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페스츄리 붕어빵 팥 피자 탕후루 블루베리 후기 디저탕 메뉴 가격 정말 대박 맛있다

에세이essay

by 힘들때전화해 2023. 11. 11. 22:00

본문

반응형

아니 미친... 탕후루가 너무 생각나서 탕후루 때문에 못 참고 주문한 건데... 다른 곳에서 빵 터졌는데? 디저탕은 전에 처음 시켜보고 매우 만족스러워서 참고 참다가 이번에 한번 탕후루 즐기려고 들어가 봤더니 오잉? 메뉴가 좀 더 생겨있었다.

 

그게 바로 '페스츄리 붕어빵'이었는데 와... 아는 맛이긴 하지만, '이거 물건인데?' 아는 맛이고 영상에서 많이 봤었긴 하다. 영상에서 볼 때는 그냥 붕어빵, 잉어빵 느낌이겠거니 했는데 아니네? 페스츄리하고 붕어빵 하고 섞인 맛이었고 이는 먹어본 맛이다. 근데 모양새 하고 디저탕이 속을 잘 준비한 것 같다. 아주 맛있었다. 나는 거의 일품요리 음미하듯이 맛있게 먹었다.

 

 

 

- 메뉴 가격

 

저번에 샤인머스캣 탕후루는 아주 맛있게 먹었기 때문에 안전빵으로 하나 주문해주고 가격은 4000원이다. 궁금했던 블루베리 탕후루 3500원, 페스츄리 팥 붕어빵 3300원, 페스츄리 피자 붕어빵 4300원, 배달료 1800원 해서 총합 16900원 나왔다.

 

 

 

 

 

오... 보냉팩에 아이스팩도 넣어주는 센스. 그래 이게 배달 서비스를 하려는 사람들의 기본 마인드지... 아주 좋은 마인드이다. 지금이야 배달 서비스가 전체적으로 굉장히 좋아져서 이런 게 기본이 되어버렸는데 사실 얼마 전만 해도 물가만 계속 상승해서 메뉴 가격은 계속 높아지는데 배달서비스는 구렸었다... 이제는 이렇게 기본셋이 좋은 배달집들이 많아지면서 점점 나아지는 것을 직접 체감하고 있다. 참고로 필자는 배민 최고 등급인 '천생연분'이다.

 

 

- 블루베리 탕후루

 

일단 이번 후기의 메인은 페스츄리 붕어빵이기 때문에 탕후루부터 이야기를 하자면... 음... 블루베리 탕후루는 나쁘진 않았으나 좋지도 않았다. 아하, 역시 이게 과일에 따라서 좀 맛에 차이가 확실히 있긴 한 것 같다. 즉, 이것은 '취향차이'이다.

 

나는 블루베리 탕후루가 별로였어도 다른 사람은 블루베리 탕후루가 맛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내가 샤인머스켓 탕후루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어도 다른 사람은 샤인머스캣 탕후루가 별로일 수 있다. 그냥 취향차이다.

 

 

 

 

음... 여전히 퀄리티는 나쁘지 않았지만, 살짝... 처음 주문해봤을 때는 설탕막이 아주 꼼꼼하게 다 발라져 있었는데 이번에는 드문드문 구멍이 있긴 했다.

 

그래서일까?... 처음 먹어봤을 때의 감동은 없었다. '어?... 이런 맛이었나?' 달고나 만들 때 소다 넣기전의 그 설탕 매우 잘 녹은 맛이 이번에는 많이 약했다.

 

바삭함도 이번에는 좀 딱딱함으로 느껴져서 으흠... 뭐지... 아무래도 처음 먹을 때와 두번째 먹을 때는 그게 처음 먹어봤을 때의 맛은 안 나겠지만, 이 미묘한 차이가 좀 분명하게 느껴져서... 뭔가 변화가 있는 게 아니라면야 그냥 내 기분탓이겠지만... 이번에 먹은 느낌으로는 난 이제 탕후루 안 당길 것 같다.

 

그냥 있으면 먹는데 없을 때 찾아서 먹진 않을 것 같은?

 

 

 

- 힐링

 

하지만 '페스츄리 붕어빵'이 대반전... 페스츄리 붕어빵이 사이드이지만 이걸 메인으로 먹고 후식으로 샤인머스캣 탕후루를 주문하게 될 것 같다. 즉, '디저탕'에서의 주문은 계속된다!

 

오예.... 와 존맛탱인데?

 

 

 

- 페스츄리 붕어빵 맛집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건 '피자맛'이다. 다른 것보다 '페퍼로니'하고 페스츄리가 진짜 완전! 잘 어울린다. 와 대박 조합인데? 이거는 꼭 피자맛이 아니어도 페퍼로니 하고 페스츄리 붕어빵하고 잘 조합하면 대박 맛나겠는데? 너무 맛있었다.

 

한동안 주식으로 토마토 파스타 질리도록 만들어서 먹어가지고 이제 토마토소스 냄새만 맡아도 신물이 올라오는 지경까지 다다랐었는데 '극뽀옥~' 페스츄리 붕어빵 피자맛 먹고 나서 회복되었다.

 

다시 토마토소스가 좋아졌다...

 

 

 

- 총평

 

아 물론 팥도 맛있었다. 엄청 달달한 팥무스였는데 잘 어울렸다. 아, 혹시 내가 팥 페스츄리 붕어빵을 먼저 먹고 탕후루를 먹어서 맛이 박살 난 건가? 어... 그럴 수도 있겠다.

 

안에 팥무스가 맛있긴 한데 진짜 많이 달긴 했다. 페스츄리 붕어빵과 같이 먹으니까 중화되긴 했는데 워낙 달아서 페스츄리를 뚫고 나오는 맛이었다. 기본적으로 팥은 맛있긴 맛있는데 너무 달아서 그게 아쉽긴 하다.

 

어쨌거나 그렇구만... 탕후루는 단음식과 같이 먹으면 안 되겠다. 식후 먹더라도 짭조름한 음식 먹고 입가심 싹 하고 소화 살짝 된 상태에서 먹어야 맛있을 것 같고 제대로는 식전에 먹는 게 제대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정리해서 페스츄리 붕어빵은... 이거는 정말 유레카이다. 너무 맛있고 식사대용으로도 가능할 것 같다. 맛있어서 두 개 그냥 한방에 흡입하긴 했는데 배는 많이 차올랐다.

 

전체적으로 역시 맛있었다. 디저탕은 기본적으로 음식맛이 있는 집이란 생각이 들었다. "탕후루 다 거기서 거기 아님?", "페스츄리 붕어빵 다 거기서 거기아님?" 응~ 아니야~

 

맛이란 분명하게 집집마다 차이가 있다. 단순히 '흰쌀밥'만 전기밥솥에 지어도 신경 썼냐, 안 썼냐에 차이가 분명하게 난다. 그런 것이다. 해서 '디저탕' 마음에 들고 페스츄리 붕어빵 및 탕후루 생각나면 이 집에서 바로 주문할 것 같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