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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의미 뜻 유래 태극기 게양 방법 및 순국선열의 날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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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힘들때전화해 2024. 6. 6.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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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있으면 현충일이다. 현충일은 '6월 6일'이고 법정공휴일로 국경일은 아니고 국가 추념일, 국가 기념일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나라를 위해서 싸우다 전사한 장병들과 순국선열(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열사)들을 기리기 위한 날이다.

 

이게 단어 선택이나 말의 구성에 따라서 다소 이해하기 애매한 부분들도 생길 수 있는데 더 간단히 말하자면 '목숨 바쳐 나라를 위해 충성을 다한 사람들을 기념한다.'라고 생각하면 된다.(충성: 진정으로 우러나오는 정성)

 

 

 

 

 

 

- 태극기 게양 방법

국기게양 방법은 깃봉부터 시작해 깃면 너비만큼 내려서 달면 된다. 다른 국경일 하고는 다르게 게양해야 하기 때문에 사진 참고 하면 되겠다. 이렇게 다는 이유는 조의를 표하기 때문이다. '조기'는 조의를 표하기 위해 깃봉에서 기를 한 폭 내려서 다는 것을 말한다. '가로기'는 현충일에 게양하지 않는다. '가로기'는 경사스러운 날이나 축제 분위기에 게양하게 된다.

 

 

 

 

 

 

- 의미

'현충일'은 한자로 '나타날 현', '충성 충', '날 일'로 구성되어 있다.

 

- 노래

'현충일 노래'라고 해서 1957년에 만들어진 노래가 있다. 원래 제목은 '현충의 노래'인데 '현충일 노래'로 바뀌었다. '조지훈' 작사, '임원식' 작곡.

 

- 명칭

'현충일'이 처음으로 지정된 날은 1956년 4월 19일이다. 대통령령 제1145호로 제정했으며 1975년 1월 27일에 대통령령으로 규정이 개정되면서 공식적으로 '현충일'로 바꾸게 되고 1982년에 정부기념일로 정한다.

 

- 뜻

국토방위(적에게서 나라를 지키다.)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의 충성을 기념하는 날이 '현충일'이다. 참전용사(전쟁에 참가해 싸운 용감한 군인)만이 아니라 우리나라를 지켜내기 위해서 목숨 바쳐 헌신한 모든 이들을 기리는 날이다.

 

- 6월달

6월은 호국보훈(나라를 지키며 나라를 위해 힘쓴 모든 이들의 공로에 보답)의 달이다.

 

 

 

 

 

- 법정공휴일과 대체공휴일

현충일의 경우 법정공휴일(대통령령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의한 것)이나 대체공휴일(지정되어 있는 공휴일이 다른 공휴일과 겹치게 되면 그다음 날 평일을 공휴일로 대체하는 날)은 아니다. 즉, 현충일이 휴일과 겹치게 되면 대체공휴일은 없다.

 

 

 

 

- 묵념

현충일에 오전 10시에는 1분간 묵념을 하게 된다.

 

- 유래

'현충일' 명칭의 유래는 '이순신 장군'의 충의와 업적을 기리고 제사를 지내는 '현충사'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4년 6월 6일 현충일은 제69회 현충일이다. 세월이 지나도 이를 기준으로 몇 회 현충일인지 계산하면 되겠다.

 

어째서 6월 6일이냐면 24절기 중에 하나인 '망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조선시대 기록을 보게 되면 6월 6일에 병사들의 유해를 안장(편안히 장사를 지낸다)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또한, 6.25 전쟁 당시 장병들의 희생이 가장 많았던 때라고 해서 6월 6일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나라별 현충일

'현충일'은 우리나라만 있는 건 아니다. 명칭은 다르지만 각국에도 현충일이 있다. 앤잭 데이(호주, 뉴질랜드), 메모리얼 데이(미국), 리멤버런스 데이(영국) 등등

 

- 순국선열의 날과 현충일의 차이

쉽게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은 '순국선열의 날'과 '현충일'이다. 순국선열의 날이 제2의 현충일로 불리지만 의미에서 차이가 있다. '순국선열'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윗대의 열사를 뜻한다. 순국선열의 경우 1910년 전후부터 시작해 1945년 8월 14일까지 일제(일본 제국)에 맞서 싸우며 독립운동을 하다 순국(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한 선열(나라를 위해 싸우다 죽은 열사)들을 말한다. 순국선열의 날은 11월 17일이다. 상당히 아리송할 수 있는데 간단히 정리하자면 '순국선열의 날'은 일제강점기에 맞서 싸우다 선열한 순국선열을 기리는 날이라고 보면 되고 '현충일'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쳐 헌신은 모든 이들을 기리는 날이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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