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에 가면 늘 파슬리의 풍미에 반하곤 하고 그만큼 파슬리 같은 향신료 자체를 좋아하기도 해서 언제 한 번은 집에 파슬리 사두고 자주 먹고 싶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근데 막상 구매하려고 하면 또 쉽게 보이지도 않고 눈에 밟히지도 않는데 막상 있어도 '흠... 굳이?...' 이런 생각이 들기는 하는 게 이런 파슬리 같은 향신료이지 않나 싶다.
그래서!!... 시제품 파슬리 첫 구매 후기인데 하하 역시 막상 구매해놓고 보니까 생각보다... '자주 먹진 않는다.'
처음에는 열심히 뿌려먹었는데 이게 점점 의무화가 된다고나 할까나... 마치 집에 참깨 사뒀을 때 의무적으로 아무 음식이나 참깨를 뿌려먹는 그런 느낌과 비슷했다.
사실 참깨든 파슬리든 '딱! 잘 어울리는 음식'이 있기 마련이다. 물론 파슬리도 어디에나 뿌려도 좋은 향신료라서 제한은 없지만 심리적으로 그렇게까지 꼭 파슬리를 뿌리지 않아도 되는 음식에까지 뿌려먹다 보니까 오히려 파슬리 물림 현상 같은 게 일어나는 것 같다.
아 물론 현재 후기를 쓰고 있는 '리키친 파슬리'가 별로라는 얘기는 아니고 잠깐 여담 한번 풀어봤다.
그렇다면 파슬리를 구매한 것이 좀 의미가 없었으냐, 재구매의사가 없느냐라고 묻는다면...! 'NO' 재구매의사 있고 아주 잘 먹고 있다.
'구매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이다. 결론적으로.
소비기한도 내가 생각한 것보다 '매우 길었다.' 대충 3년은 되는 것 같다. 오호... 파슬리야 뭐 아무리 뿌려봐야 참깨 뿌리는 정도인데 대충 예상해 봐도 이거 하나 구입하면... 1년은 파슬리 충만하게 먹을 수 있고 이게 뭐 귀찮은 것도 아니다. 통에 담겨있어서 뚜껑 딸깍! 하고 슉슉 뿌리면 끝. 풍미는 살려주고~
해서 재구매의사 완전 있고 개인적으로 파슬리+허브 솔트 같이 사용하면 더 좋은 것 같다.
리키친 파슬리 11g의 가격은 3100~3200원 정도이다. 한통 사두면 1인 기준으로 1년은 거뜬하다고 생각이 된다. 좀 많이 먹는다고 보면 반년 정도 갈 것 같다.
3200원으로 반년~1년은 파슬리 마음껏 응용할 수 있는 것이다.
계란에도 뿌리고~ 파스타 먹을 때도 좀 더 뿌리고~ 고기 먹을 때도 뿌리고~ 가끔 밥에다가도 그냥 뿌리고~ 사실상 안 어울리는 음식이 없다. 뿌리기만 하면 끝~
매우 만족이고 앞서 말했듯이 다 먹고 나면 재구매할 것이다. 물론 꼭 리키친 파슬리여야 하는 것은 아닌 듯해서 다음에 다른 제품이 있다면 한번 구입해서 먹어보고 싶다. 그래야 비교대상도 생기니까.
리키친 파슬리는 독일산 파슬리 100%이다. 천연향신료로 뭐 조미된 게 없이 진짜 그냥 파슬리이다. 무슨 음식이든 완성하고 나서 파슬리 좀 뿌려주면 데코레이션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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