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관계에 있어서 오글거리는 멘트와 그 외의 상황도 같이 준비를 해보았다. 오글거린다는 게 가끔은 필요할 순 있어도 자신이 인지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오글거리는 말을 꺼낼 수도 있다. 물론 장난식으로 하기도 해서 의도적으로 그러는 것도 있으나 그 당시에는 오글거린다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지나고 보니 엄청 오그라드는 말이었다는 걸 뒤늦게 인지하기도 한다. 그런 멘트들은 어떤 느낌인지 아래 내용을 보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사랑? 웃기지마. 너를 보고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
- 혹시 직업이 웃음치료사이신가요? 당신을 보면 입이 다물어지지가 않아요.
- 난 어제 힘든 하루를 겪었지만... 오늘의 나는 레벨업을 해서 인생 2레벨이 되었다.
- 저 비행기 곧 이륙하려고 하나봐. 마치 내 심장처럼.
- 난 평소 얌전한 사람이다. 하지만... 한번 열이 받으면 아무도 나를 막을 수 없지. 알겠냐? 열받게 하지 마라.
- 용의 해안을 뱀의 머리로 어찌 알 수 있겠는가.
- 뜬금없이 눈물이 흐를 때가 있어... 이런 나를 보면 감수성이 너무 풍부한 것 같아.
- 이 세상의 주인공은 내가 아닐지라도, 나라는 사람의 주인공은 바로... '나야.'
- 오늘밤 내가 널 가질 거야.
- 인간은 왜 눈을 깜빡거릴까? 널 보는 시간이 줄어들잖아...
- 하늘에 떠있는 해는 명칭이 있어. 바로... '널 사랑해'.
- 천사가 있다면... 널 닮았을까? 아니, '너 자체가 이미 천사야.'
- 당신을 폭행 감금 절도죄로 체포합니다. 내 심장을 폭행한 죄!... 내 마음을 가둬버린 죄!!... 그리고... '내 마음을 훔쳐간 죄.'
- 난 오늘 혼자 술을 마실 거야. 인생의 씁쓸함을 느끼기 위해서 말이지.
- 하... 하하하!!.... 아프지만 웃고 있는... '나란 존재.'
- 너랑 있으면 이빨이 다 썩을 것 같아. 너무 달콤해서 말이야.
- 얼굴 가려. 주변 남자들이 널 보는 게 싫어. '넌 나만 볼 거야.'
- 이리 와... 오늘 널 더럽혀줄 거야.
- 개 같은 세상아! 덤벼라! 아무리 억까해도 난 지지 않아!
- 시민들을 보호해야 하는 것이 경찰이지만, 난 너만을 지키는 명예 경찰이야.
- 야, 니가 사랑을 알아?
- 갑자기 비가 내린다. 마치 내 마음처럼.
- 갑자기 눈이 내린다. 마치 얼어붙은 내 마음처럼.
- 갑자기 바람이 분다. 이런 게... 외로움일까?
- 넌 선생이고 난 학생이야. 날 훈육해 줘 Teacher♥
- 어디 갔지? 아, 여깄네. 나의 달콤한 초콜릿.
- 다이어트? 그런 거 하지마. '너란 존재가 줄어드는 거잖아.'
- 길거리에 나와 이어폰으로 노래를 들어봐. 그때만큼은 세상의 중심이 네가 될 거야.
- 너 한국사람 아니지? / 거짓말하지 마 너... '천국 사람이잖아.'
- 내 운명을 알겠어. 널 사랑하기 위해 태어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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