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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vs 유학 당신이 유복하고 인내심이 최상급이라면 유학 그게 아니면 재수

에세이essay

by 힘들때전화해 2025. 3. 1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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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부분은 사회생활을 오래 해봐야지 자신에게 옳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라 참 아이러니 하다. 재수냐 유학이냐 고민하는 사람은 '20대' 또는 '학생'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아무것도 모를 때 선택을 하게 되는데 물론 부모님의 강력한 푸시로 하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인생은 부모님이 선택해 주는 것이 아니다.

 

부모님의 입장은 '부모님의 입장'이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당연히 부모님은 인생 선배이기 때문에 자식이 모를 수 있는 부분들을 알고 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세상살이에 있어 자식보다 '훨씬 똑똑하다.'

 

하지만 문제는... '부모라는 점'이다. 제3자의 어른 입장이 아니라 '부모 입장에서' 생각하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생각하고 결론 내릴 수가 '없다.' 이것은 절대적이다.

 

인간이라면 어쩔 수 없는 심리적 작용이기 때문에 부모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참고'만 해야 하는 것이고 결정은 모두 '본인이 내려야 한다.'

 

 

 

 

- 그렇다면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재수 vs 유학'을 생각 중인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까.


부디 이미 결과가 나버린 '결과론'적인 대상을 예시로 생각하진 않길 바란다. 어떤 사람은 유학을 했기에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었고 적극 추천할 수도 있다. 재수도 마찬가지이다. 재수를 해서 성공한 사람이 늘어놓는 것은 무용담이다.

 

그 사람은 당신이 아니며 당신은 그 사람이 아니다. 또한, 인생은 '운'이 지대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성공한 사람의 생활을 정말 100% 똑같이 따라 한다고 해도 성공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애초부터 틀린 공식이다.

 

그래서 재수냐 유학이냐 고민 중이라면 필자는 '재수'를 권장한다.

 

왜냐, 당연히 '유학가면 더 좋을 수 있다.' 근데 재수보다 유학이 훨씬 더 많은 정신력과 훨씬 더 많은 노력과 훨씬 더 올바른 생활과 모든 것이 훨씬 더 '많이 필요로 한다.'

 

 

 

 

 

- 지금 당장의 굳은 다짐만으로는 안된다는 것이다.


더구나 들어가는 '비용 자체가 다르다.' 유학 가서 가난하게 생활하더라도 미친 노력으로 언어도 습득하고 스펙도 쌓고 할 수는 있다. 근데 그렇게 안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정확히는 보통의 일반 사람들은 다 그렇게 유학 생활이 성공적이기 힘들다.

 

유학 가서 돈만 탕진하고 언어도 제대로 못 배우고 학교도 제대로 안 다니고 생활비 버느라 시간 다 쓰고 피곤하니까 집에 와서 허튼짓 하다가 잠자기 일쑤라는 것이다.

 

집안이 정말 유복하다면 '가라.' 근데 본인이 유학가서 제대로 정말 규칙적인 생활 200% 달성할 수 있는 게 아니면 집안이 유학 보낼 여유가 넘쳐나도 '가지 마라.'

 

지금 이 글은 '재수'와 '유학' 중에 하나를 이미 선택하기로 마음먹은 사람들을 위한 글이다. 재수를 하는 게 무조건 좋다는 게 아니니 오해 없길 바란다.

 

 

 

 

- '재수 vs 유학'인 사람들에 한에서는 앞서 말한 내용과 같다.


재수를 하는 것 역시도 마찬가지다. 다만,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 때문에 재수를 권장하는 것이다.

 

함부로 열정, 도전을 나한테 적용시키지 말라.

 

인생 객기로 사는 것이 아니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주변에 유학을 가거나 재수를 하는 사람은 있어도 유학이나 재수를 한 뒤에 인생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인터넷으로만 보거나 해봐야 몇 년 지난 상태를 보는 게 전부지만 이미 그 모든 걸 본 '어른들이 있다.'

 

유학을 가서 남들보다 스펙이 좋고 재수를 해서 손에 꼽히는 대학을 갔고 그랬을까? 예시를 들자면 100에 한 명 꼴이다. 그 100명 중에 한 명이 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면 지금 당신이 나의 능력에 대해 객관적으로 깨우친 상태인 것인지, 객기인 것인지 명확히 판단해야 할 이유가 분명하다.

 

이해를 돕기 위해 뭐 좋은 대학이니, 성공이니 이런 단어를 썼지만 그런 말을 하는 게 아니다. 인생을 말하는 것이다.

 

대학 졸업해서 졸업장만 있지 쓸모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고 과는 졸업했지만 전공과 전혀 상관없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그 허송세월들도 다 도움이 된다. 다 밑거름이지만 세월이 지날 수록 그 선택들에 대한 결과들은 점점 짙어진다. 그때 되면 피부로 와닿기 시작한다.

 

당장 재수와 유학을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본인에게 맞는 선택'을 하길 바란다. 절대로 남의 인생에 대입해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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