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근거 말고 경험담의 이야기인데 필자가 뚫어뻥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 다루기 때문도 있지만 사실 뚫어뻥 하나로 거의 모든 게 다 해결된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뚫어뻥이 답이고 샴푸와 린스를 사용할 때도 결국은 뚫어뻥이긴 하다.
경험담을 말하자면 정말 심하게 막혔던 적이 있다. 뭐 때문인지는 굳이 말하지 않겠고 정말 제대로 막힌 적이 있다. 그냥 일반적인 상황이 아니었다고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관통기도 사고 집게도 사고 용액 제품도 사고 별 짓 다해도 안뚫려서 업체 불러야 하나... 하던 찰나 일 끝나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해보자 하고 그때 샴푸와 린스를 사용했었다.
물론 처음에는 '안뚫렸다.' 조금 묵혀야 하나 하고 샴푸와 린스를 뿌린 뒤에 거품을 내고 묵혀봤지만 소용없었다. 참고로 뜨거운 물을 붓거나 강한 타격을 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변기에 변형이 생기거나 파손이 발생하면 더 큰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
그렇게 안되다가 진짜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아예 '린스 한통 다 부었다.' 샴푸는 한통 다는 아니고 같이 부어줬고 뚫어뻥을 상당히 오래 푸시해주니까 '기가 막히게 뚫렸다.'
정말 그 때의 그 시원함과 안도감은 정말 쾌감 그 자체였다.
해서 샴푸와 린스가 변기 막혔을 때 효과가 있냐고 묻는다면 나는 '있다'라고 답할 수 있을 것 같다.
더 디테일하게 표현은 못하지만 확실히 린스와 샴푸는 효과가 있다. 과학적 근거를 댈 수는 없지만 감성적인 영역으로 볼 때 린스가 확실히 미끌미끌하게 해주는 게 있는 것 같고 샴푸는 린스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주는 보충제 같은 느낌이 있었다.
즉, 샴푸와 린스를 같이 사용하는 걸 권장하는데 샴푸는 적당히 넣고 린스를 많이 넣는 것을 추천한다.
아마 뚫어뻥을 잘 다루지 못하더라도 샴푸와 린스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알기로 샴푸의 경우 '거품이 잘 나면서' 물에 잘 녹아내리는 특성이 있는 걸로 안다. 그래서 머리 감을 때 비누가 아니라 샴푸를 사용해야 두피에 잔여물이 없이 잘 씻겨 내려가는 걸로 안다.
해서 샴푸는 거품을 발생시키는 용도로 필요하고 린스는 비유하자면 윤활유 역할을 더 잘해주는 건 '린스'라고 생각된다. 린스가 미끌미끌하면서도 구리스 마냥 주변을 핥으며(?) 내려가서 린스를 많이 넣어 윤활유 역할을 제대로 해주고 샴푸를 적당히 넣어 거품으로 씻겨 내려가도록 해주면 시너지 효과가 좋지 않나 싶다.
여기에 적당히 왔다리 갔다리 분쇄와 끼임새에 변형을 줄 수 있는 '뚫어뻥'으로 푸시를 해주면 샴푸와 린스가 막힘의 원인하고 잘 섞이면서 뚫어주는 것 같다.
1. 샴푸를 적당히 넣어 거품을 내준다.
2. 린스를 생각하는 것보다 아주 많이 넣어준다.(물 내려가는 구멍이 안 보일 정도로)
3. 뚫어뻥으로 푸시를 오래 해준다.(못해도 1분 이상)
4. 뚫릴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한다.
이렇게해도 안 뚫린다면... 방법은 없다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당연히 상황에 따라 다르니 잘 알아봐야 할 것이다. 특히나 고체가 껴있는 경우는 괜히 건드렸다가 일이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대처를 해야 할 것이고 고체가 아닌 경우라면 대부분 샴푸+린스+뚫어뻥으로 해결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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