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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티제 뜻 찐티제 의미 인싸가 되고 싶은 거짓 엔티제 EN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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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힘들때전화해 2024. 1. 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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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세다. 말세야... 인터넷이 이제 우리 생활 속에서 기본 중에 기본이 되면서 이 심각성이 더 심해지는 느낌이 있다. 물론 아주 오래전부터 이런 중2병스러움은 똑같았지만 뭐가 많아지고 익명성이 고스란히 보존되는 인터넷 공간에서 더 활개 치는 느낌이 있다.

 

진짜로 이제 연령대 별로 커뮤니티를 제안하는 시대가 와야한다고 생각이 드는데...

 

솔직히 이번 글의 주제인 '짭티제'는 정말 '신기하고' 뭐 귀엽기도 해서 다뤄볼까 한다.

 

라떼로 치면 혈액형을 속이는 것과 비슷하다. 이런 친구들은 당연히 많진 않지만, 시대가 어떻게 변하든, 이런 거짓말로 자신의 입지를 다지며 친구들을 까내리고 정치질하려는 친구들은 항상 있기 마련이다.

 

이런 친구들이 이제 성인이 되고 사회로 나오면 이런 거짓말과 정치질로 타인을 깍아내리며 피해를 주곤 한다.

 

 

 

 

- 짭티제 뜻

나는 mbti 재미로만 보지, 그 이상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 어린 친구들은 이런 것에 '매우 민감할 것'이고 더 많이 교류를 할 것이다. 학창 시절의 가장 큰 문제는 다른 것보다 너무 '강제적인 단체 생활'에 초점이 있다는 점이다. 이것에 의한 폐해라고 할 수 있는데 분명히 엠비티아이 만으로도 이제 배척하는 친구들도 많을 것이다.

 

"너희만 그런 게 아니라 라떼도 똑같았다.ㅎㅎ"

 

그래서 '짭티제'라는 게 뭐냐면 이제 엠비티아이 중에 'ENTJ'가 있다. 이게 '엔티제'라고 하고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글을 쓰기 위해 찾아보니까 '엔티제'가 흔히 말하는 '인싸'라고 한다. 인싸 중에서도 가장 인싸력이 높은 엠비티아이라고 한다.

 

즉, 짭티제는 다양하게 사용이 되는데 일단 '엔티제'가 아닌 사람이 '엔티제인 척!' 하는 것을 이제 '짭티제'라고 한다.

 

 

 

- 찐티제

해서 반대되는 용어인 '찐티제'가 있다. '찐티제'는 말 그대로 '진짜 엔티제'를 말한다.

 

저 친구가 '짭티제'인지 '찐티제'인지 의심이 될 때 짭티제라고 쓰이기도 하고 스스로도 엠비티아이가 '엔티제'로 나왔는데 본인은 아무래도 성격상 '짭티제' 같다고 할 때 사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어떤 실용적인 표현보다는 부정적인 표현으로 쓰이며 기본적인 의미는 앞서 말했다시피 '엔티제'가 아닌 친구가 '엔티제인 척'을 하는 것을 '짭티제'라고 표현한다.

 

물론 이게 나는 실제로 사용하지도 않고 사용해본적도 없고 엠비티아이 잠깐 재미 삼아해 본 것 말고는 얘기도 안 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어떻게 쓰이는지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그냥 딱 봐도 딱이다. 왜냐면 말했다시피 라떼도 마찬가지였거든.

 

 

 

 

- 그런 친구들은 항상 있다. 아니, 생각보다 '아주 많다.'

그게 생존법으로 생각하는 것이 수십년이 지나도 여전하다는 게 좀 씁쓸할 뿐이다.

 

분명히 10대 사이에서 많이 사용될 것이고 뭐 학창 시절은 10대만 있는 게 아니라 20대에도 있기 때문에 보편적으로는 20대 초중반까지도 활발히 사용될 수 있겠다.

 

이게 단순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는 게 분명히 이걸 가지고 배척하고 구설수 만들고 심지어 실생활에까지 영향이 있고... 그럴 것이다.

 

전혀 성장기의 헤프닝이 아니라 솔직히 표현하자면 정서적으로 저하되는 훈련을 하고 있는 셈이다. 이것 참...

 

 

 

- 엠비티아이는 다르다? 그렇게 '합리화'할 뿐이다.

엠비티아이 세대는 혈액형 세대를 미개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엠비티아이도 마찬가지다.' 이걸 충분히 알 수 있는 시대가 왔음에도 엠비티아이가 이렇게나 뜨거운 것을 보면 결국 어릴 때는 어쩔 수가 없는 모양이다.

 

대부분은 재미로 보고 넘길 수 있겠지만 학생들에게는 좀 다른 문제일 것이다. 근데 그거 알아야 한다. 어릴 때 잠깐 몰입한 것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 참고로 이런 사람들 '30대', '40대', '50대'... 그 이상도 여전히 '혈액형 성격론 믿는 사람도 많다.'

 

그게 '당신이 되지 않으리란 법은 없다.'

 

지금 주변 친구들이 너무 몰입을 하건 뭘 어쨌건, 당신 만이라도 빠져나와라. 그게 앞으로 당신의 정서를 더 건강하고 성숙하게 해 줄 것이다. 어차피 엠비티아이로 친구들과 어울려봤자, 그 한순간일 뿐이다. 아무런 의미가 없고 그런 걸로 친구들 사귀면 앞으로도 계속 그런 친구들만 만나게 된다.

 

잘못인 게 아니다. 어릴 때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 다만, 언제 깨닫느냐의 차이이다. 깨닫지 못하면 앞서 말했다시피 평생을 엠비티아이와 함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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