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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에너지드링크 1년 이상 매일 먹어본 뒤 나타난 증상에 대한 경험담

에세이essay

by 힘들때전화해 2025. 1. 2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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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인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매일 마셨다는 것을 증명할 길은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 단순한 나의 경험담을 에세이로 풀어보는 것이니 이 사람은 이런 경험을 했구나, 정도로 참고만 하면 되겠다.

 

사실 커피나 에너지드링크나 십 년 넘게 마시고 있지만 말하고자 하는 것은 '매일 많이' 마셨을 때 경험했던 것들이다.

 

'에너지드링크나 커피를 1년 이상 매일 2캔 이상 마신 것을 기준'으로 경험담을 이야기하려고 한다.

 

둘 다 증상을 경험했기 때문에 이야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을 것 같고 다시 말하지만 해당 이야기는 의학적 근거가 있다거나 신빙성이 높은 이야기가 아니라 단순한 한 사람의 경험담이니 오해 없길 바라고 이에 대해 분명하게 명시한다.

 

 

 

 

 

 

 

- 커피


일단 '커피'는 확실하게 부작용을 경험했다. 마찬가지로 '에너지드링크'도 경험을 했지만 '커피'가 더 확실했고 더 맥시멈이 빠릿하다는 느낌이었는데 솔직히 2년 이상은 매일 커피에 찌들어 살았던 것도 같지만 '하루 권장 카페인'에 대한 개념은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너무 오버하진 않았고 성인 기준으로 400mg 전후였다.

 

거의 넘어가는 일은 없고 딱 400mg에 맞춰서 먹었던 적이 많았다. 그렇게 2년을 매일 뚱캔과 뚱캔보다 더 큰 캔커피를 마셨는데 부작용이 정말 갑자기 세게 왔다.

 

가장 먼저 보인 것은 '어지럼증'이고 너무 뚜렷하게 나타난 것은 '시력 저하'이다. 또한, '두통'도 있었는데 두통은 후자이고 빈혈도 아닌데 어지럼증이 생긴 것에 1차 적으로 경각심이 생기긴 했지만 커피를 끊을 수가 없었고 계속 마셨는데 시력 저하가 제대로 와서 안그래도 시력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지만, 급격하게 안 좋아졌고 한동안 안압이 높은 느낌과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났다.

 

운전면허 갱신날 검사에서는 1종이었는데 시력 때문에 2종으로 강등되기까지 했다.

 

뭐 면허 이야기는 여담이고 신체적으로 나타난 증상이 너무 갑작스러우면서도 뚜렷했어서 '어 이거 계속 이러다간 위험하겠다.' 확! 경각심이 들었어서 그 때부터 커피를 줄여가기 시작했는데 여전히 완전히 끊지는 못했고 카페인 300mg에 맞춰서 마시고 있다.

 

즉, 커피는 많이 마시면 확실하게 부작용이 나타나고 그게 생각보다 '위험하게' 느껴지는 정도이다.

 

 

 

 

 

 

 

- 에너지드링크


두번째로 '에너지드링크'.

 

사실 에너지드링크가 커피보다 더 강력하다고는 하는데 내 경험상은 조금 다르다.

 

물론 에너지드링크 역시도 부작용이 확실하게 나타났을 때가 있었는데 그게 언제냐면 '하루 3캔씩 마셨을 때'이다.

 

카페인은 문제없지만 그 외의 성분들이 과다섭취가 된 것 같고 이로 인해 확실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울렁거림'이다. 구토감이 들 정도로 속이 울렁거리고 좋지 않았다.

 

누구는 심장이 너무 두근거린다고도 하는데 아무래도 사람마다 건강이 다르다 보니까 증상도 좀 다를 수 있다. 나는 심장 두근거림까진 아닌데 3캔 마시면 거의 무조건 속 울렁거림이 발생한다.

 

사실 에너지드링크가 오리지널 말고도 과일맛도 많고 상큼한 것도 많은데 그런 거 상관없이 성분 때문에 과도하게 마셨을 때 구토감이 올라와서 절대로 2캔 이상은 마시지 않게 되었다.

 

어쩔 때는 2캔 마셔도 울렁거림이 발생하는데 그건 연속으로 마셨을 때 가끔 그러고 적당한 텀을 두면 나는 2캔까지는 괜찮았다.

 

나로써는 에너지드링크보다 '커피'가 더 부작용이 잘 와서 커피를 자제하고 에너지드링크를 마시는 편이다.

 

커피는 속쓰림, 울렁거림, 두통, 시력저하, 복통, 어지러움 등등 다양한 증상이 즉각즉각 나타난다. 물론 많이 마셨을 때인데 커피는 가끔 마트 커피 한 캔만 마셔도 그런 증상들이 나타날 때가 있다.

 

 

 

사실상 커피나 에너지드링크나 '카페인'을 가장 주의하는데 커피의 카페인과 에너지드링크의 카페인이 근본적으로 좀 다른 것인지, 아니면 에너지드링크가 아르기닌이나 타우린 같은 성분이 같이 포함되어서 상쇄되는 것인지 뭔지는 몰라도 나는 에너지드링크는 속쓰림도 없고 괜찮은데 커피는 정말 앞서 말했듯이 가끔은 한 캔만 마셔도 속 쓰리고 그렇다.

 

개인적으로는 각성 효과도 나는 에너지드링크보다 커피가 더 강하다. 근데 라떼말고 '아메리카노' 같이 블랙커피 마셨을 때 잠이 정말 안 오고 에너지드링크는 잠을 안 오게 하기보다는 말 그대로 에너지를 주는 느낌이 더 높다.

 

아무튼 이렇게 에너지드링크와 커피에 대한 개인적인 부작용 경험담을 적어봤다. 결국은 하루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겠고 자신에게 맞는 음료를 마시는 것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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