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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수충 훈수질 뜻 의미 그리고 애초에 금지시키고 쳐내야하는 이유

인터넷

by 힘들때전화해 2024. 4. 1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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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이용하다 보면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악질 유저가 바로 '훈수충'이다. 특히나 인터넷 방송에서 매우 쉽게 만나볼 수 있다. 물론 댓글로도 많이 볼 수 있지만,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인터넷 방송에서 특히나 그 수준이 심하다.

 

먼저 '훈수충', '훈수질'의 뜻은 단어 그대로 '훈수'와 같다. '훈수'라고 하는 것은 상대에게 이래라저래라 말을 하는 것이다. 이것이 이제 지나칠 때 우리는 '훈수충', '훈수질한다'라고 표현하게 된다.

 

 

 

 

- 훈수는 기본적으로 잘못된 행위

모르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지만, 훈수질은 기본적으로 '잘못된 행위'이다. 인터넷상에 있어서 훈수질만큼 잘못된 행위도 없다.

 

왜냐면 그야말로 익명성을 '최대로 악용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모든 것은 감추고 상대에게 계속해서 이래라저래라 명령질을 하거나 질타를 하고 필요치 않은 의견이나 충고를 하기 때문이다.

 

이런 행위들은 '악플러'와 다름이 없다.

 

앞서 말했듯이 특히나 인터넷방송에서 자주 보이는데 사실 대다수의 인터넷방송인들, 뭐 스트리머, 비제이들은 이런 훈수질을 애초에 금지시키거나 차단시켜 버린다.

 

물론 이것은 해당 방송인의 선택이기 때문에 훈수충이 득실거려도 방치하는 것이 본인의 인방 진행 방식인 사람도 있다.

 

 

 

 

- 그러나 훈수충을 방치해선 안 되는 이유는...

사실 '윤리적인 문제'와 맞물려있다.

 

필자는 유명하진 않아도 유튜브 채널도 몇 만 명 되는 채널을 몇 년 운영했었고 블로그는 이미 십 년이 넘게 하고 있으며 장사도 해봤다.

 

인방은 안 해봤지만, 시청은 당연히 해봤다. 유튜브, 블로그는 그래도 차단하기가 매우 쉽기 때문에 차단해 버리면 되거나 어차피 댓글로 달리기 때문에 댓글이 정말 수없이 달리는 정도의 규모라면 방치하더라도 크게 상관은 없다.

 

하지만 장사의 경우는, 훈수충이 곧 '진상 손님'과도 같은데 장사는 차단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무방비하다. 근데 장사를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그 진상 손님 한 명 때문에 정말 착하게 잘 이용해 주는 손님들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반드시 생기게 된다.

 

일단 장사는 오프라인 부분이니 이 정도로 하고 이제 '인방'의 경우, 어째서 훈수충들을 미리 방지하고 차단을 해야 하는가.

 

 

 

 

 

- 인방은 어쩔 수 없이 '채팅창에 눈길이 간다.'

어쩔 수가 없는 부분이다. 그게 인방의 큰 요소 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다.

 

근데 이런 훈수충들을 방치하게 되면 지나친 훈수들로 인해 눈살이 자연스럽게 찌푸러지게 된다. 더구나 훈수충 몇 명으로 인해 이것이 '물타기'도 발생되며 앞뒤전후 상관없이 마치 감정 쓰레기통에 마구잡이로 자신의 똥을 싸듯이, 채팅창에다가 비논리적인 훈수들을 마구 싸댄다.

 

즉, 인방인에게 사실상 욕을 하면서 본인의 스트레스를 풀고 욕구를 채우는 것이다. 또, 애초에 이런 악플러, 악성 유저, 안티 유저가 인방에 스며들어서 보이지 않게 시청자들을 조작하고 정치질하거나 인방인을 욕되 보이도록 만든다.

 

일반인은 전혀 생각도 못하는 부분이지만, 이런 음습한 악성 유저들은,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서 방송 분위기를 흐려놓기도 한다. 심지어 사람들을 모아 조직적으로 움직이기까지 한다.

 

때문에 훈수충을 쳐내지 않는 인방 같은 곳은, '더 활개 친다.' 차단하지 않으면 절대로 나아지지 않는다.

 

 

 

- 즉, 비정상적인 구조가 형성되는 것이다.

참고로 머기업 수준으로 채팅이 매우 활발하더라도 사실... '채팅을 치는 시청자는 많지 않다.'

 

예를 들어 시청자가 2만 명이면 채팅을 치는 사람은 10분의 1도 안된다는 말이다. 나머지는 묵묵하게 재미만 잘 느끼면서 잘 즐기고 있는 '정상적인 시청자'들이다. 채팅은 가끔 치기도 하고.

 

근데 이 극소수의 비정상적인 시청자들 때문에 '정상적인 시청자'들이 피해를 본다는 것이다.

 

'채팅을 안 보면 되지 않는가?' 이 부분은 앞서도 말했듯이 채팅을 안 볼 수는 없다. 더구나 강제 팝업인 후원도 있으니 말이다. 이부분은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인방을 안 보는 사람이면 이해가 안 될 수도 있지만 이것까지 설명하려면 내용이 너무 길다. 유튜브 시청하는 것과는 다르다고 보면 된다.

 

 

 

 

- 어차피 대부분은, 알아서 관리한다.

앞서 말했듯이 머기업 수준의 인터넷 방송에서도 하루에 차단은 수없이 일어난다. 그러나 머기업 수준인데 차단을 하지 않는 것은... 뭐 그거야 해당 인방인의 선택이기 때문에 잘못된 것은 아니다. 허나, 기본적인 윤리에 있어선 그다지 좋은 행위는 아니라는 말이다.

 

이유는? 앞서 말했듯이 비정상적인 훈수충들 때문에 잘만 시청하고 있는 정상적인 시청자들이 피해를 보기 때문이다.

 

본인이 인방인이라면 한번 생각해 볼 부분이 아닐까 한다. 왜냐면 이것은 한두 사람이 실천해서 될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다 같이 훈수충 같은 건, 칼 같이 차단해 버리는 것이 당연해져야지, 훈수가 잘못되었다는 걸 인지할 수 있는 날이 오게 된다.

 

예를 들어 우리가 수십 년을 '손님은 왕이다.'로 지내오며 많은 문제가 생겼지만, 불과 몇 년 전부터 '손님이 왕인 건 아니다.'로 바뀌어서 '손님은 왕이다.'라는 비윤리적인 마케팅이 이제는 안 먹히게 된 것처럼 말이다. 훈수충이 사라지는 일 또한, 마찬가지인 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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