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연은 현재 여자친구의 전남친이 본인은 헤어지지 않았다면서 집착하고 심지어 여자친구를 지속적으로 협박하는 사연이다. 실제 사연을 재구성하여 정리.
여자친구와 저는 아무런 문제 없이 즐겁고 행복하게 잘 연애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가 저에게 전남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는데 걱정이 정말 많고 무서워하고 있습니다.
전남친이 자기는 헤어진 것이 아니라면서 제 여자친구에게 계속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더 문제는 전남친의 부모님에게도 연락이 온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여자친구와 저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전남친은 여자친구에게 협박까지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차단을 했지만 여전히 불안해하고 있고 여자친구가 완전히 끊어내진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는 매일 같이 전남친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화를 내기도 하고 두려워하기도 합니다. 이게 여자친구가 미련인 것인지, 무서워서 그런 것인지 완전히 인연을 끊지 못하는 것 같네요.
전남친은 차단을 해도 어떻게 또 연락이 온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또 협박을 한다고 하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남친을 만나봐야할지... 여자친구에게는 괜찮은 척 하면서 계속 위로해주고 있지만 솔직히 많이 힘드네요.
어려운 문제네요. 협박까지 한다면 이미 정상적인 범주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만나서 해결하는 건 절대 안 된다고 볼 수 있고 어차피 해결도 안 될 것이고요.
세부적인 내용은 정확히 몰라서 뭐라 말하기 힘들기 때문에 표면적인 부분들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 상대도 하지 말아야 한다
먼저 '완전한 차단'을 해야 합니다. 차단을 해도 다른 경로로 연락이 오더라도 그게 무한대인 것은 아니죠. 아예 상대도 하지 말고 바로바로 차단을 해야 합니다.
지금 전남친이란 사람은 정상은 아닙니다. 이런 사람과 조금이라도 연이 이어져있거나 그러한 실마리가 있으면 굉장히 찝찝하죠. 게다가 협박까지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사람은 아예 상대를 하지 말아야지 문제가 커지지 않습니다.
조금이라도 상대하게 되면 이 전남친이란 사람이 어떻게 돌변할지를 알 수가 없기 때문에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여자친구분이 완전하게 전남친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이건 어떻게 질문자님이 해줄 수 있는 게 아니고 여자친구분이 스스로 해야 하는 일이죠.
이 부분에 대해서 여자친구과 만나 정말 진지하게 또 확실하게 이야기를 해서 협박하는 상대를 상대해 주면 그게 협박이 아니라 '실천'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 일반적으로 협박은 협박으로 끝나지만 불씨를 계속 붙여주면 진짜가 될 수도 있다
상대하지 않으면 협박은 협박으로 끝납니다. 근데 조금이라도 상대해주면 그게 발화점이 되어서 정말 최악으로는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아예 상대조차 안 하다 보면 협박을 하건 뭘 하건 자연스럽게 모든 인연이 끊어집니다.
물론 이것은 그 협박 내용이 뭔지를 모르기 때문에 표면적인 해결책입니다. 만약 협박 내용이 '집을 찾아온다', '가족 관련' 이런 식이면 골치가 많이 아픈 게 사실입니다.
전남친의 부모란 사람과도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보아, 아마도 부모님과도 만났었고 서로의 집주소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문제가 커지는데요. 어쩔 수 없이 두 가지 방법 밖에 없습니다.
경찰에 신고하던지, 이사를 가던지 둘 중 하나입니다. 그게 아니고선 불안감을 해결할 방법이 없습니다. 질문자님이 할 수 있는 것은 안타깝지만 사실상 없고요.
- 남친이 나서면 전쟁밖에 되지 않는다
질문자님이 나서게 되면 오히려 문제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이미 남자친구가 있는 것을 알고 있는데도 그러는 것으로 보입니다. 모르고 있더라도 동일한 문제입니다. 단지, 알고 있는 상태라면 그 문제가 더 큰 것일 뿐이고요.
어찌 되었건 일단은 여자친구분이 전남친에 대한 모든 것을 완전히 차단하는 게 급선무입니다. 전남친을 잠깐이라도 상대하는 것보다 절대적으로 완전히 인연을 끊어버리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이런 비정상들은 조금이라도 상대해 주면 되려 그게 에너지가 됩니다. 절대로 조금이라도 상대를 해주면 안 됩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만약 주소지를 알고 있다면 다짜고짜 찾아올 수도 있으나, 그것은 차단을 해서 찾아온다기보다 그냥 그 전남친이란 사람이 또라이라서 찾아오는 것이지, 차단을 하든, 안 하든 결과는 똑같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상대하지 않고 완전하게 무시를 한다면 '안 그럴 수도 있습니다.' 이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화가 나있는 사람에게 자꾸 말을 걸면 어떻게 되나요? 되려 화를 돋우죠. 같은 작용입니다. 이것은 또라이들에게도 똑같습니다. 또라이들이 더 심하면 심하지, 덜하진 않습니다.
질문자님은 여자친구분과 수시로 연락하면서 더 가까이 또 더 즐겁게 연애를 하시면 됩니다. 여자친구분이 자꾸 전남친 얘기를 꺼내면 들어주다가 상대하지 말라고 계속해서 말해주는 게 필요합니다.
전남친이란 사람도, 전남친의 부모라는 사람도 절대로 상종해선 안됩니다. 조금이라도 틈을 주면 무조건 비집고 들어오는 유형입니다.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완전하게 무시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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