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깔끔하고 시원한 녹차 음료였다. 나는 만족스러운 맛이었고 녹차 고유의 향이... 뭐라해야하지... 부드러운 게 아니라 개운하다?
오이오차 녹차는 가루 녹차 100% 마실 때의 느낌이 있었는데 가루는 싹! 완전하게 제거하고 여기에 좀더 맛을 좋게? 성분 추가해서 깔끔하고 개운하게 만든 느낌이었다.
결론적으로는 '맛있었다.ㅎㅎ'
녹차 음료도 이제 종류가 워낙에 많은데 오이오차 녹차 정도면... '상타치'라고 본다. 나라면 또 사먹을 수 있는 정도~ 깔끔 개운하면서 녹차의 진한맛도 살아있고 여기에 다른 풍미들도 있고 좋았다.
일단 차음료라고 하면 나는 맛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차의 느낌은 분명히 있어야 하고 너무 맛을 위해 추가된 성분보다는, 해당 차 고유의 맛은 살리면서 맛을 업그레이드 하기 보단 풍미를 살려주는 정도만 딱! 그 정도!
무슨 말이냐면 정말 막 맛을 살린다고 음... 그러니까 설탕이 들어가는 차음료는 본 적은 없지만, 간단하게 예시를 들어서 설탕 맛이 나거나 하는 둥, 그런 느낌을 말한다.
오이오차 녹차는 그냥 순수한 녹차 맛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녹차 100%도 이게 생각보다... 좋긴 좋은데 뭐 녹차잎이나 녹차가루 사서 꾸준히 먹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게 생각보다 맛이 쉽게 질리는 게 있다.
그렇다고 아주 연하게 타서 마시기엔 너무 연하고... 먹다보면 새삼 현미녹차 티백이 왜 그렇게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는지ㅋㅋ 알게된다고 할까나... 뭐 아무튼...
오이오차 녹차는 녹차 고유의 맛은 잘 살아있는데 목넘김이 더 좋다고 보면 된다. 현미녹차보다 녹차맛이 더 났으면 하는데! 먹기는 더 수월한~ 그런 녹차음료 찾으면 이거 잘 맞을 거다.
[개인적인 만족도] ★★★★
아이~ 이정도면 별4개 쌉가능이지ㅎㅎ 좋았다~ 나름 이 제품만의 풍미도 있고 녹차 음료 쪽에선 앞서도 말했듯이 맛 좋은 편이라고 본다.
[원재료명] 녹차추출액 99.9%(고형분 0.2%, 정제수, 차나무잎), 비타민C, 탄산수소나트륨
[영양정보] 나트륨 60mg, 탄수화물 1g
총 내용량 525ml이고 5칼로리이다. 원산지는 '일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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