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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이 있어야 장점이 발현된다

에세이essay

by 힘들때전화해 2025. 10. 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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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오해할 수도 있다. 단점을 파고들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부족한 점이 곧 자신의 재능을 발현시키는 것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즉, 장점이 있으면 이로 인한 단점이 분명히 있고 단점이 있으면 이로 인한 장점이 분명하게 있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자신의 단점마저 사랑하는 것은 '나르시시즘(자기중심적)'인 것으로 이것과는 다른 이야기이다.

 

 

 

 

- 단점을 고치려고 하다가 자신을 잃어버린다

핵심은 단점을 고치기 위해서 자아까지 흔들지 말라는 것이다. 세상살이 남에게 피해 주지만 않는다면 문제 되지 않는다. 이것 역시도 오해의 소지가 있는데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것이, 실수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다. 말 그대로 악질적인 행위를 가리키는 것이다. 그것만 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우리가 집중해야할 것은,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대해서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단점을 고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잘하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이 이 세상을 관통해 버리는 핵심 포인트이다.

 

 

 

 

- 부족한 부분이 곧 재능의 밑바탕이다

어떤 사람이 계산에 능통하다고 보자. 계산에 능통하지만 감성적인 부분에서는 부족할 수 있다. 그렇다면 감성적인 부분을 키워야 할까? 그렇지 않다. 그 사람은 더 계산적이 되어서 계산적으로 감성을 이해하면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세심한 사람은 다소 소극적으로 보이지만 사고가 깊은 편이다. 반대로 활발한 사람은 활기차 보이지만 사람이 가볍게 보일 수 있다. 이런 것이다.

 

'단점'이 있기 때문에 '장점'이 발현된다는 것이다.

 

 

 

 

- 장점만 있고자 하는 것은 판타지이다

단점이 없고 장점만 있는 사람은 없다. 단점이 있어야 이에 따른 장점이 생긴다는 것이다.

 

보통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반드시 있다고 표현하는데 그것도 맞는 말이다. 다만, '재능의 영역'에 있어서 말하자면 단점이 있기 때문에 장점이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나의 비인간적이거나 도덕적인 부분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나라는 사람 자체에 대해서' 문제라고 생각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사람마다 살아가야 하는 방식이 다르다. 정형화된 답에 자신을 맞추지 않아야 한다.

 

극단적으로는 오히려 나에게 이런 단점들이 있으니 이 단점들로 인해 나에겐 어떤 장점들이 있을지를 생각해보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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