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는 죽지 않아 후기 자동으로 환생시켜주는 방치형RPG

에세이essay

by 힘들때전화해 2024. 12. 24. 08:21

'환생'을 밥 먹듯이 하는 방치형RPG이다. 사실 모바일게임 초창기에는 '환생'이 트렌드였다. 마치 드래곤볼의 사이어인 마냥, 다시 살아나면 강해지는 구조가 방치형 RPG의 근본이긴 했다.

'용사는 죽지 않아' 게임 설명에 "방치형 근본 시스템 부활!'이 적혀있어서 한번 언급해봤다.

하지만 옛날 환생 시스템과는 다르게 편의성을 좋게 해놔서 환생을 더 편하고 막 예전처럼 다시 1스테이지부터 올려야하는 그런 비효율도 없고 그래서 좋았다.

- 플레이 후기

KNDWELCOME, 1234

나는 위에 두 개 쿠폰 썼다. 더 있는지는 모르겠다.

게임을 시작하면 처음에 풀세팅된 덱을 한번 프롤로그로 진행시킬 수 있다. 사실상 입문에서 벗어난 상태일 때의 전투 느낌이라 보면 될 것 같다.

뽑기를 희안하게 꽈놨는데 그냥 뽑는 게 아니고 '계약'이라고 해서 한번에 2개만 뽑을 수 있고 보면은 '컴플리트'가 적혀있는 게 있고 '페일드'라고 박힌 게 있다.

컴플레트는 뽑자마자 계약에 성공한 것이고 페일드는 뽑긴 했는데 계약에 실패한 것이다. 해서 실패한 캐릭터는 아래에 '확정 계약' 버튼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2중 시스템을 걸어놨다.

- 시도는 좋았다(?)

솔직히... 이게 의미가 있나... 전혀 뭐 재미를 플러스시켜주는 것도 아니고 유저에게는 딱히 뭐가 없는 듯 싶은데... 뭐 넘어가고 뽑기가 2장씩만 되기 때문에 '자동 변경' 기능이 있다.

'자동 용사 계약'은 선택된 등급의 무료 계약이 실패할 때 까지 자동으로 계약을 진행한다.

말이 되게 어려운데 쉽게 말해서 S등급을 체크해놓으면 S등급이 이제 '뽑혔다.' 근데 앞서 말했듯이 그게 끝이 아니기 때문에 뽑힌 후 '계약 성공'이 되면 이제 내 것이 되는 것인데 '자동 용사 계약'을 S등급에 체크해놓으면 S등급의 '무료 계약'이 실패하더라도 '새로 뽑기'가 진행되지 않고 '멈춘다는 얘기'이다.

즉, 계약에 실패한 S등급이 남아있기 때문에 '확정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자동 확정 계약'은 선택된 등급 이상 용사가 등장하면 확정 계약을 시도한다. 즉, 'S'에 체크를 해놓으면 S이상 용사는 '다이아를 소모해서' 확정 계약을 자동으로 해준다는 것이다.

정말... 음 넘어가자.

시간 역행을 하면 보상이 주어진다. 환생도 자동으로 되기 때문에 편하다. 환생한다고 해서 딱히 챙길 것도 없기 때문에 신경 안쓰고 방치 굴려도 되는 수준이다.

아참 뽑기는 '뽑기 레벨'이 있다. 만약 뽑기 레벨이 없다면야 저 계약 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었을 텐데 뽑기 레벨은 또 달려있다.

10레벨 기준으로 SSR의 전체 확률은 0.25%이고 개별로 보면 0.01667%이다. 후달달...

- 시간 역행

시간 역행을 할 때 '강화 역행'이라는 게 있어서 다이아 소모시키면 2배 보너스를 받는다. 이것도 특이한 게 보편적인 반강제 광고로 2배 보너스를 달지 않고 다이아로 걸어놨다.

'승급전'도 있어서 챙겨야겠다. 딜량이 무시무시하게 앞서 가면(과금) 상관없는데 그게 아니면 몸빵도 같이 키워야 한다.

승급하면 공격력, 치명타피해량, 체력 재생력, 체력 등이 올라간다.

또, 승급하면 외형도 변화가 조금 생긴다.

- 상세 스탯

캐릭터들은 세세하게 스탯이 표시되어있다. 보유 효과도 있어서 결론적으로는 다 수집을 해야 한다.

스탯은 공격력, 치명타 적중, 치명타 피해량, 일반 공격 피해량, 스킬 피해/회복량, 공격속도 등이 있고 승급도 되고 레벨업도 하며 특성도 있다.

개인적으로 스킬 피해량과 회복량을 묶어놓은 거 정말 마음에 든다. 회복량 따로 두는 거 정말 짜친다고 생각하는데 이걸 묶어놔서 이거는 상당히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다.

강력한 마법을 쓰는 만큼, 동시에 강력한 마나량과 마나 회복 속도를 지니고 있는 건 일맥상통한 설정이 아닌가. 그게 또 더 재밌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