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에 이렇게 잘 어울린다고? 사실 뭐 예상은 하긴 했는데 이렇게 완전하게 잘 어울릴 줄은 몰랐다. 아무래도 처음 먹어보는 맛이니ㅎㅎ 근데 진짜 잘 어울렸다.
보성홍차 아이스티 샤인머스캣티 제로이고 제품명에서 보다시피 '제로 음료'이다. 뭐 제로 음료에 대해서는 아직은 각기 다른 인식을 갖고 있긴 한데 나는 현재 매우 만족스러워하고 오히려 선호한다.
제로의 깔끔함이 홍차+샤인머스캣티 하고 매우 잘 어울렸다. 맛이 홍차의 맛과 느낌은 있으면서 샤인머스캣티의 상큼함이 더해져서 사실 잘못하면 좀 애매한 맛이 날 수도 있을 것이라 봤는데 오우예~ 그냥 너무 잘 어울렸다.
맛은 앞서 말했듯이 아이스 홍차 생각하면 된다. 다만, 홍차 특유의 맛은 매우 줄어들었고 홍차의 느낌과 홍차 아이스티의 그 시원함만 있다고 보면 된다. 여기에 '샤인머스캣티'의 맛이 제법 강하게 베겨있는데 홍차 특유의 맛은 줄어들었지만 샤인머스캣의 상큼함이 더해지니까 나는 오히려 오리지널 홍차 아이스티보다 +샤인머스캣티가 더 좋았다.
간혹 홍차 땡기긴 한다. 일반적인 맛 음료들은 아무래도 많이 달고 커피는 고카페인이라서 적당히 먹어야 하고 홍차도 카페인은 있지만 커피 만큼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고 어쨌든 맛으로만 봤을 때 너무 달지 않으면서 흔한 매우 달달한 과일맛 말고 커피처럼 고유의 맛이 있으면서 달긴 달아도 카카오의 향과 씁쓸함으로 특유 맛을 느끼고 싶을 때! 홍차가 당기곤 하는데 홍차는 맛이 너무 강해서 좀 부담스러운 게 있으나 샤인머스캣티 같은 버전은 상큼함이 플러스되어서 오히려 좋은 것 같다.
가격은 1500원 정도이다. 적당한 가격대이고 500ml에 0칼로리이다.
<영양정보> 나트륨 150mg, 탄수화물 1g
<원재료명> 홍차추출액 99.3%, 샤인머스캣농축액, DL-사과산, 몽크후르츠농축과즙, 혼합제제(홍차추출분말, 덱스트린, 합성향료), 향료5종, 구연산, 구연산삼나트륨,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비타민C, 스테비올배당체
보성홍차 아이스티 샤인머스캣티 제로는 '동원' 제품이다.
샤인머스캣 말고도 애플, 복숭아 등등 다른 버전들도 있다.
개인적으로 샤인머스캣 아주 만족스러워서 애플하고 복숭아 맛도 먹어보고 싶다. 기대되는 건 애플맛이다.ㅎㅎ 홍차 아이스티가 애플맛하고도 잘 어울릴 것 같다.
<개인적인 만족도> ★★★★
나는 베리 만족~ 재구매의사도 있다. 가격도 적당하면서 양은 500ml이고 야외 활동시 들고 다니면서 마시기도 좋을 것 같다. 텀텀함도 없기 때문에 수분 보충 및 한모금씩 먹기 좋을 듯 싶다.
이게 그리고 묶음으로 판매도 되고 있는데 나는 묶음으로 구매해서 좀 쟁여놔야겠다. 그냥 딱 좋다.ㅎㅎ 갈증 없애기도 좋고.
앞서 뭐 다른 버전 있다고 했는데 지금 다시 찾아보니까 레몬 버전도 있었다. 흐음~ 레몬도 괜찮겠는데? 다음 구매할 때는 버전 별로 하나씩 다 구매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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