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누룽지 옛날 구수한 끓여 먹는 240g 후기 영양성분 칼로리 구수하고 깔끔한 맛

주식으로 누룽지 먹으려고 구매해봤다. 영양성분도 미리 확인했지만 딱히 첨가물도 안들어가는 것 같아서 주식으로 괜찮겠다 싶어 구매해서 먹어봤더니... '그냥 대용량 사도 되겠는데?' 물론 누룽지만 먹고 살겠다는 건 아니고 섞어먹을 생각인데 상당히 괜찮은 것 같다.

 

누룽지도 몸에 좋은 효능들을 갖고는 있지만 매일 먹으면 안좋을 수 있다고 들어서 주기적으로 먹을 생각인데 딱 좋은 것 같다. 사실상 물을 적게 넣으면 밥 대용으로도 가능해서 따끈하게 먹을 때는 물을 충분히 넣고 쌀밥 대신으로 먹을 생각이면 물을 좀 적게 넣으면 누룽지의 알알은 부드러워지고 쌀밥 대용으로도 가능해서 좋은 것 같다.

 

 

 

- 후기

 

내가 구매한 건 '오뚜기 옛날 구수한 누룽지'이다. 총 내용량이 240g인데 kg단위로 구매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 가격은 4800원 정도 한다. 이정도면 뭐... 나쁘지 않은 듯.

 

대용량으로 구입하면 가격이 좀 다운되니까 괜찮은 것 같다. 누룽지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원료명을 잘 보고 구입해야 한다. 물론 맛은 이제 조미가 되거나 한번더 구워가지고 바삭하게 만드는 그런 것들이 맛있긴 한데 제일 노말한 누룽지를 사는 게 건강에는 좋을 것이고 주식으로 먹기도 그게 나을 것이다.

 

 

 

- 보관이 편하다

 

지퍼백으로 되어있어서 보관도 용이했다. 240g이면 사실 1.5인분 정도인데 먹어보니까 2~3번 나눠서 먹는 게 가능했다. 조금 끓이는 거 말고 그냥 쌀밥 대용으로 먹는 것 말이다. 해서 그냥 후식으로 먹을 생각이면 3~4번은 먹지 않을까 싶다.

 

불린 쌀을 '굽지 않고' 갓 지은 밥을 무쇠판에 구워 더욱이 구수하고 식감이 좋다고 되어있다. 끓여먹는 것인데 그냥 먹어도 된다고 되어있다. 물론 난 그냥 먹진 않는다. 예전에는 그냥 먹었었는데 이제는 치아가... 약해져가지고 누룽지를 그냥 먹기는 좀 딱딱하다.ㅎㅎ 더구나 식품 누룽지들은 다 단단하게 굳어있어서 이빨이 좀... 그렇다.

 

 

 

- 칼로리

 

칼로리는 100g당 370칼로리이다. 그러면 240g이니까 대충... 800~900칼로리 정도 되는 듯 싶다. 그냥 양으로만 보자면 곱베기 1인분인데 실질적으로는 앞서 말했다시피 2~3번 나눠먹는 양이지만, 넉넉히 먹는다고 치면 2번 정도 나눠서 먹게 되어서 2회로 나누면 그래도 400칼로리 정도 나와서 밥 한공기는 충분히 충당된다. 되려 쌀밥보다 칼로리가 높다.

 

나트륨 10mg, 단백질 8g이 포함되어있다. 원료명은 쌀 100%이다. 유통기한은 확인해보니까 뭐 명확하진 않지만 대충 1년 정도의 유통기한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충분하네.

 

 

 

- 조리법

 

조리법이 나와있는데 물 500ml(생수 500짜리 한통)를 넣고 물이 끓으면 누룽지 60g을 넣으라고 되어있다. 그리고 5~7분가량 더 끓이라고 되어있는데 리얼이다.

 

일단 물이 정말 많이 들어가긴 한다. 앞서 물을 조금 넣으라는 것은, 원래 누룽지에 물이 많이 들어가는데 거기서 조금 줄이라는 것이지, 물을 정말 적게 넣으라는 건 아니다.

 

이게 누룽지이다 보니까 확실히 물을 많이 먹는다. 누룽지가 좀 부드러워질 정도가 되려면 명시된 대로 물을 많이 넣고 7분은 끓여야 한다. 안그러면 딱딱하다.

 

 

 

 

- 따끈하고 고소하니 기분이 차분해진다

 

맛은 아주 구수한 누룽지였다. 심심하고 구수한 누룽지라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누룽지이다. 나는 역시 끓여먹을 생각이었기 때문에 매번 끓여먹었다. 처음에는 그릇에 담아서 전자렌지 돌렸는데 그래도 되긴 하는데 좀 오래 돌려야할 것 같고 그냥 냄비에 끓이는 게 속편한 것 같다.

 

요즘 같이 겨울철에는 집안에 열기도 뿜어주고 구수한 누룽지향이 가득해진다. 또, 따끈한 누룽지 먹으면 혈액순환이 돌면서 차가워진 손이 다시 따뜻해지기도 하고 출출함은 확실히 달래줄 수 있다.

 

여기에 반찬 곁들여 먹으면 한끼 식사 완성된다. 국이 있어야 소화가 되는 사람들은 누룽지 먹어도 좋을 것이다. 물론 반찬류는 선별하긴 해야 한다.

 

나는 대만족이다. 해서 개인적인 만족도는 ★★★★

 

따끈하게 한끼 식사로 정말 좋다. 간단식도 되고 간식도 되고 다 되니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