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 냄새가 났는데 제작/배급 모두 국내 게임사로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좀 반전이었는데 디자인도 반전이었으나 후후 개인적으로 이런 고전MMORPG의 느낌을 잘 아는 세대라서 그냥 그 맛에 적당하게 즐긴 것 같다.
'클래스(CLASS)'라는 모바일게임으로 게임명이 너무 좀... 모든 분야에서 많이 사용하는 단어라 '클래스 게임'으로 검색하면 정보를 확인해볼 수 있다.
처음 딱 시작하니까 어떤 여자캐릭터가 아련한 눈빛을 보내고 있고 보다시피 겁나 고퀄리티 느낌인데!... 어라?... 용량이 적다?... 그래서! 대충 예상은 했으나... 하하... 커스터마이징이 있기는 한데 첫화면의 느낌과 너무 많이 다르다.
아이 뭐 그래 괜찮아. 이정도는 뭐~ 모바일게임에서 흔한 일이고 특히나 대륙쪽이 이런 구성이 많아서 모바일게임 많이 하는 유저 입장에서 전혀 놀라운 일은 아닌데 앞서 말했듯이 국내 게임사라고 좀 놀랐다.
아무래도 대륙식 제작을 차용한 것 같기도 한데 흠흠... 아무리 대륙이 강세라고 하지만, 분명한 건 작품성에서 강세인 건 아니기 때문에 밑천은 머지 않아 드러날 것이라 굳이 국내 모바일게임사들이 대륙식을 따라가진 않았으면... 참고는 해야하지만.
아무튼 성별은 선택할 수 있고 직업은 3가지가 있었다. '전사, 마법사, 헌터'인데 음... 무얼할까 고민 하다가 그냥 평소 내 취향으로 보자면 나는 '전사'이기 때문에 전사 선택했다.
...가이드 '루나'는 또 디자인이 다르네... 괜찮아!~... 아아 익숙해 익숙해~...
처음에는 자동사냥만 제공되는데 메인퀘스트 20단계인가 클리어하면 '자동 퀘스트'도 활성화된다.
전투는 옛날 PC 3D MMORPG 느낌이라서 개인적으로는 괜찮았다. 이 감성을 아는 세대들은 문제없이 즐길 수 있는 정도이고 이런 감성을 구현한 모바일게임들 중에서 '클래스'의 경우는 퀄리티 좋은 편이라 생각된다.
다만 UI는 좀... 이런 UI를 차용하는 게임사들이 많기는 한데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UI구성은 아니다. 그래도 자세히 보면 '성장', '도전', '메뉴' 이런 식으로 분류를 해놨다. 그래서인지 가시성은 별로여도 가독성은 좋았다.
역시 국내 게임사들이 UI는 잘 만든다. 물론 텍스트가 전체적으로 작은 편이고 버튼도 약간 인체공학적이지 못해서 불편함은 있지만 크게 불편한 수준은 아니었다. 그냥 좀 거슬리는 정도.
'신의 힘'은 '공격력, 방어력, 체력' 대표 스탯 3가지를 골드 소모로 레벨업할 수 있는 요소인데 여기는 또 일러스트하고 분위기가 다르네... 뭐 넘어가고 골드 벌기가 쉽지는 않지만 완전한 방치형RPG인 만큼, 방치가 많이 필요해보인다. 근데....
어쩐지 처음에 너무 가볍게 느껴졌어서 최적화 좋구나!...라고 생각을 했는데 최적화는 좀 안좋은 것 같다. 그래픽에 비해서 발열이 심하고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약간 버벅임도 생긴다.
쿨러를 장착하고 플레이해야할 것이고 그래도 '설정'에 들어가보면 세부적으로 조절 가능하게 되어있어서 오래 하려면 품질을 다 낮추고 플레이하는 게 좋을 것으로 보인다.
자동 사냥의 경우도 세부 설정이 가능하다.
'인벤토리'에서 장비들 레벨업이나 강화들도 할 수 있고 인벤토리가 금새 차오르기 때문에 인벤토리 공간도 늘려줘야 하는데 다이아 소모된다.
그리고 목걸이 부분 가보면 가득 차있는데...
착용 장비가 아니라 '레벨업 전용 장비'이다. 해서 장비들 레벨업도 틈틈이 해주어서 레벨업 전용 장비를 소모시켜야 한다.
'도감작'이 있어서 장비들은 분해하기 전에 도감작으로 먼저 등록 해줘야 한다. '장비 수집'에서 할 수 있다.
역시 고전 MMORPG를 지향하는 만큼, 스탯도 유저가 직접 찍어야 한다. 자동 찍기 같은 것도 없어서 유저가 어떻게 찍는 가에 따라 캐릭터의 육성이 달라지겠다. 그래도 '스탯 초기화'가 있어서 나중에 다이아 지불하고 스탯 초기화하면 되어서 문제는 없다.
'소환수'는 보유 효과가 있어서 일단은 다 부화시키고 수집해야 한다.
'스킬'도 다 유저가 직접 레벨업 해줘야 한다. 스킬 레벨업에 필요한 재화가 따로 있다. 패시브와 액티브로 나뉘어져있고 1차~5차 스킬까지 분류되어있다.
게임은 방치형이어도 메인 퀘스트와 '신의 힘 퀘스트'로 두 가지를 진행해야 해서 방치도 굴리고 방치안할 때는 '신의 힘 퀘스트' 진행시켜주면서 즐기면 된다.
제작/배급 '스톰라이즈(STORMRISE)'이고 게임 출시일은 2024년 2월 7일이다. 12세이상 이용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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