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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물건 함부로 허락없이 만지고 사용하고 망가뜨리고 가져가는 사람 왜 그런 것일까 QnA

고민QnA

by 힘들때전화해 2023. 10. 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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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타인의 물건을 함부로 쓰는 심리

도대체가... 남의 물건을 소중하게 대하지 않는 사람들은

도대체 왜 그러는 것이죠?

도무지 이해가 안 갑니다.

근데 이런 사람들이 주변에 너무 많습니다.

저로써는 도대체가 이해가 안 돼요...

남의 물건인데 왜 소중히 대하지 않고

간혹 부수기도 하고 본인 물건은 조심하면서

왜 타인의 물건은 함부로 사용하는 것이죠?


 

 

 

<A> 어쩌면 어릴 적 버릇

나이대가 어디이신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왜냐면 어리면 어릴수록 더 그렇습니다.

물론 성인이라고 하더라도 똑같은 사람들 많습니다.

그건 첫째 가정교육의 문제이고요.

둘째는 역시 '그 사람의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돈을 빌려갔습니다.

근데 빌려간 돈에 대해 '별다른 죄책감이 없는 사람'

이것과 일맥상통한 부분인데요.

액수가 어쨌건 상대가 나에게 돈을 빌려준 마음.

돈을 빌렸으면 내 생활에서 최우선적으로

돈을 갚아야 한다는 당연한 인간적인 도리.

그러한 기본과 양심이 결여되어 있는 것이죠.

이것은 자동으로 되는 게 아닙니다.

그러한 정신을 계속 상기시켜야 하는 것이죠.

즉, 타인의 물건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은

이러한 기본적인 도리를 지속 상기시키지 않습니다.

빌릴 때만 고맙고 그 후로는 '모르쇠'가 된다는 겁니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생각하지 않는 것이 편합니다.'

이 원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 왜 어릴 때 더 그럴까

어릴 때는 이러한 것에 대한 개념이 약합니다.

해서 가정에서 계속해서 주입해 줘서 교육을 해야 하죠.

특히나 학교를 다니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물건 교류가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더 많죠.

또, 타인의 물건을 만지게 되는 일도 많고요.

그래서 더 잘 보이게 됩니다.

유아들의 행동을 보면 어떤가요.

이 물건이 위험하거나 중요한 물건이란 걸

태어날 때부터 인지하고선 물건을 대하지 않습니다.

한번 정도는 만져보고 사용해 보면서 익히게 되고

큰 사고는 없도록 부모가 곁에서

끊임없이 케어를 해주어야 합니다.

이후로는 아이가 스스로 그것들을 인지할 수 있도록

'남의 물건을 함부로 대해서는 안된다.'

라는 것을 지속적으로 교육을 해줘야 하죠.

이것을 안 하거나 약하게 하게 되면

어느 정도 성장을 했음에도

자신의 물건이 소중한지는 알아도

남의 물건도 자신의 물건만큼

소중하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게 됩니다.


 

 

 

- 물건에 따라서 더 그렇다

이런 아이들은 높낮이에 대한 중요도만 학습하게 됩니다.

즉, '보잘것없는 물건'이면 함부로 사용해도 되고

'비싼 물건이면' 조심해야 하고...

이것만 남게 되죠.

왜냐, 남의 비싼 물건 내가 잘못 다루다가 망가지면?

'내 책임이 커진다는 것' 정도는 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값싼 물건은?

어차피 별로 중요한 것도 아니고 막 다뤄도 된다고 인지하며

더 나아가면 되려 '물건 주인 탓'을 하게 됩니다.

'쪼잔하게 그런 걸로 그러냐',

'친구끼리 그 정도 가지고 뭘 그러냐',

'네가 문제인 것이다.'

이렇게 됩니다.

이것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지게 되면

그 사람은 성인이 되어서도

그 개념이 완전히 자리 잡히게 되고

이는 세월이 아무리 지나도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결국은 어릴 때 가정교육이 첫 번째라고도 할 수 있겠죠.

그래서 우리는 이런 기본적인 것에 대해서는

항상 '가정교육 탓'을 하게 되는 겁니다.


 

 

 

- 그렇다면 대응법은?

또라이는 상대하는 것이다? 피하는 것이다?

당연히 '피하는 것이다.'

상대해서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절대로 물건을 빌려줘서도 안되고

만지게 해서도 안됩니다.

막 만지고 가져가면 손이 안 닿는 곳에

잘 보관하는 수밖엔 없고

빌려달라고 하면 단칼에 거절을 해야

'아 이 사람은 안 빌려주는 사람이구나'

인지하고 아예 물어보지도 않습니다.

뒤에서 욕은 할 수 있는데

그것까지 신경 쓸 필요는 없고요.

그냥 가정교육 못 받은 이상한 사람이

저급하게 뒷담화 하는 정도로 생각하고 넘기면 됩니다.

물건을 빌려줘야 관계가 유지된다?

그건 '인간관계가 아닙니다.' 의미 없는 관계이죠.

정리해서 남의 물건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의 심리는

'그냥 그 사람이 저급해서 그렇다.'

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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