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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209회 아이돌 특집 감상평 대형기획사에 간 무도 멤버들

무한도전

by 힘들때전화해 2023. 11. 1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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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지부지된 특집이지만 짧고 강렬한 재미를 주고 끝난 특집이다. 무한도전 209회는 아이돌 특집으로 2010년 7월 31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을 했고 이날 시청률은 13.6%였다.

 

이날 특집에는 노홍철,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정형돈, 길이 출연했고 강타, 동해, 에프엑스 그리고 방송 후반에는 레슬링 특집 이야기가 나와서 손스타가 출연했다.

 

 

 

 

 

역시 무도 멤버들에게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는 제작진들ㅋㅋ 멤버들은 영문도 모른채 노래방에 모여 노래를 부르며 신나게 논다. 아이돌 특집이라 노래방으로 집결시킨 거냐고ㅋㅋ

 

알고 보니 아이돌 특집이었고 심지어 대형기획사인 SM으로 오디션을 보러 간다. 물론 예능적인 부분들이 많은 오디션이었고 애초에 멤버들도 모르고 간 것이어서 매우 당황하게 된다.

 

 

 

 

 

아무것도 준비된 것이 없는데 진행되는 대형기획사의 오디션ㅋㅋ 하지만 역시 무도 멤버들... 황당해하면서도 오디션은 또 열심히 본다.

 

 

 

- 정준하는 항상 재밌지

 

첫주자는 언제나 명수옹이었는데 이번에는 정준하가 먼저 나서게 된다. 뮤지컬이나 드라마 등 경험들이 있기도 하고 야구도 좋아하고 성향도 그렇고 정준하는 역시 이번에는 각 잡힌 채로 진중한 태도로 오디션을 보지만 웃음은 빵빵 터뜨린다.

 

만약 정준하가 합격한다면 몸집이 가장 큰 아이돌이 탄생할 뻔 했는데 아쉽다.ㅋㅋ

 

 

 

- 명수옹ㅋㅋ

 

박명수는 역시 이런 것에서 항상 빵빵 터뜨린다. 사실 이런 거 할 때면 명수옹이 항상 선을 넘어갈 듯 말 듯 넘어가는 편이라 불안 불안한데 이번에는 어버버 한 상태로 오디션을 봐서 빵빵 터뜨린다. 물론 나중에는 좀 뭐라 뭐라 했던 것 같긴 하다만ㅋㅋ

 

명수옹은 고음불가 보컬로 노래를 선보이고 춤도 보여주는데 조끼를 멋 낸다고 열어뒀는데 가슴 바운스 할 때마다 조끼가 벌어졌다 닫혔다 하는데 진짜 하찮지만 귀엽고 재밌었다.ㅋㅋ

 

 

 

- 유재석 곡 선택 큭

 

유재석은 크흠... 소녀시대의 '별별별'을 부른다. 아놔ㅋㅋㅋ 진짜... 하지만 참가자 중에서 가장 자신 있게 자신을 어필했다. "이 회사에 미래의 수익은 나에게서 나온다!"라며 자신감을 어필하는 참자가 컨셉으로 오디션을 본다.

 

앞전에 박명수가 유재석의 춤까지 다 사용해 버려서 유재석도 할 수 없이 중복된 춤을 주는데 너무 웃겼다.

 

 

 

- 뚱스

 

뚱스는 정말 무리수 그 자체였다.ㅋㅋ 재밌긴 했는데 엄청 거칠었다. 하지만 그래서 재밌었다. 명수옹이 어버버 하고 정형돈이 미쳐 날뛰기 시작한다. 거기다가 '길'의 바지까지 터져버린다...

 

뚱스는 춤을 위주로 보여줬던 것 같은데 통통한 인형 두 개가 꽁냥꽁냥거리는 느낌이라 뭔가 통통 튀는 느낌이었다.ㅋㅋ

 

 

 

 

- 작은 아이돌 하하

 

이때 댄스 선생이었나? 무도 멤버들에게 '근본 없는 춤'이라고 계속 말했는데 '하하'의 춤에서는 가장 괜찮았고 잘 춘다고 칭찬을 받는다.

 

그러면서 데뷔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앞으로 '10년 준비하면 데뷔할 수 있겠다'라고 말한다.ㅋㅋㅋㅋ 근데 확실히 하하가 딱 춤을 추는데 느낌이 달랐다. 역시 무도에서 가장 춤을 잘 춰~

 

 

 

- 노홍철은 정말 최고얔ㅋ

 

대망의 노홍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노홍철은 무도식 예능에서는 정말... 천재야... 없어선 안될 존재ㅋㅋ 아니 미친 진짜ㅋㅋ 빵빵 터졌다.

 

춤, 노래, 연기 전부다 너무 웃겼는데 노홍철이 워낙 몸치이다 보니까 그래도 열심히 하겠다고 억지로 힘을 써서 바들바들 떨면서 까지 템포를 맞추면서 춤을 추는 장면 너무 웃겼다.

 

 

 

 

뜬금없는 복근 노출ㅋㅋㅋ 사실 그 위로 더 노출했지만-_-ㅋㅋㅋㅋㅋㅋ 다 그냥 당황스러워하면서도 전부 다 쓰러졌다. 복근을 보여주기 위해 헛기침까지 동원했지만 복근은 보이지 않았다.ㅋㅋ 그래도 조명을 좀 받으니까 보이긴 보이는데 육안으로 딱 확인될 정도는 아니었어서 계속해서 헛기침을 하는 노홍철ㅋㅋ

 

 

 

- 미약하게 끝났지만 재밌었다

 

그렇게 오디션을 본 지도 몇 개월이나 지났는데 어쨌든 아이돌 특집이고 계속 진행할 생각도 있었던 것 같다. 이후로 한차례인가 더 방송하고 그 후로는 사라진 특집으로 기억하고 있다.

 

 

 

 

 

 

꼭 아이돌 특집 때문만은 아니지만, 멤버들은 무한도전의 발전을 위해 각자 돈을 모아 연습실도 마련했고 이날 방송에서 그 연습실을 볼 수가 있다. 이후 몇 차례 더 연습실이 등장하긴 한다.

 

소소하게 재밌게 볼 수 있는 회차였고 쉬어가기 좋은 회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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