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도 와서 먹어보고 놀란다는 쌈장. 나도 요새 빠져있다. 쌈장이 이제 대표적으로 보면 3가지 정도로 구분할 수 있는데 아주 달달한 쌈장, 좀더 된장맛이 살아있는 쌈장 그리고 그 '중간'이 있다.
해찬들 고기전용 쌈장은 그냥 딱 삼겹살에 먹기 좋은 정말 말 그대로 고기전용 쌈장이었다. 쌈장이 고기 말고도 같이 먹으면 맛나는 음식들이 많은데 이거는 정말 딱 고기 먹을 때 먹으면 괜찮은 쌈장이었다.
솔직히 요새 완전 대만족하면서 먹고 있는 쌈장은 있는데 다른 것도 도전해보자 하고 구매해봤는데 맛있긴 맛있지만 내 최애는 아니다.
이거는 정말 제품명처럼 '고기전용'이다. 딱 그냥 고기하고 먹기 아주 좋은 맛이다.
맛에 대해서 좀더 설명해보자면... 뭐랄까... 우선 진하다. '더 매콤하다.'라고 되어있기는 한데 매콤...은 아닌 것 같고ㅎㅎ 단맛이 적고 된장과 고추장 고유의 맛이 진한 쌈장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조금 집에서 만들어먹는 쌈장 느낌? 집에서 된장과 고추장을 넣고 설탕 좀 넣고 물 살짝 넣은 그런 맛이라서 아주 진하다. 그냥 고기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쌈장인 건 맞는데 고기집에서도 좀더 달달한 쌈장이 있고 CJ제일제당 해찬들 고기전용 쌈장처럼 단맛보다 된장 고추장 고유의 맛이 더 강한 쌈장이 있다.
이 제품은 후자라고 보면 되겠다.
사실상 취향차이라서 나는 달콤한 쌈장보다 된장 고추장의 맛이 더 강하게 나는 덜 단 쌈장이 좋다! 하면 제격이라고 할 수 있겠다.
200g이고 총 410칼로리이다. 가격은 3200원 정도인데 쌈장도 할인가로 자주 판매되는 물품이라서 좀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그리고 고기전용 쌈장이 일반 쌈장보다 조금더 가격이 높았다. 아주 쪼꼼.
개인적인 만족도 ★★★☆
충분히 맛있고 앞서 말했듯이 그냥 취향차이일 뿐이다. 나도 원래는 이런 고기전용 쌈장 같은 맛을 더 선호했었다. 입맛은 변하니까ㅎㅎ
요새는 좀 달달한 맛이 더 땡겨서 그렇다. 집에 꿀이 있어서 꿀을 좀 섞어봤더니 아주 맛있었다. 근데 진짜 고기만 먹을 때는 고기전용 쌈장이 더 잘 어울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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