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아니고 사실상 현재로서는 여전히 버츄얼 아이돌이나 버튜버에 대한 인식이 한국에서는 완전치 못하기 때문에 일본 버츄얼 쪽의 파이가 훨씬 큰 게 사실이다.
외국은 당연하고 국내 역시도 일본 버츄얼 팬들이 훨씬 많기 때문에 한식보다 일식이 더 유리한 게 사실이다.
'그러나'.
절대 뭐가 낫다는 게 아니라 일본식은 언제나 '매니악함'이 강하다. 그 매니악함 중에서도 상당히 오타쿠적인 요소들이 워낙이 짙기 때문에 전 세계 수없이 많은 오타쿠들을 모두 휩쓸긴 하지만, 그럼에도 '대중적'은 되지 못한다.
이에 대해 오타쿠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힘들 수 있다. 당장 매출 전표를 가져오면서 "매출이 이런데 이게 월클이 아님?"이라며 반박할 수도 있다.
하지만 오타쿠성이 강한 것 중에 월클이 된 것은 없다. 단지 같은 오타쿠들의 파이가 클 뿐이다.
무슨 말이냐면 '오타쿠들 내에서' 파이가 크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내수'와 '유입'으로 비유를 하자면, 유입은 거의 없고 내수 안에서만 강력하다는 얘기이다.
즉, 이런 오타쿠적인 콘텐츠들은 결국 고이게 되고 고인다는 건, 그 안에서 새로운 유입을 만들어낼 만한 것이 생산되는 게 아니라 계속해서 내수만 파고들게 되는 것이고 그중에서도 내수가 가장 강력하다고 하는 '오타쿠' 세계는 극한의 내수인 셈이다.
말하자면 계속해서 유입은 거의 없고 계속 '쪼그라드는 것이다.'
애초에 모든 콘텐츠는 유입이 상대적으로 적다. 전부다 내수로써 굴러가지만 지속해서 새로운 잠재고객 즉, 새로운 유입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외수적으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시도를 해야 한다.
근데 일본식은 여전히 외수가 없고 극한의 RP와 같이 일반인들은 전혀 이해할 수 없고 오히려 반감이 크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은 그런 유치함과 B급 감성도 아닌 오타쿠 감성이 지배적이다.
해서 '버츄얼 아이돌', '버튜버'들도 여전히 국내에서는 인식이 매우 안 좋은 것이다. 사실상 국내 버츄얼 인식을 엄청나게 많이 바꿔버린 1세대들이 존재하고 여전히 매우 활발히 활동 중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대다수의 일반인들은 버츄얼에 대한 인식이 '일본 버츄얼'이 지배적이라는 것이다.
국내 버츄얼 인식이 안 좋게 된 이유 = '일본 버츄얼'이다.
해당글은 단순한 에세이이기 때문에 다 그냥 망상이고 근거 없는 이야기이지만, 방금 명시한 부분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그런데 한국 버츄얼이 일본 버츄얼을 모방한다? 물론 역사의 시작은 그렇게 시작된다.
케이팝 아이돌 이전에 '한국 아이돌' 역시도 초기엔 일본 아이돌의 영향도 많이 받았다. 물론 대단한 인기를 얻은 아이돌 그룹들은 역설적이게도 일식이 아니었고 오히려 한식이 더 많았지만 말이다.
지금에서야 한국식 스타일로써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케이팝'이란 장르까지 만들어질 정도로 대단해졌고 말 그대로 월클이 되었지만, 1세대에는 그렇지 않았다.
당연히 전부 다 그랬다는 얘기는 아니다. 이런 부분까지 설명하려면 너무 길어지니까 생략하도록 하겠다.
이처럼 K-버츄얼이 서서히 주목받게 되는 이유가 뭘까? 말 그대로 'K스타일'이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K-버츄얼 아이돌에 대한 관심이 크진 않아도 점점 유입이 생겨나는 이유는 뭘까.
한국 버츄얼 아이돌이 '케이팝'을 부르기 때문이다.
한국 버츄얼 아이돌이 일식을 불러서가 아니다. 실제로 해외 사람들이 유입된 곡들도 케이팝이고 일본식 버츄얼처럼 RP가 강하지도 않고 그냥 일반적이다. 그냥... '사람'. 겉모습도 케이팝 아이돌이다.(예: 메이브, 플레이브)
솔직히 '우왁굳'이 만들어낸 '이세계아이돌'의 비중이 매우 크지만, 이세돌의 경우는 애초에 기획도 그렇고 방향성이 다채로워서 일식, 한식 다 가리지 않기 때문에 번외이고 이세돌을 이해시키려면 정말 너무 길어져서 제외했다. 해서 가장 이해하기 쉬운 예시가 '버츄얼 케이팝 아이돌'로써 최전선에서 뛰고 있는 두 그룹을 예시로 들었다.
