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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함을 느끼는 사람은 살면서 친한 친구가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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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힘들때전화해 2024. 6. 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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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대면대면한 관계도 괜찮고 본인의 성향에 맞는 정도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건 전혀 문제가 없다. 하지만 본인이 친구가 없으면 견뎌내질 못하면서 친구 없이 살아가는 것은 문제가 되고 이는 자신에게만 문제가 되는 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스트레스를 준다.

 

특히나 '가족'인데 이게 안타까운 사연들이 많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지금이야 많이 달라졌지만 기성세대 특히 베이비붐세대와 그 위로는 정말 생활이 녹록지가 않았다. 신세대들은 이해를 전혀 할 수가 없는 수준으로 생활적으로 제약받는 것이 상당히 많았다.

 

그러나 이 세상은 결국 어쩔 수가 없이 내가 해야만 한다. 본인이 친구가 필요하다면 완전히 마음에 맞는 친구가 없더라도 친구를 사귀어야만 한다.

 

왜냐면 어찌되었건 친구가 있어야 하는데 친구를 거부하는 사람들 중에는 콧대가 너무 높은 사람들도 있다.

 

먼저 다가오는 사람이 있어도 수준이 안 맞는다면서 무시하고 밀어내는 경우들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모두가 그렇단 건 아니고 이처럼 친구가 필요한 사람들이 있는데 친구를 만들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이다.

 

 

 

 

- 친구가 필요한 사람도 있고 필요 없는 사람도 있다

 

앞서도 말했듯이 꼭 친한 친구가 있어야 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 사람마다 태어난 게 다르고 가는 길이 다르기 때문에 정답이란 건 없다. 오히려 친구 관계가 딱히 필요 없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아직은 세상의 시선이 곱지 못해서 이것이 제대로 성립되지 못했을 뿐이지, 사실 그냥 공적인 관계, 대면대면한 관계, 한번씩 그냥 만나는 정도, 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사람 등등 다양한 유형들이 있다.

 

 

반드시 오래 알고 지내는 친한 친구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말하는 사람들은 계속 말했듯이 '친구가 있어야 하는 사람인데 친구를 만들지 않는 사람'이다.

 

위에서 예시로 든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아이, 수준도 안맞고 친구들 재미없어."라면서 모순을 보이는 사람들을 말한다. 사실 이 정도면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느낌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병인 것도 아니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받아들여야 하지 않나 싶다.

 

 

 

 

- 모순의 끝은 집착

 

이런 부류들이 최종적으로 '자식'에게 집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왜? '가장 만만하기 때문이다.' 듣기 좋고 아름다운 소리로 다 포장할 순 있지만, 사실적으로 말하면 가장 만만하다는 것이다.

 

만만하다는 게 무력으로 압도한다 이런 게 아니라 가장 그냥 대하기가 쉽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도 자식 따라 다르지만 어떤 자식이 부모가 외로워하며 어디 좀 가자고 하는데 이에 대해 감정적으로 불편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그런 구시대적 사상 이야기가 아니다. 부모는 부모의 인생이 있고 자식은 자식의 인생이 있다. 이를 인정하지 못한다면 부모자식은 '가족으로써 관계를 맺고 살아갈 수가 없다.'

 

 

사람이 왜 바쁘게 살아야겠는가. 바쁘지 않으면 잡생각만 많아진다. 본인의 인생이 있어야 진정으로 본인이 행복하고 가족들과도 좋은 관계가 유지되는 것이다.

 

가족하고만 친한 것은 좋은 방향이 아니다. 오히려 안좋은 일이다. 자기 자신과 친하지 않다는 말과도 같다. 본인의 인생이 없다는 것이다. 이해하기 쉽지 않은 내용이지만 꼭 한번 생각해 보길 바란다.

 

인생에 친한 친구가 필요한 사람은 '심심함을 느끼는 사람'이다. 대부분은 이러할 것이다. 반면 가만 생각해보면 정말 '심심하다는 생각이 든 적이 없거나 거의 없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서로가 이해가 안 되겠지만 분명하게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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