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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치동 왁미인 컨텐츠가 기대되는 이유

에세이essay

by 힘들때전화해 2025. 10. 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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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치동이 시작된 지도 한 달 정도 되어서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유튜브 구독자 100만(10만)을 목표로 하는 학원 컨텐츠이다. 실버버튼을 향해 우왁굳이 숲버튜버들을 교육하는 것인데 이미 실버버튼인 버튜버도 소수 포함되어 있다.

 

왁치동은 재미도 그렇고 성과도 그렇고 성공적인데 잔잔하게 진행되는 컨텐츠이고 우왁굳 님도 시간이 많지 않아 많이 진행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좋은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왁치동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싶지만 다루고 싶은 건 아직 진행되지 않은 '왁미인(예정)'이다.

 

 

 

 

- 한국식 버츄얼

우왁굳 님이 보는 시각과 일반인들이 보는 시각은 많이 다르다. 그래서 공감을 사긴 어렵지만 그가 보는 시각에는 확실히 진취적인 부분이 많다.

 

특히나 '버츄얼'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일본 쪽을 생각하게 되기 쉬운데 내가 정말 좋게 본 것은 우왁굳이 보는 시각은 일본 쪽이 아니다. 한국과 일본 사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상 어디에 속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보는 것인데 개인적으로는 '한국식 버츄얼'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나는 한국 버츄얼이 성장하기 위해선 '한국식 버츄얼'이 꼭 필요하다고 느낀다. 그걸 잘 구현해 주는 게 '우왁굳'이라고 보는 것이다.

 

이미 성공 사례가 있고 많다.

 

해서 우왁굳이 보는 버튜버 이미지가 버츄얼 매니아층이나 일반인들이 보는 것과는 달라 공감이 안될 수도 있다.

 

실제로도 그런 적이 많은데 이번 왁미인의 경우에는 학원생들의 시청자들도 대부분 다들 납득하는 분위기였다. 오히려 공감하는 시청자들이 많았다. 왜냐면 자신들도 느끼고 있던 걸을 얘기 해줬기 때문인 것 같다.

 

 

 

 

아무래도 팬덤이 강력할수록 더욱더 "우리 OO이 이쁘기만 한데'" 이것이 지배적일 것이고 사실상 팬덤에게 있어선 상당히 민감한 부분이라 건들기 힘든 영역인데도 우왁굳은 그 부분을 잘 건드렸다.

 

물론 우왁굳은 힌트 정도 주는 느낌이었다. 아예 대놓고 말하기는 앞서 말한 것처럼 쉽지 않은 부분도 있고 정답을 주기보단 안내해주는 정도였다.

 

버튜버는 곧 '캐릭터'이기 때문에 캐릭터가 생명이니 아무리 그래도 함부로 바꾸기는 쉽지 않다. 그걸 우왁굳이야 당연히 너무 잘 알고 있기에 그런 것이라 본다.

 

 

 

- 왁미인에 대한 기대감

왁미인은 왁치동에서 시청자들에 의해 별명처럼 붙은 것이고 우왁굳이 먼저 왁미인을 꺼내진 않았다. 그런데 많은 버튜버들이 왁미인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라 우왁굳이 낮방 콘텐츠로 왁미인을 해도 괜찮을 것 같단 이야기를 꺼냈다.

 

즉, 버튜버들의 '캐릭터 이미지 소견'을 직접적으로 콘텐츠화시켜 진행하려는 생각도 있는 것 같다. 물론 아직 확정은 아니라서 알 수 없지만 나는 왁미인 컨텐츠가 진행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내가 버튜버 매니아층도 아니고 팬도 아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관심도 없다. 인방도 우왁굳만 본다.

 

개인의 자세한 이야기까지 하기는 너무 투머치하니까 넘기고 본론만 말하자면 앞서 잠깐 언급했듯이 한국 버츄얼은 마치 K-POP처럼 'K'만의 감성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솔직히 버츄얼 자체가 너무 매니악하다. 시초부터 그래왔기 때문에 대중들의 인식에 버츄얼은 절대로 대중적이지 않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나마 우왁굳으로 인해 일반인 유입도 많아진 것이지, 정말 지금도 사실 버츄얼이라고 하면 대중성이 매우 떨어진다.

 

케이팝도 그랬다. 근데 지금은 '세계화'되었으니 말이다.

 

버튜버의 가장 큰 진입 장벽은 '버츄얼 그 자체이다.' 그 자체에서 가장 먼저 들어오는 것, 바로 '캐릭터'이다.

 

 

 

가장 많이 인식되어 있는 것. '일본식 버츄얼'이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버츄얼은 '일본 버츄얼'이다.

 

그 인식을 깨려면 이미지 변화가 필요하고 K 감성이 담긴 캐릭터가 필요한데 그걸 해줄 수 있는 사람을 '우왁굳'으로 보는 것이다. 너무 거창하다고 생각되기도 하지만 우왁굳 때문에 버츄얼을 보게 된 일반인들이 생각 이상으로 많을 것이다.

 

한국에 버츄얼 있는 거? 알고 있었다. 보기도 했지만 역시 캐릭터가 일본 버츄얼하고 똑같아서 거부감이 굉장히 컸다. 물론 한국 버츄얼판도 아무래도 기본적으로는 매니악하게 이뤄져있다 보니 일본 애니를 잘 알아야 하고 일본 문화가 많다는 거 아는데 그런 것을 떠나 캐릭터의 이미지 자체가 그랬다는 것이다.

 

근데 그간 우왁굳이 보여준 버츄얼의 이미지는 일본식과는 달랐다고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그래서 왁미인이 재미도 재미지만 기대가 되는 것이다.

 

그는 어차피 가볍게 콘텐츠를 하는 것일 뿐이겠지만 개인적으로 소소하게 기대해 보는 부분에 대해 말한 것이다. 앞서 말했듯이 내가 버츄얼 매니아층이거나 그런 게 아니라 그냥 일반인인데 나는 좋은 콘텐츠면 좋은 것일 뿐이고 K-Virtual에 대한 생각을 에세이로 적은 것일 뿐이다.

 

아무튼 왁미인이 진행된다면 뭐 이미 왁치동에서 봤던 게 있기 때문에... 상당히 재밌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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