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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듬뿍 양념 우삼겹 바로구이 400g 후기 개인적으로는 아쉬웠지만 좋은 리뷰도 많았다

에세이essay

by 힘들때전화해 2024. 6. 1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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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번 후기는 최대한 필터링 하면서 중립적인 입장을 고수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해야할 것 같다. 우선 내가 구매해서 먹어본 제품은 '더듬뿍 양념 우삼겹 바로구이 400g'이고 'THE듬뿍' 시리즈는 이것 말고도 뭐 닭고기도 있고 정말 많았다.

 

우선 이건 우삼겹이라 쇠고기이고 냉장이다. 개인적으로 이정도 저렴한 가격대에서는 냉장을 선호하지 않는다. 무조건 냉동 주문하고 사실 꽤 오랫동안 냉동고기 사먹으면서 대만족했어서 알고 있던 경험인데도 이게 경계선이 흐물흐물 해지다 보니까 마치 배달음식 중에서도 절대 주문해선 안되는 곳에 대한 조건이 있는데도 그 조건을 깨주는 맛집이 등장하면서 점점 또 경계가 풀리고 한번 도전해보게 되는... 그런 상황이 간혹 발생하는데 이것도 마찬가지였다.

 

쇠고기, 양념, 냉장... 이 조합은 내가 이미 몇 년 전부터 아니 오래전부터 복불복을 경험해본 기억이 너무 많기 때문에, 그중에서도 실패하는 적이 너무 많았어서 주문을 안하게 되었었는데 이렇게 주문을 하게되었고 개인적으로는 많이 아쉬웠다.

 

아 물론 구매리뷰를 살펴보면 '맛있었다', '최애다' 이런 평가들도 매우 많기 때문에 이건 정말 개인적인 필자의 취향 문제라는 점을 알린다. 누구에게는 더할나위없이 맛있을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안맞을 수도 있다는 것뿐이다.

 

 

 

- THE듬뿍 양념 우삼겹 바로구이 400g 후기

 

뭐 음식점에서 먹는 생고기들은 거의 뭐 바로바로 구워먹기 때문에 괜찮은데 오히려 냉장, 냉동 고기들이 구울 때 잘 구워야 한다.

 

정말 딱! 탈 없이 익었을 때! 바로 꺼내야하고 따끈한 상태에서 바로 먹는 게 무조건 맛있기 때문에 상황이 된다면 소량으로 구워서 바로바로 먹는 게 좋고 기름기는 키친타올로 제거는 해주지만 완전히 말고 적당히 제거하면서 굽는 게 좋다. 이건 양념도 마찬가지다. 양념이 줄어들 것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는 게 낫다.

 

또, 굽기 전에 식용유를 적당히 둘러서 데워주고 역시 키친타올로 적당히 또 제거해주면 완성이다. 이걸 매번 할 수는 없으니까 식용유 두루는 것은 처음에만 해주고 다음부터는 고기 기름을 적당히 남겨서 구워주는 게 좋다. 개인적인 노하우일 뿐이다.

 

더듬뿍 양념 우삼겹 바로구이 400g의 가격은 13000원이다. 할인도 자주 들어가는 것 같다. 기억은 안나는데 나도 할인가로 구매했던 것 같긴 하다. 근데 지금은 할인가가 23% 들어가있는데 내가 구매할 때는 10%? 이정도였던 것 같다.

 

소비기한이 부족하지도 않았고 넉넉했다. 일주일 넘게 남았던 것으로 기억이 나고 쇠고기는 양지 외국산으로 미국, 호주, 캐나다가 적혀있다.

 

 

 

- 내가 정말 환장하는 형태인데 아쉽다

 

[원재료명] 쇠고기 70%, STF프리미엄소스(혼합간장), 설탕, 물엿, 고과당, 양파

 

보다시피 냉장보관 고기이고 개인적으로 대패 이렇게 길게 썰어서 자르지 않고 나열해놓는 거 매우매우 좋아한다. 진짜 이게 대패 맛있게 굽기 정말 좋은 형태이다.

 

여럿이서 먹어도 큰 프라이팬에 인원수만큼만 올려서 뭐 대패라 얇기 때문에 금방 익어서 진짜 알맞게 굽기가 매우 쉽다. 거기에 대패라서 역시 맛은 두툼한 고기를 먹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품질의 영향이 거의 없이 다 맛있을 수밖에 없어서 개꿀맛이다.

 

개인적으로 우삼겹은 무조건 고깃집가서 먹는 걸 선호하는데... 아니 선호가 아니라 솔직히 규칙이었는데... 아무튼 집에서 대패는 역시 돼지고기가 최고긴 하다.

 

우선 이부분만 솔직히 말하자면 흠... 하나 딱 입에 넣자마자 쇠고기 특유의 그 여물 냄새와 맛이 엄청나게 강했다. 물론 이건 내가 잘못 구운 까닭도 있을 것이다. 옛날에는 이런 경우 참기름과 대파, 마늘 등을 한껏 넣어서 어떻게든 덜 냄새나게 해서 먹곤 했는데 지금은 그렇진 않다...

 

이거는 억지로 먹었다간 하루종일 뱃속에서 냄새가 올라올 것 같았기 때문에... 그저 아쉬웠다.

 

여기서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내 기준이다.' 절대로 모두가 그렇게 느낄 것이란 건 아니고 앞서도 말했듯이 실제 구매리뷰를 보면 '이걸 왜 이제야 알았을까'라며 최고의 점수와 칭찬을 하는 리뷰들도 많다. 절대로 뭐 문제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고 그저 내가 경험한 것에 대한 후기를 적는 것뿐이니 오해는 없길 바란다.

 

 

 

 

- 아쉽지만 다른 제품도 먹어볼 생각

 

'더듬뿍'이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 많아서 다음에는 냉동 돼지고기 쪽으로 한번 구매를 해보고 후기를 남겨야겠다. 냉장 양념 쇠고기가 아쉬웠다고 해서 다른 제품도 꼭 그렇지는 않다.

 

물론 하나가 맛있으면 다 맛있는 곳도 있는데 그런 것은 정말 우리가 흔히 말하는 그런 맛집이 아니라 진짜 제대로된 맛집이기 때문에 애초에 많이 없다.

 

이것도 뭐 아쉬운 일이지만, 메뉴가 일부는 맛있고 일부는 별로인 경우들이 사실상 많기 때문에 식품 관련도 뭐... 믿고 먹을 정도로 다 맛있는 브랜드나 시리즈도 있긴 하지만, 거기까지는 바라지 않고 돼지고기 한번 먹어보고 좋은 기억으로 탈바꿈 하고 싶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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