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몽상 소녀대첩 후기 삼국지로 재탄생한 캐릭터

수집형 디펜스 모바일게임으로 전투가 디펜스로 이루어지는 몰랐어서 놀라긴 했는데 일부 스테이지를 제외하면 오토 기능이 있어서 편하게 전투를 할 수 있다. 수동으로 하면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데 그렇다고 조작의 재미가 있는 건 아니라서 오토 기능은 필수인 것 같다. '연희몽상 : 소녀대첩'이란 게임명이고 남성향 게임으로 보면 되겠다. 대충 훑어봤는데 '연희몽상'이라는 게 원작이 있고 이전에도 뭐 여러 시리즈들이 나왔던 것 같다. 연희몽상 소녀대첩의 경우는 연희 시리즈의 캐릭터들이 삼국지에 대입되어서 나온 버전인 것 같다.

 

 

- 감상을 위한 게임

 

시작하면 간단한 튜토리얼이 진행되는데 한번 스윽 해보고 넘어가도 좋다. 근데 앞서 말했듯이 오토기능이 있고 별다른 어려움은 없어서 그냥 스킵하고 해도 관계는 없다. 같은 캐릭터끼리 합성이 되고 스킬 써주면 된다. 메인화면에는 캐릭터가 크게 나오는데 '뷰' 버튼은 메인화면도 그렇고 캐릭터 정보 화면에서도 그렇고 달려있어서 감상 타임을 가질 수도 있다. 연희몽상의 사실상 메인 컨텐츠는 '숙소'라고 할 수 있고 간단히 말하면 호감작인데 마사지를 해주는 미니게임이 준비되어있다.

 

 

 

- 숙소 콘텐츠

 

호감작을 할 캐릭터를 선택해서 '신비탕'이나 '천연탕'을 선택해 입장권 소모하고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간단한 미니게임으로 그냥 터치, 드래그만 있어서 난이도는 전혀 어렵지 않다. 호감도를 올리면 '중파'를 해금할 수 있다.

 

 

 

 

 

회색 버튼이 터치 버튼인데 총 3가지 방식이 준비되어있고 위 사진과 같은 회색 버튼은 그냥 꾸욱 누르고 있다가 게이지 다 차면 터치를 떼어주면 끝난다. 즉, 간단한 미니게임이다. 제한 시간도 있으나 매우 넉넉해서 클리어는 문제 없다. 앞서 말했듯이 이게 사실상 메인 컨텐츠라서 수집하고 숙소 미니게임하는 식이다. 클리어가 되면 호감도가 몇 상승했는지도 나온다. 물론 숙소가 그저 호감작인 것만은 아니고 상처나 투쟁심을 회복시키기 위한 용도이기도 하다.

 

 

 

- 캐릭터

 

일러스트는 좀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캐릭터는 여럿 준비되어있고 각각 다 중파가 있어서 할 건 많았다. 캐릭터들도 레벨업을 하고 해야하는데 레벨업은 조각모음이 필요하고 무기는 골드 소모해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여기서 조각모음은 '혼불'이라고 하는데 당연히 뽑기로 얻을 수 있다.

 

 

 

 

 

10회 등용에 필요한 재화는 다이아 1980개이다. 뽑기권으로도 뽑을 수 있는데 퀘스트 진행하다보면 얻어지는 구조로 별다른 건 없다. 뽑기는 상시뽑기와 픽업이 있다. '등용 포인트'가 있는데 이거는 상시하고 픽업하고 공유되는 것 같다. 확실히는 모르겠다. 스테이지는 그냥 계단식으로 등반하면 된다.

 

 

 

- 오토와 수동

 

디펜스의 형태가 있기는 한데 딱히 뭐 디펜스의 재미가 있는 건 아니었다. 수동조작은 상당히 바쁜데 스킬도 틈틈이 계속 써줘야 한다. 해보니까 그냥 앞서 말했듯이 오토가 낫고 오토가 꼭 필요한 것 같다. '소환'을 누르면 유닛이 랜덤으로 생성되고 화면 왼쪽 하단에 있는 큰아이콘을 누르면 스킬이 발동된다. 에너지는 삼각김밥으로 표시가 되어있다.

 

 

 

 

 

 

 

위 화면처럼 '오토 전투'가 가능한 스테이지도 있다. 소환을 엄청나게 많이 해야 해서 오토 기능이 꼭 필요하다. 보다시피 금새 필드가 꽉 차고 합성도 많이 이루어진다.

 

 

 

- 연희몽상: 소녀대첩

 

그냥 한번 스윽 둘러보는 정도로는 괜찮았던 것 같다. <개인적인 평점 ★★☆>

 

제작/배급 '무브인터렉티브(MOVE INTERACTIVE)'이고 주소지가 국내로 되어있어 국내 게임사 같다. 출시일은 2023년 11월 6일이고 청불등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