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키스트 제로 자두자몽 소다 600ml 후기 추억의 그 음료가 ZERO버전으로

이야 썬키스트도 제로 버전이 나오고 있고 이건 그냥 망상이긴 한데 제로 버전들이 설탕 버전에서는 느낄 수 없는 뒷끝이 깔끔한 그 맛이 있는데 이게 단점이 있었다.

 

아주 차가울 때는 관계가 없는데 미지근해지면 뒷 맛이 제로 버전 특유의 그 거슬리는 맛이 나는데 뭐 썬키스트 제로 자두자몽 소다도 동일했어서 사실상 그 뒷맛을 잡으려고 두 가지 맛을 섞는 것은 아닌 것 같고 좀더 맛을 내기 위해 맛을 섞는 게 아닐까...하는 그냥 개인적인 망상이다.

 

아무래도 설탕 버전보다는 맛의 강렬함에 있어서 떨어지는 게 있다보니 그러한 맛 적인 부분에서 좀 해결책을 찾으려는 것 같기도 하다. 물론 그냥 내 망상이다.

 

 

 

 

- 총 내용량이 500ml가 아니라 600ml

 

어쨌든 썬키스트 제로라니~ 썬키스트도 추억이 참 많지.

 

사실 라떼 어릴 때는 탄산음료라고 하면 썬키스트가 사실상 3대장 느낌이었다. 지금까지도 여전히 사랑 받고 있지만 그 당시에 인기가 더 대단했던 건 사실이다. 지금이야 워낙에 음료 종류가 많으니.

 

썬키스트 제로 자두자몽 소다는 특이점이 600ml였다. 보통 500ml인데 이거는 100ml 용량이 더 크다. 가격은 1500원이다. 제로 버전이 가격이 더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는데 가격을 낮추지 않고 용량을 늘려서 얼추 가격을 맞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맛은 자두 자몽 맛인데 자두도 시큼하고 자몽도 시큼함이 있긴 하다만 먹기 좋게 달달하게 만들면 아주 상큼해지는 맛들인데 아무래도 좀 시큼함은 있긴 했지만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었고 음~ 그냥 솔직히 무난한 맛이었다.

 

무난하게 잘 마셨지만 개인적으로 또 사먹진 않을 것 같다. 할인이 크게 되거나 있으면 먹는 정도?

 

 

 

- 무난하게 맛있고 시원하다

 

용량이 600ml라서 확실히 넉넉하게 마실 수 있고 제로 버전이라 맛이 깔끔해서 벌컥벌컥 마시기 좋다. 아 물론 탄산은 충분하게 들어있다.

 

맛이 막 엄청 진한 건 아닌데 자두의 향과 자몽의 향은 난다. 근데 아마 자몽에이드나 자두맛 음료를 생각하고 있다면 취향에 안맞을 수 있다.

 

그냥 깔끔한 자두+자몽맛 탄산 음료 정도로 보면 되겠다. 2%프로 부족할 때로 비유를 하자면 이거는 0.5% 부족할 때 느낌쓰.

 

0칼로리이고 제로 버전은 용기 위쪽에 보면 검은색 바탕에 하얀색 글씨로 'ZERO' 띠가 둘러져 있으니 꼭 확인하도록 하자.

 

나는 썬키스트 제로 자두자몽 소다를 치킨하고 같이 먹었는데 크흠... 그냥 딱 갈증날 때 편의점에서 바로 구매해서 벌컥벌컥 마시는 정도가 가장 맛있을 것 같고 과자하고 먹기는 좋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치킨하고는 좀 안어울렸다. 그래서 좀더 아쉽게 느꼈던 것일 수도 있을 것 같다.

 

 

 

- Sunkist ZERO plum&grapefruit soda 600ml 총평

 

[개인적인 만족도] ★ ★ ☆

 

여태 먹어본 제로 음료들 중에서 일반적인 탄산음료들과 탄산수의 중간쯤 느낌이었는데 흠~ 원래 썬키스트가 살~짝! 좀더 시원함은 있는데 그래서 더 상쾌하고 그런 게 있던 걸로 나는 그렇게 기억한다. 물론 상대적인 것이고 아무튼 시원함은 제로 버전도 좋았다. 재구매의사는 없다. 다른 맛은 사먹어볼 의향이 있다.

 

[원재료명] 정제수, 알룰로스, 이산화탄소, 향료 5종, 구연산삼나트륨, 수크랄로스, 재제소금, 아세설팜칼륨, 식용색소적색제40호, 구연산, 자두농축액, 자몽농축액, 아라비아검, 메타인산나트륨, 감초추출물, 식용색소청색제1호

 

[영양정보] 나트륨 75mg, 탄수화물 15g, 알룰로스 14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