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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족 1인 반반미니족 일반 매운양념 배달 후기 진짜 리얼 미니족 맛집이었다

음식

by 힘들때전화해 2024. 4. 27.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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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생각나서 주문했다가... '너무 맛있게 먹었다.' 와 이거지... 이게 미니족이지! 보쌈이나 족발보다도 미니족이 오히려 안전빵인 메뉴인데 그렇다고 해도 맛 퀄리티의 차이는 나기 마련인데 구구족의 미니족은 정말... '행복했다.'

 

와... 이렇게 또 간만에 음식다운 음식을 즐겨보는구나ㅎㅎ 너무 좋아서 다음날 바로 또 주문하기도 했는데 알다시피 족발보쌈이 이게 한두푼이어야지ㅠㅠ 이러다가 일주일에 3번은 시켜먹을 것 같아서 자제 중이다.-_-ㅋ 그냥 족발보쌈 생각나면 바로 구구족에서 주문하려고 한다.

 

물론 아직 미니족하고 보쌈만 먹어봤고 예전에 먹어봤던 메뉴는 아마도 보쌈이었던 것 같아서 족발은 아직 먹어보지 못한 것 같은데 다음에는 족발 주문해봐야겠다.

 

 

 

- 구구족 후기

 

구구족은 매운 미니족 주문하면 꽃빵을 준다. 꽃빵은 그냥 먹어도 존맛이었다... 꽃빵 추가가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다음에 주문할 때 추가되면 추가하려고 한다. 꽃빵은 종종 먹는 음식이 아니라 진~짜! 정~말! 몇 년에 한번 정도 먹는 것 같은데 먹을 때마다 대만족하는 마성의 빵... 이걸 구구족에서 만나보게 되어 좋았고 구구족의 꽃빵은 맛있었다.

 

배달은 보다시피 포장 아주 잘 되어서 온다. 보냉팩에 족발이 담겨있어서 최대한 온기를 보존하고 디테일함이 미치는데 밀폐용기에 담겨있고 심지어 '은박지' 깔아주고 그 아래에 또! '핫팩' 깔려있다.

 

은박지가 옛날에는 기본 중에 기본이었지만 뭐 때문이었지... 아무튼 여러 이유가 있었던 걸로 기억 하는데 그 중에 하나가 번거로움과 비용 때문도 있었던 걸로 나는 기억한다.

 

은박지가 좋은 점은 깔끔한 것도 있지만 뭐 과학적인지는 모르겠다만 좀더 온기를 잘 보존시켜주고 음식맛에 변화가 없도록 하는 것 같다. 그냥 뇌피셜이다.

 

 

 

 

 

후후후 보쌈 김치는 리뷰이벤트로 받았다. 바른새우는 구구족 전용 새우젓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보쌈김치 음~ 괜찮았다. 아니, 맛있었다. 이정도면 보쌈 먹을 때 같이 먹기 괜찮은 것 같다. 여기 무김치도 맛있다.

 

 

 

- 일반 미니족

 

하... 미니족은 진짜... 혼자서도 질리지 않고 다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정말 양념도 잘하고 조리 잘했다... 무슨 화덕 미니족도 아닌데 적당히 그을려서 진짜 족발 비린내나 잡내? 전혀 없고 탄력? 완전 쫄깃 탱글하니 그냥 막 어우야... 보니까 또 먹고 싶네... 아... 안돼 참자-_-ㅋ

 

진짜 반반 시키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 어느 한쪽이 별로였어가 아니고 그렇다고 시너지가 좋았다는 것도 아니고 '둘 다 각각 최상의 맛'이었다.

 

매운맛, 옛날 미니족 둘 다 각각 그냥 맛을 뿜뿜!

 

새우소스는 새우젓을 갈갈이해서 머시기한 소스였는데 괜찮았지만, 새우젓을 찍으면 미니족의 맛을 오히려 죽여서 나는 그냥 먹었다. 새우젓이 필요없을 정도로 미니족 자체가 그냥 맛이 좋았다.

 

 

 

- 매운양념 미니족

 

매운양념 미니족도 소스 그냥... 설명 필요없다. '맛있게 맵다.' 이거다 그냥. 진짜 웬만한 치킨집들이 다 이 소스를 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게 매운 소스였고 매운양념 미니족은 확실히 옛날 미니족보다 강렬한 맛이다.

 

음미하기는 오히려고 옛날 미니족이 좋고 강렬하게 그냥 한방 팍! 하고 띠용~ 하려면 매운양념 미니족이다.

 

두 가지 맛을 주문하는 것도 좋지만, 처음 주문해보는 사람은 반반으로 주문하고 그 다음부터는 '한 가지씩'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 앞서 말했듯이 이게 단짠단짠처럼 굳이 서로 맛을 상쇄시키면서 맛을 감출 필요가 없을 정도로 각각 메뉴가 돋보적이었고 이런 훌륭한 음식들은 섞어먹으면 오히려 그 깊은 맛을 온전히 느끼지 못한다.

 

해서 다음 주문에는 옛날 미니족이나 매운양념 미니족이나 하나만 주문해서 흡입할 생각이다.

 

 

 

 

- 꽃빵이 이렇게 맛있었나?...

 

꽃빵은 그냥 미쳤다. 미니족하고 생각보다 잘 어울렸다. 특히나 매운양념 미니족 먹을 때는 아무래도 매콤해서 입이 매워질 때쯤 담백 고소한 꽃빵을 먹어주면 중화도 되고 꽃빵 자체도 맛있어서 잠시 쉬어가는 타임으로 음미하기 좋다.

 

꽃빵은 진짜 구구족 꽃빵 먹고 나서 배달앱에서 꽃빵을 찾아볼 정도로-_-ㅋㅋ... 만족스러웠다. 대부분 중식당에 있는데 꽃빵만! 추가하는 곳은 거의 없었고... 있어도 오리지널이 아니라 꽃빵에 연유를 뿌린다거나... 꽃빵을 튀긴다거나... 근데 튀긴 꽃빵도 맛있긴 하지-_-ㅋ 하지만 구구족 꽃빵에 감명 받아서 오리지널 꽃빵만 찾아봤었다. 마트에서 냉동으로 팔긴 하는데... 한번 사봐야겠다.

 

 

 

 

 

보다시피 물 핫팩 깔려있다. 이런 디테일함에 미친다니까ㅎㅎ 소비자들이 이런 거 신경 안 쓸 것 같아도 무의식적으로라도 다~ 이런 거 영향 받는다.

 

 

 

 

- 메뉴 가격 및 총평

 

<개인적인 만족도> ★★★★★

 

대만족이다. 내가 먹어본 미니족 중에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간다.

 

보쌈도 아주 맛있다. 다른 집과는 차이가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고 근데 개인적으로 미니족 진짜... 완전 추천한다. 진짜 맛이 뭐랄까... 알잘딱의 끝판왕이랄까? 필요한 조리 방법들이 적당하게 다 들어간 느낌이다.

 

그래서 고품질의 미니족 맛을 낸다. 예를 들어 미니족은 그냥 사이드로 짜투리로 파는 게 아니라 진짜 '메인메뉴' 그 자체였다는 말이다.

 

실제로도 구구족은 미니족만 주문이 가능하다.

 

1인 반반미니족(일반+매운양념)은 21900원이다. 이제 미니족은 무조건 구구족에서 주문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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