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전혀 달지 않은 찹쌀통팥죽이었는데 옛날 생각도 나고 좋긴 했다. 집에서 엄마가 팥죽을 만들어주실 때면 한번은 단팥죽, 한번은 쌀이 씹히는 동지팥죽을 끓여주시곤 했는데 역시 단팥죽을 해주실 때가 솔직히 더 좋긴 했다.
그래도 한번씩은 동지팥죽도 땡길 때가 있고 단팥죽이어도 엄청 담백하게 만드는 곳들도 있어서 종종 단맛보다 담백한 팥죽이 땡길 때도 많이 있다.
샘표 제품인 '밸런스죽 동지 찹쌀통팥죽'은 아예 안 단 팥죽이고 동지팥죽을 생각하면 편할 것 같다. 팥이 알알이 씹히기도 하고 찹쌀도 씹히는데 상당히 맛있었다.
가격은 6200~6300원이다. 1인분 420g인데 먹어보니까 딱 1인분은 맞는데 아주 가벼운 식사 정도는 가능하나, 한끼 식사로는 부족한 양이고 적당히 다른 음식들과 같이 먹거나 간식으로 먹을 생각이면 알맞다.
그냥 간식으로 딱 좋다. 적당히 포만감도 주고 먹는 재미도 있어서 잠깐 쉬면서 간식 타임으로 먹기에 아주 좋다. 어차피 조리법도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데워주기만 하면 된다.
325칼로리라서 간식 용도로는 충분하게 에너지 보충도 되고 포만감은 나쁘지 않다.
전혀 달지 않아서 담백하게 먹어도 맛있고 설탕을 넣어서 먹어도 맛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설탕 안넣고 먹는 것이 해당 제품의 맛을 온전하게 맛볼 수 있고 해당 제품의 매력이 죽지 않는 것 같다.
반 정도 먹다가 설탕 넣어서 먹어봤는데 맛있긴 했는데 진짜 집에서 만든 듯한 그런 맛이었어서 그것도 좋았지만 해당 제품은 달지 않은 담백한 맛이 특징으로 나온 만큼, 담백하게 먹는 게 더 좋았던 것 같다.
물론 먹다보면 달달한 팥맛이 땡기기도 해서 나처럼 적당히 나눠 먹는 것도 좋을 수도 있겠다.
전자레인지 조리 시 상단 부분을 조금 뜯어놓고 봉지째 넣어 2분~2분 30초 정도 돌려주면 된다. 아니면 그릇에 아예 덜어놓고 튀지 않게 뚜껑 같은 거 슬쩍 닫아놓고 돌리면 되겠다. 나는 후자의 방법으로 돌렸다.
보관은 실온보관인데 나는 그냥 냉장 보관 했고 아무런 이상은 없었다.
[원재료명] 중국산 통팥, 정제수, 말티톨시럽, 국산 멥쌀, 변성전분, 국산 찹쌀, 정제소금, 두류가공품
말티톨시럽은 '환원맥아물엿'이라고 해서 단맛은 있지만 설탕이나 일반 물엿, 포도당 등의 당류들의 단점을 개선시킨 것이라 한다.
[영양정보] 나트륨 800mg, 탄수화물 66g, 당류 1g미만, 지방 0.5g, 단백질 14g
맛은 그냥 앞서 말했듯이 단 맛 전혀 없고 아주 담백한 맛이라고 생각해도 무관하다.
개인적으로는 괜찮게 먹었어서 뭐 자주 사먹진 않을 것 같지만 다음에 한번 정도는 더 사먹을 것 같다. 취향에 맞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지 않을까 싶다.
묵직하지만 단맛 없이 담백하고 찹쌀과 통팥이 알알이 씹히는데 그게 참 매력적이다. 단팥죽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동지팥죽만의 매력이 잘 담겨있어서 좋아할 사람들 많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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