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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안 마주치는 남자 관심이 있고 대화는 하는데 눈을 안보는 남성은 그 여자가 불편한 것일까

고민QnA

by 힘들때전화해 2024. 2. 2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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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나와 대화할 때 내 눈을 안보는 남자

관심 있는 남자가 있어요.

근데 그 남자는 저하고 말을 할 때

눈을 마주치지 않아요...

말도 먼저 걸고요.

일상적인 이야기도 하고

물어보기도 하고

별별 이야기를 다 해도

눈을 잘 안 봅니다...

또, 항상 몸에 긴장?...

좀 굳어있어요.

그러니까 저하고 대화할 때

항상 어색해하는 게 느껴집니다...

하... 어떻게 해야 하죠?

관심은 있는데 친해지기가 어렵네요...

같은 곳에서 알바하고 있고

타임도 같아서 매일 만날 수는 있어요.

저를 불편해하는 건지...

아니면 여자하고 대화를 잘 안 해봐서

어색해서 그런 건지...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남자는 어색한 것일까 불편한 것일까

제삼자 입장에서는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결국 당사자가 판단을 해야 한다. 하지만 말 그대로 제삼자 입장에서 적혀있는 사연만 봤을 때는, 이건 그 남자가 말을 걸어오는 그 여자가 싫은 건 아닌데 경험이 없고 어색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왜냐면 말을 먼저 걸면 그래도 대화는 하기 때문이다. 대화는 하지만, 눈을 잘 못 마주치는 것에 대해서 여자 입장에서는 이것이 나를 불편해하는 것인지, 이런 상황이 자연스럽지 못해서 그런 것인지, 충분히 혼동이 올 수 있는 부분이다.

 

남자가 싫어하는 티를 조금이라도 내었다면 그건 관심이 없거나 정말 불편해서 그런 것이라 할 수 있지만, 몸에 긴장이 되는 것 같고 대화는 하는데 눈을 못 마주치고 어색해한다는 건, 싫은 게 아니라 어쩌면 좋긴 좋은데 단지 여자와의 대화가 어색하거나 원래 성격 자체가 사교성이 낮아 그러한 모습을 보이는 것일 가능성이 현저히 높다.

 

 

 

 

- 계속 다가가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부담 주지 말고 멀리서 지켜보기보다 '오히려 더 들이대야 한다.' 즉, 지금처럼 계속 먼저 말 걸어주고 계속 본인의 관심을 표시하고 계속해서 꾸준하게 말을 걸어야 한다. 들이댄다는 게 적극적으로 하라는 게 아니라 상대가 어색해해도 지금처럼 계속 먼저 말을 걸라는 것이다.

 

그러면 남자는 끝내 마음을 열고 빠르진 않아도 결국은 어색함이 서서히 사라지면서 남자도 여자에게 말을 잘하게 될 것이다. 이 과정 중에 남자가 정말 마음이 없는 경우라면 분명히 싫은 표시를 하게 되어있다.

 

 

 

 

그 표시가 있기 전까지는, 가능성은 충분하게 열려있다고 보면 된다. 단지, 여자가 먼저 꾸준하게 다가가야 하기 때문에 이것을 감당할 수 있는 정도까지는 해보고 안 되겠으면 포기하면 된다.

 

남자가 사실은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그렇게 많은 과정을 거친 뒤 여자가 포기했을 때 오히려 남자 쪽에서 먼저 다가갈 것이다.

 

여기서 절대 금물인 것은, '밀당'이다. 포기한다는 게 방금도 말했지만, '꾸준하게 먼저 다가간 과정'이 이미 있는 상태에서 마지막을 말하는 것이지, 퐁당퐁당 밀고 당기는 건, 이런 남자 타입에게 있어선 '쥐약'과 같다. 여자가 밀당을 하려고 하면 이런 타입의 남자는 되려 기분이 상하거나 마음의 문이 완전히 닫힐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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