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새로운 얼음을 구입해볼까~ 하고 찾다가 순웰빙 얼음을 구매해봤다. 제품명은 그냥 봉지 얼음이고 1kg이다. 가격은 비교적 저렴한 편인데 얼음도 뭐 물맛처럼 미세한 차이들은 있다.
식용얼음이라고 해도 물맛에서 차이가 있기도 하고 제조 과정에서 맛의 차이도 있고 애초에 모양도 달라서 종류에 따라 차이점은 있는데 순웰빙 얼음은 그냥 딱 가격 만큼이었던 것 같다.
물론 얼음이라서 가격적으로 큰 차이는 없지만 흠~ 크게 상관 안한다면야 그냥 조금이라도 저렴한 얼음이 최고이긴 하다.
가격은 2200원 정도였다. 원래 사먹는 얼음보다 800원 정도 저렴하다. 1kg이고 칼로리는 당연히 0칼로리이다. 지퍼백에 담겨서 오기 때문에 보관이 용이하고 좀 달라붙어 있긴 했는데 이거는 뭐 사실 다른 얼음 제품들도 마찬가지라서 의미는 없고 얼음이 작고 안이 비워져있는 정수기 및 제빙기 얼음 같은 모양이라 잘 떨어진다.
해서 모양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일단 작은 얼음인데 그렇게까지 작은 건 아니고 그냥 보통 사이즈라고 말하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안쪽이 파여있는 얼음이다.
이 얼음을 되려 선호하는 사람도 있어서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먹는물 100%이고 포장재질은 폴리에틸렌(내면)이다. 맛은 정제수 맛이긴 한데 살짝 특유 향이 나긴 한다. 살짝 그... 이걸 뭐라고 해야할까나... 기계향이라고 해야하나?ㅎㅎ;; 플라스틱 향? 뭐 그런 게 살짝 난다. 그게 막 거슬릴 정도는 전혀 아니고 정말 신경써서 맡아봤을 때 이야기이니까 문제가 될정도 라는 건 아니니까 오해없길 바란다.
단지 정말 코 박고 냄새를 맡아보자면 말이다. 맛은 그냥 정제수 맛이다. 수돗물을 정제한 맛은 아니고 좀더 정제가 많이된 물맛이다.
얼음이 작은 편이고 안이 파여있어서 겨울철인데도 금새 살짝 녹았나 보다. 근데 충분히 이해한다. 나도 냉동창고 일도 해보고 마트에서도 일을 해봤어서 아는 게 있고 크으... 얼음...ㅋㅋ 뭐 진열이 어렵거나 그런 건 아닌데 자주 들어오는 편이고 보관할 때 이 얼음 박스가 좀 거슬리는 게 없잖아 있긴 했었다.ㅎㅎ 내가 일하던 마트의 냉동창고가 그리 크진 않아서리... 아무래도 중형 마트 정도 되어서 아이스크림이 진짜 많이 들어오는지라... 아니다. TMI는 그만하고~
아무튼 얼음은 보통 사이즈이지만 작은 느낌이라고 보면 되고 안쪽이 움푹해서 씹으면 씹을 수 있는 그런 얼음인데 그냥 막 박살낼 정도로 그정도로 얇지는 않다. 오히려 두꺼운 편이고 돌얼음에 비해서는 잘 녹는 편이지만 완전 그냥 가정용 제빙기라던가 정수기에서 만드는 얼음과 비교하면 이게 훨씬더 단단한 편이라고 생각해도 된다.
애초에 두께가 좀 있어서 그렇다고 보면 되고 나는 거의 텀블러에 넣어 먹는지라, 텀블러는 보냉효과가 있어서 얼음이 잘 안녹는다.
하지만 비교 대상이 있기 때문에 보자면 음... 그냥 안이 비워져있지 않은 일반 얼음과 비교하자면 오히려 이게 더 잘 안녹는 편이고 그렇다고 돌얼음과 비교하자면 이게 더 잘 녹는 편이다.
나는 뭐 만족한다. 하지만 재구매의사는 없다. 급하면 사겠지만 그게 아니면 난 그냥 돌얼음 구매할 것 같다. 그래도 큼직 큼직한 돌얼음보다는 역시 작은 얼음이 꺼내기도 쉽고 모양이 일정해서 더 예쁘고 컵의 종류에 구애받지도 않고 좋은 점은 많아서 봐가지고 작은 얼음을 더 구매해봐야 할 것 같다.
개인적인 만족도 ★★★☆
앞서 말했듯이 지금 후기를 적고 있는 이 얼음도 나쁘지 않다. 더구나 가격은 저렴한 편에 속해서 어차피 그냥 얼음 사먹는 거 돈 조금이라도 아끼려면 나쁘지 않은 듯. 물론 저렴하다는 게 막 엄청 저렴한 건 아니고 그냥 보편적인 얼음 1kg의 가격.
얼음도 용량이 클 수록 더 저렴하니까 어차피 많이 먹을 거면 용량 큰 거 구매하는 게 좋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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