물론 필자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버츄얼 아이돌'만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
'버튜버' 역시도 마찬가지이고 그냥 '버츄얼'이면 다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버튜버 역시도 아직은 일본식 버튜버를 모방하는 경우가 지배적이고 실제로도 '잘 먹힌다.' 여전히 일본 버츄얼로 유입된 팬들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멀리 보자면 전망이 좋지가 않다고 본다.
다만, 버츄얼 자체가 컨셉을 바꾸는 게 가능하긴 하지만, 정말 문제는 앞서도 말했듯이 계속해서 일본식 버츄얼을 추구하게 되면 파이가 조금조금씩 커지는 게 아니라 조금조금씩 '작아진다는 것'이다.
당장 뭐 일식 버츄얼로 간다? 문제는 없다. 그러나 일식 버츄얼로 갔으면 '계속 일식 버츄얼로 가야 한다.' 일식 자체가 거의 오타쿠 한정인데 일식을 버리면 그 오타쿠들이 다 떨어져 나가니 컨셉 변경이 안된다는 것이다. K버츄얼로 변경하려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애초에 일식, 한식을 동시에 다룬다면 모르겠지만 애초에 일식으로 가서 오타쿠 버프를 받고 팬들도 오타쿠들로 자리 잡혀 있는데 한식으로 바꾸는 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예시는 이해를 위해 좀 극한으로 둔 것이고 대략 이런 맥락이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결국은 '한국식 버츄얼'이 완전하게 자리 잡게 되는 것은, '머지않았다.' 세상은 너무 빨리 변화하고 세계에서 변화가 가장 빠른 곳이라고 하면 오버 좀 보태서 '한국이다.'
한국이 콘텐츠 강국이 된 이유는, 외국의 것을 잘 흡수하고 그것에 한국식 감성을 잘 입힌다는 것에 있다. 이 과정에서 이제 '원조파' 즉, 일식을 흡수할 때 환호한 한국 오타쿠들의 절대적인 지지가... 이제 일식은 마이너한 장르가 되고 한국식 버츄얼이 대중들에게 인정받게 되면서 오타쿠들은 크게 실망하고 반발할 수는 있다. 이는 오타쿠만이 아니라 애초에 일식 버츄얼을 하는 사람들 역시도 '오타쿠일 가능성'이 당연히 높다. 그럼에도 일식 버츄얼을 하는 게 아니라 '한국식 버츄얼'로써 활동하는 버츄얼 아이돌, 버튜버가 매우 많다.
결론적으로 여전히 국내에서는 버츄얼이라고 하면 일본 버츄얼의 인상이 워낙에 강하기 때문에 인식이 사실상 전혀 좋지 못하다.
해서 국내에 버츄얼이 자리 잡히려면 한국식 버츄얼로 가야 한다는 것이다. 왜? '그게 세계에서 인정받으니까.' 케이팝 아이돌? 월클이 된 지가 이미 오래전인데 아직도 옛날 아이돌을 생각하는 사람들도 적진 않다.
그런데도 한국 아이돌에 대한 인식은? '매우 좋아졌다.' 왜냐면 '세계에서 인정하니까.'
세계에서 인정받으려면? '일본식 버츄얼'이 아니라 '한국식 버츄얼'이 되어야 하고 그렇게 세계에서 한국식 버츄얼 즉, 'K-Virtual'이 알려지면 결국 국내에서의 버츄얼에 대한 인식도 변화하게 되어있다.
이러한 맥락이라는 것이지, 뭐 꼭 세계에서 인정받아야 하고~ 그렇다는 게 아니다. 현실적으로 버츄얼은 정말 좋게 말해 마이너이지, 국내에서 인식 매우 안좋다. '한국식 버츄얼'은 그냥 지나가는 수많은 유튜브 이용자, 인방 시청자 등등 말을 안 할 뿐이지 다 '원하고 있다고 본다.' 분명히 그렇다고 본다.
단순하게는 그냥 버츄얼 보이면 바로 '찐따, 오타쿠, 마이너, 일본' 같은 키워드가 바로 떠오르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일식 버츄얼에서 한식 버츄얼로 바뀌지 않는 이상, 한국에서 버츄얼은 영원히 마이너한 장르가 될 것이라고 본다.
당연히 일식 버츄얼을 하지 말란 이야기가 아니다. 해도 된다. 장르의 다양성을 무시하는 게 전혀 아니다. 근데 그렇다고 일식 버츄얼을 대중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 않은가.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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