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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무농약 친환경 무 후기 세척한 것과 맛의 차이 NON PESTICIDE

에세이essay

by 힘들때전화해 2023. 12. 26.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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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흠.... 잠깐만... 아니 뭐 딱히 불만족스럽다거나 그런 건 절대 아니고 맛도 좋고 깨끗하고 신선했다. 지금도 잘 먹고 있다. 깍두기도 담그고~ 된장국에 끓여서도 먹고~ 그냥 생으로도 먹고~ 잘 먹고 있는데...

 

세척무를 주로 먹다가 크흠... 오랜만에 친환경 무를 구입하게 되었는데 음... 비주얼이 이거-_-ㅋ 아니 친환경 무니까 당연하긴 한 건데... 크흠... 근데 확실히 세척무와 친환경 무는 맛에서 살짝 차이가 있다.

 

전에 세척무 후기 남길 때도 남겼었지만 맛은 확실히 친환경 무가 더 무의 고유한 맛이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근데... 그냥 내 기분상 앞으로는 세척무를 구입하게 될 듯 싶다.-_-a

 

 

 

 

- 후기

 

흐음... 간만에 무농약 국내산 친환경 무를 보니 이거... 뭔가 비주얼 쇼크(?)를 받는 군... 흐...흙이겠으나 크흠... 아주 새까맣고 많이 묻어있긴 하구나-_-ㅋ 어차피 씻어야 하니까 관계는 없다만...

 

가격은 3000원 정도이다. 세척무가 좀더 비싸다. 동일한 곳에서 국내산 세척무는 3300원 정도이다.

 

여하튼 취급자는 '영농조합법인 만강'이고 만강은 무 말고도 여러번 보긴 했다.

 

 

 

- 화학비료 사용 비중을 줄였다

 

유기합성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는 권장시비량의 1/3이하를 사용해서 재배한 농산물이라고 적혀있다. 날짜가 적혀있는데 포장한 날짜인 것 같다. 자세히는 모르겠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무농약 마크가 박혀있다. g은 안나와있고 그냥 규격이 '1개'라고 적혀있다. 무는 큼직하면서 말 그대로 자연적으로 성장한 듯이 좀 예쁘게는 안생겼지만 맛도 좋고 큼직해서 상관없다.

 

 

 

- 자연적인 게 좋은 것이여!

 

음... 적당히 씻어서 겉에만 벗겨내서 사용할 생각이고 나는 세척무도 겉에 벗겨서 사용한다.

 

맛은 확실히 세척무에 비해서 앞서 말했듯이 무의 특유 풍미가 더 느껴지는 맛이었다. 또 확실히 좀더 매콤함이 있었다. 세척무도 맛있고 어차피 세척무도 한번더 씻어써야 하도록 되어있다.

 

물론 세척무 말고 손질무는 그냥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있는데 그런 조각말고 한덩이 그냥 겉에만 세척해서 포장된 건 한번더 세척을 해줘야 한다.

 

그래서인지 맛은 손질무보다 좋지만 역시 그 강도를 보면 친환경 무가 더 자연스러운 맛이 나는 건 맞는 것 같다. 하지만 세척무도 장점이 있는데 좀더 깔끔한 맛이 나고 덜 맵다.

 

 

 

- 좋긴 좋은데...

 

이거는 확실히 무의 맛이 더 짙었는데 크흠... 세척무의 깔끔함이 갑자기 그리워지는 건 뭘까-_-ㅋ

 

아무래도 세척이 안된거는 조금 복불복의 느낌이 있긴 하다. 이번에 그리고 아무리 친환경 무여도 지금 내가 받은 것 만큼 이렇게 지저분 한 건 아닌데...-_-ㅋ 내가 받은 게 좀... 많이 묻어있긴 했다...

 

겉에서 나는 특유의 향이 무의 안쪽에서도 느껴져서 정말 솔직히 나는 그냥 세척무의 깔끔함이 더 좋은 것 같다.-_-ㅋ

 

 

 

 

- 시원한 자연의 무

 

예를 들어 흙감자도 정말 박박 씻어내지 않으면 삶았을 때 감자에서 흙냄새가 나곤 하는데 그런 느낌쓰...

 

자연적인 느낌이라 더 좋아할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는 조금 이런 미묘한 차이에 민감한 편이라서 나는 세척무가 더 잘 맞는 것 같다. 물론 조각을 낸 손질무나 완전 세척된 것을 말하는 건 아니다.

 

아 근데 계속 말했듯이 이거 무농약 국내산 친환경 무도 아주 맛있었고 여전히 잘 먹고 있다. 단지 다음에 무를 구매할 때는 세척무를 구매할 생각이다.-_-a 나처럼 이런 디테일한 부분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잘 생각해보고 친환경 무냐 세척무냐 선택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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