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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4일 키스데이 뭐하는 날인지 의미와 유래 신어로 굳이 선물 같은 건 줄 필요없는 그런 Day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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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힘들때전화해 2024. 6. 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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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은 세계 헌혈자의 날이면서 재미로보면 일명 '키스데이'이다. 키스데이는 당연히 연인끼리 키스를 하는 날이고 여기서 의미를 더 부여하면 연인들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키스를 하는 날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 연인끼리 나누는 소소한 재미 정도

키스데이는 크게 챙기는 날은 전혀 아니지만 연인끼리 재미 삼아 챙기기는 괜찮은, 공식은 당연히 아니고 비공식이고 말 그대로 재미삼아이다. 괜히 그냥 키스데이라고 하면서 연인끼리 만나서 데이트를 하거나 키스를 나눈다고 보면 되겠다.

 

- 수많은 비공식 '~데이'의 일종

키스데이는 매달 14일마다 있는 '~데이'의 하나일 뿐이다. 유래 같은 건 사실상 불분명하다. 널려져 있는 유래들을 보자면 연인사이에서 6월은 우리 기념일이다. 라고 질문하고 상대가 모르겠다고 하면 상대에게 키스를 하면서 '키스데이'라고 말한 것에 유래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 실제 사례

즉, 어찌되었건 '연인 사이'에서 하는 것인데 과거 이를 잘못 생각해서 이날을 명분 삼아 이성에게 키스를 하는 정신 나간 사례들도 실제로 있다. 특히나 고백데이와 똑같이 취급해서 좋아하는 상대에게 고백하면서 키스를 시도하는 사례가 필자 주변에도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지금이야 그런 정신나간 친구들은 없겠지만 특히나 어린 시절에 그런 괴이한 생각을 하기가 쉬운데 절대로 그런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범죄이다.

 

 

 

 

 

- 의미부여 말자, 그냥 신조어이다.

해서 어차피 키스데이 자체는 기념일이 아니라 비공식적인 그냥 신조어나 다름이 없다. 다만 국립국어원 신어 자료집에 수록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신어라는 건 말 그대로 그냥 새로 생긴 말을 뜻한다. 즉, 신조어다.

 

~14일 데이 자체는 상술이거나 떠도는 그런 얘기이다. 해서 이것에 대한 정확한 유래는 알 필요도 없고 의미도 없다. 물론 일본에서 시작되었다는 말도 있는데 이게 하루이틀 만에 생긴 이야기가 아니라 20년도 넘었다. 오래되었다. 이렇게 정확한 유래 없이 떠도는 이야기가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일본의 키스데이는 5월 23일로 알고 있다. 6월 14일하고는 다르다.

 

애초에 서양 풍습의 기원이 있는 건 '발렌타인 데이' 밖에 없다. 나머지는 다 마케팅 즉, 상술로 알려져 있는데 어차피 신조어이고 확실한 것이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해 필자의 신빙성 제로의 경험상의 이야기를 해보자면...

 

 

 

 

 

 

- 과거엔 인기가 있던 주제

우선 '키스데이' 관련으로는 지금보다 예전이 더 핫했다. 오히려 예전이 '~데이' 관련해서 더 핫했다는 말이다. 물론 그 당시에도 키스데이가 뭐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만큼의 이슈는 전혀 아니었다.

 

이걸 대충 어느 정도라고 말하자면 블랙데이, 로즈데이보다 이슈성이 떨어지는 데이가 '키스데이'라고 보면 된다.

 

근데 발렌타인, 화이트데이 빼고 나머지 데이들도 하나둘씩 생기고 알려지면서 무엇이 일어났느냐, '상업적 활동'이다.

 

짜장면을 먹는 데이는 '블랙데이'이다. 여기에 의미부여를 해서 '연인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날'이라며 블랙데이에는 연인들은 먹어선 안되고 솔로들이 짜장면을 먹으며 서로 위로하는 날! 이런 식으로 마케팅을 했다. 근데 이게... '먹혀들어갔다.'

 

내 기억에는 그랬던 걸로 기억하고 여기저기 갑자기 블랙데이를 명분으로 홍보하기 시작하고 실제로 짜장면도 많이 팔린 걸로 기억하고 있다.

 

이런 것처럼 '키스데이' 역시 마찬가지인데 키스데이는 이제 끼워 팔 것이 좀 애매모호하다. 그런데도!... '키스데이를 명분으로 걸면서 홍보하는 곳들'이 많이 있었다.

 

당연히 파급력은 블랙데이, 로즈데이 보다 떨어졌지만 그런데도 키스데이 운운하면서 장사하는 곳들이 많았다는 거다.

 

 

 

 

 

- 정리 및 내가 기억하는 실사례

앞서 잠깐 이야기했지만 그 당시 실제로 키스데이에 이런 키스데이를 가지고 상술을 펼치는 곳들에서 물품을 구매하거나 방문해서 고백을 한다거나 키스를 하는 연인들도 있기는 했다. 내 기억에는 확실히 기억하고 있다.

 

심지어 초등학생때 일인데 정말 전교에 퍼진 일화이고 같은 반 친구였었고 상대도 같은 반 친구였던 애여서 더 잘 알았던 일화인데 키스데이에 남자애가 여자애한테 선물 주면서 다짜고짜 키스를 해서 여자애가 뺨을 날린 사건(?)이었다.

 

이게 왜 전교에 퍼지게 되었냐면 남자애가 하필(?) 그 애였다는 점과 여자애는 전교에서도 인기가 많은 여자애였어서!... 그렇다. 즉, 다소 애매한 남자애가 전교에서 손꼽히는 인기녀에게 고백하면서 키스를 날린... 그런 사건(?)이 있었다.

 

뭐 기억 더듬더듬하면서 말하자면 얘기할 게 더 많은데 아무튼 90~2000년대는 특히나 이런 '~데이', '종말', '세기말', '미신', '혈액형' 등등 이런 게 정말 핫했던... 그런 시기였어서 그 당시에 많은 '~데이'들이 굳혀졌고 지금까지도 어쨌든 거론되는... 그런 것 같다.

 

해서 연인끼리 그냥 괜시리 의미 부여하면서 데이트 즐기는 정도로 생각하거나 딱히 데이트 계획이 없거나 아무튼 그런 경우는 그냥... 발 닦고 잠자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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