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실사라다 편의점 샌드위치 225g 후기 칼로리 영양성분 정보 두툼하게 에그샐러드가 들어있다

괜찮았다. 에그샐러드가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고 오이가 사이드에 깔려있어서 더 좋았다. 편의점 샌드위치에 오이가 들어가는 샌드위치도 많이 있긴 한데 개인적으로 샌드위치에 오이 들어가는 거 좋아한다.

 

제품명은 '뚱실사라다'이다. 이름 그대로 뚱뚱하게 에그 사라다가 들어간 게 특징인 샌드위치였다. 상당히 풍족하게 에그 샐러드가 씹힌다.

 

 

 

- 칼로리

 

가격은 3400원이다. 한조각에 1700원인 셈이다. 가볍게 먹으려면 이거 한조각에 아메리카노 한잔 딱 마시면 좋을 것 같다. 뚱실사라다 먹을 때 아쉽게도 이미 아메리카노 한잔을 마신 상태라서 그냥 두유하고 먹었다.

 

칼로리는 485칼로리이다. 식사 후에 간식으로 먹은 건데 아주 묵직했구려... 당일에 운동은... 하지 않았다. 전부 살로 고고~...ㅠㅠ

 

 

 

 

근데 개인적으로 '뚱 시리즈'보다 그냥 일반을 더 좋아한다. 샌드위치류 중에서 이제 '뚱 시리즈'가 많은데 한입 가득 들어오는 건 여전히 좋지만, 넓게 발라져있지 않은 경우들이 많아서리...

 

예를 들어 그 빽다방 메뉴 중에 사라다빵 있는데 그런 식으로 전체적으로 가득 담겨있으면 백점 만점에 백점인데 이걸 살짝... 좀 순화시켜 표현하자면... 음... 모르겠다.-_-ㅋ 딱 떠오르는 단어가 없어서 그냥 솔직히 말해 상술 느낌으로 일부분만 뚱뚱하고 나머지는 비여있고... 이런 경우들이 제법 있어서 별로 선호하진 않는다.

 

그래도 이거 뚱실사라다는 비교적 전체적으로 발라져있어서 좋았다.

 

 

 

 

- 맛

 

흐음... 보니까 또 배고파지는군... 맛은 일반적인 편의점 샌드위치 맛인데 딱! 그 시제품으로 에그 샐러드 팩에 담겨서 파는 거 있는데 그거 발라놓은 맛이다.

 

이 경우는 수제의 느낌과는 다르게 좀더 달고 아무래도 인스턴트의 맛이 느껴지긴 하는데 그런 맛이었으나 전체적으로 보자면 맛있었다. 충분히 맛있는 에그 샐러드였다.

 

무엇보다 '오이'가 있어서 중화되면서 리프레쉬 되는 느낌이 있다. 느낌만 그런 게 아니라 맛도 그러하다. 오이가 조각조각으로 에그 샐러드와 섞인 게 아니라 사이드에 몰아서 배치를 해뒀는데 그래서 되려 식감이 좋아 더 맛이 좋게 배치가 잘 된 것 같다.

 

 

 

 

 

굳이 아쉽다면 '통밀빵'이라는 점이다. 크흠... 차라리 일반 식빵으로 해서 가격을 낮춰주지-_-ㅋ 통밀빵도 좋아하긴 하는데 너무 냉장보관되어있으면 아무래도 통밀빵은 좀 맛이 더 떨어지는 게 있다. 아무래도 통밀빵이 더 투박한 게 있다보니...

 

아 물론 이 상태로도 충분히 맛있다. 통밀빵이라 역시 좀더 투박하면서도 묵직하고 구수한 맛이 있어 에그샐러드와도 잘 어울렸다.

 

앞서 에그 샐러드가 수제보다는 좀더 달달하다고 했는데 통밀빵의 구수함이 이를 좀 조율해준다.

 

 

 

- 영양성분

 

뚱실사라다는 '에그스프레드'가 사용되었는데 오호.. 메추리알 50.1%, 계란 21.3%, 난황액 0.9% 포함되었다고 한다. 아하~ 메추리알 비중이 더 높구나.

 

그리고 깐계란도 7.37% 들어간다. 에그스프레드는 19.6%이다. 여기에 스위트콘, 오이, 프레스햄, 냉동양파, 당근, 아마씨가 포함된다.

 

나트륨 790mg, 탄수화물 50g, 당류 13g, 지방 25g, 포화지방 6g, 콜레스테롤 150mg, 단백질 15g

 

 

 

- 만족도

 

개인적인 만족도 ★★★★

 

맛있게 먹었기 때문에 만족도는 높고 재구매의사도 있다. 먹고나면 든든함도 있고 비교적 속도 편한 느낌이다. 뚱실사라다 샌드위치를 추천하느냐 안하느냐 한다면 당연히 추천~ 아주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