논리가 여전히 적용되고 있다.

 

이러다 보니까 결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이가 차서 하게 되는 괴이한 문화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그걸 넘어 어린 친구들이나 젊은 층에서 조차도 결혼하지 않은 사람에 대해 조롱하는 게 여전하다는 것은, 결혼 시기에 대한 인식은 조금 변화되고 있지만 결혼에 대한 사회적 편견은 여전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그게 젊은층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 결혼에 대한 올바른 사상이 성립되기엔 아직도 멀었다는 걸 의미한다.

 

 

 

- 결혼을 안한 것인지, 못한 것인지가 중요한 현재의 무지함

연예인 '솔비'가 말한 것처럼 결혼하지 않은 40대 여자라고 해서 그것을 문제 삼고 놀려도 되는 것인가, 우리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것에 대해 '솔비'처럼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적극 비판해줄 필요성이 있다. 그래야 일반인들도 목소리를 낼 수 있고 인식이 점점 바뀌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정말 이상한 문화이다. 어째서 결혼하지 않은 사람이 왜 결혼하지 않은 것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어야 하는가.

 

사람들은 '결혼을 못한 것이냐, 결혼을 안한 것이냐' 이것부터 따져 들기 시작한다. 결혼에 대한 첫마디를 이것으로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것이 왜 결혼을 못한 것인지, 안한 것인지로 구분을 지어야 하는 것이냐는 것이다.

 

이것을 달리 말하면 당신은 나이 40대가 되었는데 '왜 성공을 못한 것이냐, 아니면 안 한 것이냐' 이렇게 묻는 것과도 똑같다.

 

성공의 기준은 각기 다른 것인데 통용되지 않는 '성공'이란 기준을 가지고 성공을 못한 것인지, 안 한 것인지 따져 묻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성공의 기준이 다르듯 '결혼에 대한 생각'도 각기 다르다는 것이다.

 

어렵지 않은 부분인데 우리는 왜 이것을 바로 보지 못할까. 결국 '사회적 분위기' 때문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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