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는 사실 너무 편파적인 용어이기도 하고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도 다르고 애초에 '문찐'이란 용어는 그렇게 많이 쓰이진 않는다.
"많이 쓰이는 건데?"라고 하는 사람은 그냥 그 부류에서만 많이 쓰이는 것이라고 이해해도 된다. 예를 들어 어릴적에 우리 동네에서만 쓰이는 규칙 같은 느낌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그렇게 막 대중적인 신조어는 아니다.
줄여서 문찐이라고 한다. 근데 이제 현대에서는 좀 애매한 신조어라서... 점점더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는 것처럼 문화적인 변화도 매우 빠르고 다양한 상태이다.
옛날처럼 어떤 하나의 트렌드가 절대적으로 대중적이 되는 시대는 이제 끝이 났다고 볼 수 있다. '상식'이라고 하는 것도 이제는 뭐가 상식이라고 해야할지 애매한 상황이다. 기본 지식이면 몰라도 상식이라고 하는 건 이제 좀 과거의 문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해서 '문화 찐따'라는 것도 그냥 내가 아는 걸 남이 모르면 '문찐'이라 표현하며 편가르기 밖에 되지 않는다.
물론 장난스럽게 문찐을 사용할 수도 있다. 스스로 문찐이라 말하기도 한다. 근데 '문찐' 자체가 대중적인 용어가 아닌데 문찐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문찐이다.
그냥 학창시절, 어릴 때 사용하는 10대 용어나 다름이 없다. 10대~대학생 정도.
요즘 유행하는 것, 요즘 밈, 요즘 패션... 이게 본인이 활동하는 영역에 따라 각기 너무나도 다르다.
물론 통용되는 것들은 있다. 근데 통용되는 것들 마저도 사람마다 제각기 알고 있는 게 다르고 정말 아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의 그런 것들을 모른다고 해서 문찐이라 표현하진 않는다. 성인 기준 일반적으로는 말이다.
즉, 문찐 자체가 그냥 '배척용'이다.
앞서 말했듯이 어린 시절에는 이런 것에 예민할 수 있다. 그래서 비교적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많이 사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금은 TV를 안보는 집, 사람들도 허다하다. 그렇다면 TV에서 나오는 것을 모르면 문찐인가? 그건 아니지 않는가. 그런 얘기이다.
애초에 문찐이란 줄임말 자체도 '찐따'가 포함되어 있는 만큼, 상당히 공격적인 용어이다.
조롱하고 비하하고 배척하는 목적이 크다. 스스로에게 사용하는 것은 재미삼아 사용하는 것이지, 다른 목적이 없다.
지금은 정말 '문화'라는 게 너무나도 다양해졌고 앞으로 더더욱 이렇게 같은 나라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 해도 문화적인 차이는 점점더 벌어질 것이다. 그냥 나만 재밌으면 되는 것. 이게 지금의 트렌드이다.
옛날처럼 한국이면 한국에만 국한되는 게 아니라 전 세계를 이어주는 플랫폼들이 워낙 많고 번역도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더욱이 경계선이 사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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