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딱 내가 원하던 젤리였다. 물론 무설탕 젤리를 처음 먹어보는 건 아니지만 롯데 제품인 제로 후르츠 젤리가 진짜 제대로인 것 같다.
무설탕이라서 느낄 수 있는 이 깔끔함과 어차피 달달한 건 똑같지만 설탕의 단맛과 감미료의 단맛은 앞서 말했듯이 끝맛에서도 차이가 있고 맛에서도 차이가 있는데 나는 완전 만족스럽다.
물론 이게 좀 취향이 탈 수는 있는데 무설탕 제품이 여러 품목에서 등장한지는 이미 오래되었지만 아직은 낯설기도 하고 감미료에 대한 거부감이 큰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제품 후기를 작성하다보면 종종 발견하게 되는데 대중적으로 보자면 내 기준에서는 확실히 무설탕 젤리가 더 상위호환인 것 같다.
그래그래... 이거지... 이 깔끔함... 설탕이 없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이 깔끔함이 정말 좋다. 나는 한창 젤리에 빠져서 매일 먹었던 적도 있지만 아쉽다면 역시 너무 많은 설탕 함유량으로 인한 이 과도한 설탕맛이 항상 아쉬웠었다.
젤리도 좀 덜단 제품이 등장하면 분명히 인기가 있을텐데... 이게 참 쉽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이제는 제로슈가 젤리들이 점점더 많이 등장하고 있고 먹어본 결과 다 만족스러웠다. 사실 이것보다도 좀더 감미료를 빼서 덜 달게 하면 참 좋을텐데 아무래도 맛이 조금이라도 밍숭맹숭 해지면 대중적으로 평가가 안좋게 되기가 쉽기 때문에 이부분에 대한 나의 바람은 좀 과한 것 같긴 하다.
그래도 무설탕 젤리가 등장했고 점점더 많아지고 있다는 것만 해도 만족스럽다.ㅎㅎ 제로 후르츠 젤리도 아주 딱이었고 젤리는 또 식감이 매우 중요한데 내가 완전 좋아하는 유형의 젤리는 아니지만, 이런 반투명한 젤리들 중에서는 또 식감이 매우 좋았다.
탄력적이고 쫀득한데 입안에 달라붙는 느낌은 없고 탱글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은 충분하게 즐길 수 있었다.
맛은 이게 복숭아향과 키위향이 들어가고 설명에도 복숭아, 키위가 적혀있어서 복숭아, 키위 맛 젤리인데 과일향이 상큼하고 무설탕답게 뒷맛이 깔끔해서 나는 매우 맛있게 먹었다.
아주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한봉지 다 먹고 나서 기왕사는 김에 그냥 두 봉지 사둘걸...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그만큼 맛도 식감도 만족스러웠고 기대 이상이었다.
아 지금 보니까 복숭아맛과 키위맛이 모양으로 구분이 되어있다. 먹고나서 바로 쓰는 리뷰가 아니다 보니까 까먹었다.ㅎㅎ
내 기억에는 크게 맛의 차이는 없던 것 같고 비슷한 맛으로 느껴졌던 것 같다.
내용량 52g이고 가격은 1500원 정도이다.
[개인적인 만족도] ★ ★ ★ ★
아주 만족스러운 맛이었고 젤리를 먹고 싶을 때 먹었는데 젤리에 대한 만족감을 충분하게 채워줬다. 재구매의사가 있고 다른 맛 버전도 더 나오길 기대해본다.
[영양정보] 나트륨 20mg, 탄수화물 40g, 당알콜 30g, 단백질 3.4g, 125칼로리
[원재료명] 말티톨시럽, 젤라틴, 산도조절제3종, 향료1, 향료2, 펙틴, 글리세린, 기타식용유지가공품, 감미료(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유화제, 천연향료1(복숭아향), 천연향료2(키위향), 향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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