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더건강한 닭가슴살 비엔나 소세지 120g 후기 영양성분 맛은 괜찮고 아이들이 먹기 좋거나 목적성이 있을 때 먹으면 좋을 듯

처음 먹어보는 닭가슴살 비엔나 소세지여서 한번 구입해 먹어봤다. 냉장 식품이고 CJ제일제당의 더건강한 시리즈이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아주 큼직한 소시지였고 닭가슴살이 들어가서 아무래도 독특하긴 했다.

 

맛은 괜찮았지만 한 개 먹으면 물리는 맛이긴 했다. 그래도 내용물이 닭가슴살이라 확실히 색다름은 있었다.

 

개인적인 CJ 더건강한 닭가슴살 비엔나에 대한 내 별점은 ★★☆

 

 

 

 

- 가격과 칼로리

 

아이 그림이 들어가있는 만큼, 담백단백 안심반찬이라고 적혀있다. 아무래도 나트륨을 적게 사용해서 그런 것 같다. 나트륨 25% 다운이라고 적혀있다.

 

가격은 4500원 정도이다. 120g이고 칼로리는 190칼로리이다. 고단백이면서 칼로리는 비교적 낮다고 할 수 있겠고 12시간 저온숙성을 거쳤다고 되어있다. 100% 국산육이 사용된다고 한다.

 

 

- 영양성분

 

닭고기 85.9%(닭가슴살 89%, 닭다리살 11%)가 사용되었다. 너무 닭가슴살로만 되어있으면 아무래도 퍽퍽할텐데 닭다리살도 적당히 섞어서 퍽퍽하지 않았다.

 

나트륨 560mg, 탄수화물 3g, 당류 3g, 지방 9g, 포화지방 1.1g, 콜레스테롤 35mg, 단백질 17g이 포함되어 있다.

 

원재료는 닭고기, 정제수, 카놀라유, 설탕, 안데스소금, 혼합제제1(젖산나트륨, 초산나트륨, 이산화규소), 분리대두단백, 곡류가공품, 마늘시즈닝, 카라기난, 혼합제제2(폴리인산나트륨, 피로인산나트륨, 메타인산나트륨), 토스티드오니언파우다, 혼합제제3(카라기난, 글루코만난), 겨자분말202, 샐러리분말, 페퍼로얄-1, 탄산수소나트륨, 비타민C, 향미증진제, 콜라겐케이싱 등 닭고기, 밀, 대두, 쇠고기가 함유되어 있다.

 

 

 

- 데쳐먹는 게 더 좋을 듯

 

조리법은 데쳐먹거나 구워먹는 것인데 아직 데쳐먹어보진 않았지만 구워먹고 전자렌지 조리도 해보니까 데쳐먹는 게 가장 맛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끓는 물에 3분간 데쳐주라고 되어있는데 아직 다 못먹어서 다음에는 데쳐서 먹어야겠다.

 

 

 

- 아주 통통하다

 

사진에서도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도톰하고 일반적인 비엔나보다 크기가 아주 크다. 사실상 3~4등분 정도 해서 얇게 만들어서 조리하는 게 가장 맛있을 것 같다.

 

통통해서 하나만 먹어도 닭가슴살 비엔나에 대한 충족은 완전히 되는 정도이다.

 

 

- 닭고기 맛이 나는 비엔나

 

맛은 맛있긴 하다. 식감이 좀 서글서글하면서도 쫀쫀한데 음... 진짜 딱 닭가슴살과 닭다리살을 섞은 식감인데 이걸 어떻게 표현을 해야 와닿을까... 식감 자체는 말 그대로 비엔나 소시지의 느낌은 있다. 근데 안에 막 육즙이 흘러나오는 그런 뉘앙스가 아니라 느낌은 비엔나 소시지인데 맛은 닭가슴살+닭다리살 맛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여기에 이제 조미가 되어서 맛은 괜찮다. 아주 맛있다고는 말할 수 없는데 아무튼 맛은 있다. 그러나 금새 질리는 맛이었다. 내 개인적으로는 말이다.

 

 

 

 

 

작게 썰어서 데치거나 구우면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은 식품이기도 했다. 아무래도 일반적인 비엔나 소시지와는 맛이 다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색다름을 주어서 꽤나 잘 먹지 않을까란 예상을 해본다.

 

성인들이 먹기에는 이게 아무래도 식감이나 맛이나 베스트까진 아니다. 좀 말 그대로 닭고기를 비엔나로 만들어 먹는 느낌인데 이게 닭고기를 그렇게 베스트로 먹는 방법은 아니라고 본다. 대충 그런 뉘앙스이다.

 

뭐라 딱 설명하기 힘들어서 맛에 대한 후기를 남기기가 어려운데... 어쨌든 비엔나 느낌인 건 맞고 닭고기의 스멜이 난다고 보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