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면서 괜찮은 슈레드치즈였다. 눈꽃더블슈레드치즈는 모짜렐라 치즈와 체다치즈가 섞여있는 제품이고 흔히 말하는 '눈꽃치즈'처럼 얇게 썰려있어서 고루 뿌리기 좋고 잘 녹으며 눈꽃치즈만의 그 특유 식감을 낸다.
음식점 같은 곳에서 눈꽃치즈를 많이 먹어봤지만 개인적으로 눈꽃더블슈레드치즈가 제일 맛있었던 것 같다. 살짝 질겅질겅하는 식감이 있기는 한데 그 대신 부드럽고 뭐 체다치즈가 섞였다곤 하지만, 50g에다가 양도 정말 많고 맛을 보면 아마 품질이 떨어진다는 느낌은 안들 것이라고 본다.
내가 느끼기론 그랬어서 충분하게 맛있었다.
50g 4개입으로 4봉지 담겨있고 소비기한은 대략 한 달 정도? 되는 듯 싶다. 이게 그냥 먹어도 좋아서 사진처럼 샐러드 같은 것에 뿌려먹기도 좋고 녹여 먹으려고 하면 확실히 두툼한 모짜렐라보다 엄청 잘 녹아서 이부분이 굉장히 편했다.
맛은 고소함은 적당한 수준인 것 같고 엄청 막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은 맛이다. 상당히 깔끔한 맛이고 적당하게 고소하다.
가격은 4900~5000원 정도인데 나는 할인가로 구입해서 3500원 정도에 구입했다. 사실상 엄청 저렴하게 구입한 건데 매우 만족한다.
체다치즈가 꽤나 섞여있긴 한데 그렇게 막 체다치즈 맛이 강하진 않다. 비율을 보면 모짜렐라치즈 77.95%에 체다치즈 20%라고 되어있는데 내가 느낀 체감상으로는 거의 모짜렐라치즈 90%에 체다치즈 10% 정도 느낌이다.
해서 어떻게 보면 체다치즈 맛이 살짝 더 강하거나 체다치즈 맛이 느껴지는 조합을 원했다면 다소 안맞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여기에 그냥 체다 슬라이스 조금 추가해주면 딱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니까 눈꽃더블슈레드치즈에 들어간 체다치즈는 꾸릿한 향이 없고 아주 깔끔한 맛의 체다치즈라고 보면 될 것 같은데 나는 그래서 오히려 좋았다.
서울우유 체다슬라이스 오리지널보다 더 담백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모짜렐라치즈도 담백한데 그래서 좋았다.
그냥도 먹어보고 일단 볶음라면에다가 먹어봤는데 아주 잘 어울렸다. 잘 녹는 치즈라 정말 전자레인지에 30초 돌리고 나머지는 라면의 온기로 녹여도 되는 수준.
근데 그냥 샐러드나 음식에 뿌려먹는 것도 맛있다. 오히려 그게 더 좋기도 하다.
총 200g에 680칼로리이니까 개당 170칼로리라고 할 수 있겠다. 아! 그렇지~ '볶음밥' 같은 요리 위에 토핑으로 뿌리기 진짜 좋을 것 같다.
오... 맞네... 김치볶음밥에 뿌리면 리얼 맛있을 것 같다. 아니면 아예 섞어서 볶아버려도 맛있을 것 같다. 오우 벌써 군침이 돈다...
눈꽃더블슈레드치즈가 담백 고소해서 진짜 딱 적당히 중화시켜주면서 살며시 맛을 더해주는, 그게 아주 제격이다. 치즈 맛이 너무 강해서 독자적으로 튀어나오는 게 아니라서 정말 곁들이기가 너무 좋고 각종 요리들에 잘 어울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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