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레쓰비 마일드 200ml 캔커피 후기 카페인 함량 달콤함의 즐거움

가끔씩 이 롯데 레쓰비 마일드 커피가 땡길 때가 있다. 어릴 적에는 항상 레쓰비만 마셨던ㅎㅎ 그 당시에는 커피숍도 많지 않았고 커피숍이 지금 같은 이미지가 아니라 다방 이미지가 강했던 때였다.

 

그런 한국의 커피숍이 이렇게 포화 상태가 되고 전세계적으로 커피 소비량이 많은 국가가 될 줄은... 뭐 이건 여담이니 넘기고 레쓰비는 역시 믹스커피의 맑은 버전이라 할까나ㅋㅋ 달달하면서도 커피향은 충분한 달달한 커피인데 아주 그냥 벌컥벌컥 음료수처럼 마시기도 좋고 마일드는 라떼가 아니기 때문에 뒷맛도 참 깔끔한 게 장점이다. 물론 달달한 커피라서 당분에 의한 끈적한 기분은 있지만.

 

 

 

- 200ml 캔커피가 국룰이지

 

역시 레쓰비는 이거 캔커피가 국밥이다.ㅎㅎ 이게 레쓰비지~ 레쓰비도 이제 여러 버전들이 나왔는데 아무리 뭐가 나와도 오리지널을 이기기는 힘들어 보인다.

 

캔에 담겨있어서 확실히 시원함이 더 강하고 내용량 200ml이지만 양은 충분하게 느껴지는 이 맛... 어릴 때는 좀더 레쓰비를 즐기고 싶어서 나눠먹기도 하고 한번씩은 원샷에 때려버리기도 했던ㅋㅋ

 

 

 

- 카페인 함량

 

카페인 함량은 85mg이다. 성인 기준으로 4캔도 가능하지만, 우리가 카페인을 커피에서만 흡수하는 것도 아니고 하루 권장 카페인 함량의 맥시멈까지 맞춰서 먹다간... 응, 부작용 생겨~ 그러면 안돼ㅎㅎ 참고로 카페인 과다 섭취 부작용 경험자이다...

 

 

 

 

- 칼로리

 

역시 '인스턴트커피 1%'가 포함되고 칼로리는 60칼로리이다. "첫 사랑의 설레임처럼 달콤한 커피, 언제나 함께 하세요!"ㅋㅋㅋ 솔직히 첫사랑의 설레임은 모르겠고... 추억속의 커피이긴 하다. 물론 추억속이라고 해도 종종 먹는 커피이긴 하지만, 예전에는 커피 하면 그냥 레쓰비였던 때가 있어서 추억이 새록새록하다.

 

 

 

- 영영성분

 

나트륨 95mg, 탄수화물 14g, 당류 14g, 단백질 1g이 포함된다.

 

레쓰비 맛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역시 달달한데 그게 기분 좋은 달달함이고 목넘김이 시원하다는 게 장점이다. 얼음을 타지 않고 묽고 시원하게 목으로 넘어가는데 먹을 때는 달달함이 느껴져서 예를 들어 우리가 당분 보충을 하고 싶을 때 그 충족감을 레쓰비가 커피향과 함께 채워준다.

 

 

 

 

 

 

내용량이 많진 않지만 달달 커피 한잔 즐기기는 딱 좋은 양이고 고카페인이지만 크게 부담스러운 함량은 아니어서 부담없이 달콤함과 커피향을 즐기기 좋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이거는 200ml버전이고 원래는 175ml인가 그럴 것이다. 레쓰비 자체는 시원하고 달콤하게 목넘김이 좋은 인스턴트 커피맛이라서 얼음을 넣어 마셔도 시원하니 맛있다. 레쓰비 안먹은지 오래되었으면 간만에 한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