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다면 거의 매일 주문하고 싶은 집이다. 물론 한촌설렁탕은 이미 알게된지만 몇 년? 십년? 아무튼 오래되었고 많이 먹어봤는데 근래에 좀 식사류로 아주 제격이라서 꽤 자주 주문하는 집 같다.
근데 나 같이 혼자 사는 사람의 경우 좀 구매금액 맞추기가 좀 애매할 때가 있는데 한촌설렁탕도 배달 서비스하면서 그걸 좀 의식한 것인지, 비조리 포장메뉴가 있다.
파우치에 담아서 판매하는 건데 배달로도 주문 가능하다. 아마도 이것만 주문은 안될 것 같긴 한데... 잘은 모르겠지만 원래 대부분 사이드만 주문이 가능한 집은 사실상 없어서 그건 아닐 것 같고 메인메뉴 하나 주문하고 가격 맞춤으로 비조리 파우치 주문하면 딱 좋다.
- 후기
다 먹어봤는데 다 맛있었다. 육수 자체가 한촌설렁탕의 육수로 보인다. 즉, 기본 베이스는 한촌설렁탕의 육수가 사용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아님 말고.
아무튼 실온보관 제품이긴 하지만, 맛은 좋았고 가격도 그냥 크게 비싸거나 하진 않다. 5200원이다. 마트에서 파는 동일 종류 즉석식품과 크게 다르진 않다.
제품명은 '설렁탕집 소고기무국'이고 한촌설렁탕에서 생산하고 판매하는 제품이다. 앞서 말했듯이 배달앱에서 한촌설렁탕 들어가면 최하단부 포장메뉴 부문에 배치되어있다.
- 실온보관 소고기무국 중에 베스트
물론 밥은 없다만 밥만 추가해서 1인이 한끼 식사하기 딱 좋다. 1~2인분으로 적혀있는데 그냥 1인분으로 봐야한다. 정말 뭐 옆에 국 놓고 사이드로 먹듯이 먹는 게 아니면 양으로 보면 딱 그냥 1인분이다. 2인분으로 해버리면 국물양도 부족하다.
후룩후룩 부족함 없이 먹으려면 딱 1인분이라고 보면 되겠다.
실온보관 제품이라서 바로 그냥 포장 뜯고 그릇에 담아서 전자렌지 돌려도 되고 직접 가열을 해도 되는데 다 필요없고 냄비에 덜어서 데워주자. 뭐든지 그게 맛있다.
- 혼자 먹기 딱 좋다
건더기는 혼자 먹기엔 알맞는 양이다. 별로 없어보이지만 막상 먹어보면 딱 혼자 먹기는 풍족한 양이고 앞서 말했듯이 기본베이스는 한촌설렁탕의 육수로 보여서 국물맛이 확실히 구수하니 좋다.
거기에 건더기들도 생글생글하고 고기도 충분히 맛있었어서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럽다.
즉석식품이라 조리도 간편하고 배달로 주문할 때 메인메뉴는 받자마자 그 자리에서 맛나게 흡입해주고 파우치는 보관해뒀다가 다음 식사 시간에 먹으면 딱이다.
- 깊이 있고 깔끔한 맛
즉석식품들, 특히 실온보관 제품들은 아무래도 이게 보존을 위한 좀 성분들이 들어가서 그 특유의 인스턴트 맛이 있는데 이거 예민한 사람들 꽤 많을 것이다.
물론 너무 예민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고 나도 솔직히 너무 그 인스턴트함이 맛을 떨어뜰이고 비위가 좀 상할 때가 있는데 한촌설렁탕 파우치 제품은 육수가 달라서 그런지 그게 확실히 적었고 아주 그냥 맑고 개운하니~ 깔끔하다.
<원재료명> 정제수, 우육추출액(정제수, 쇠고기), 소스1, 소스2, 복합조미식품, L-글루탐산나트륨, 정제소금, 설탕, 혼합간장, 효모식품, 후추가루
- 소비기한은 1년 정도
<개인적인 만족도> ★ ★ ★ ★ ★
나는 뭐 완전 만족이라 만점 준다. 동일한 제품들 중에서 나는 한촌설렁탕의 설렁탕집 소고기무국이 최상위권으로 맛있었다. 이정도면 쟁여두기 참 좋은 것 같다. 재구매의사도 당연히 있다.
<영양정보> 75칼로리, 나트륨 1220mg, 탄수화물 8g, 당류 4g, 지방 1.2g, 콜레스테롤 20mg, 단백질 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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