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옥수수 마가린 후기 가격 칼로리 영양성분 추억을 함께 지니고 있는 식품

요새 버터에 빠져서 버터를 활용해 많이 먹고 있는데 생각해보니 내가 원하는 맛을 내기에 마가린이 딱 좋을 것 같아 이번에는 마가린으로 구매를 했다.

마가린이야 되려 어릴적에 많이 접한 식품이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은 버터보다 마가린이 더 친숙할 수도 있다. 마가린과 버터는 다른 것으로 마가린은 버터 대용품이라고 보면 된다. 즉, 마가린은 사실상 인조 버터이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오래전에 한번 화두에 오른 적이 있어서 그 내용을 대략 기억하고 있다.

아무튼 맛만 놓고 보자면 마가린은 아무래도 특유의 향이 있는 게 특징적이다. 그래서 요즘은 버터밥이 대세이지만 옛날에는 마가린밥을 해먹는 경우가 많았다.

 

 

- 오뚜기 옥수수 마가린 후기

마가린의 가격은 2500원 정도이다. 일반 마트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딱히 파는곳은 필요치 않을 것이다. 오뚜기의 옥수수 마가린은 1977년에 처음 유통되기 시작했다고 적혀있다.

고소한 풍미와 다양한 요리에 사용이 가능하다고 되어있는데 마가린을 구매하는 이유는 이 특유의 풍미 때문인 건 맞다. 다양한 요리에도 활용이 가능한 것도 맞다.

 

 

- 영양성분

옥수수유 26.5%가 포함된다고 하고 200g에 1470칼로리이다. 많이 나눠서 먹기 때문에 1인 기준으로 대략 8~10회? 정도는 먹게 되는 것 같다. 물론 요리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적으로 말이다.

나트륨 650mg, 탄수화물 1g, 지방 81g, 포화지방 36g, 콜레스테롤 5mg미만 들어간다고 되어있다. 특징이 진하고 고소한 옥수수의 풍미라고 되어있다. 가장 큰 특징인 게 맞다.

사용처는 빵, 알밥, 토스트, 카레라이스, 오므라이스, 생선구이, 비빔밥, 제과제빵, 야채볶음 등에 쓰인다고 되어있는데 이 외로도 조합이나 사용처는 많이 있다.

나는 소시지를 구울 때도 사용하기도 한다.

 

 

 

 

 

- 마가린 맛

마가린의 맛은 확실히 버터와는 좀 다르다. 마가린은 좀더 음... 특유의 향이 있는데 딱히 표현할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간단히 말해서 좀더 누린내가 난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이 누린내가 안좋은 게 아니라 좋은 쪽으로 말이다.

마가린을 택하는 게 내가 말한 이 누린내 때문이다. 옥수수의 향이라고 말할 수도 있는데 음... 뭐라해야할까... 옥수수 버터구이 냄새가 좀 압축되서 눌러붙은 냄새? 그게 아주 약하게 난다고 보면 될 것 같다.

 

 

 

 

 

 

그 향과 맛 때문에 마가린 밥이 치트키 같이 무조건 맛있는 그런 거였고 근데 건강에는 좋지 않을 수 있어서 옛날에는 부모님들이 가끔씩 해주는 정도였고 직접 만들어 먹다가 걸리면 혼나기도 하고 그랬고ㅋㅋ 무엇보다 그래서 이 마가린 밥에 대해서도 한번 화두가된 적도 있었다.

여하튼... 너무 과도히 먹으면 문제겠지만 가끔 먹는 것은 괜찮지. 뭐든 과하게 먹으면 건강에 안좋다는 건 다 똑같으니까.

 

 

 

 

그렇다면 마가린과 버터의 맛에 차이는? 우선 각각 장단점은 있는데 전체적으로 봤을 때 맛만 놓고 보면 나는 솔직히 '버터가 더 맛있다.'

버터가 더 구수함을 살려주는 느낌이고 마가린은 그 특유 향만 제외하면 그냥 미끌거리는 식용유 같은 느낌이다. 여기서 일단 전체적인 퀄리티 자체에서 차이가 있고 버터는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그래서 좋은 버터를 구매하면 정말 맛깔나는 것들도 많이 있다. 하지만 마가린은 마가린 하나이다.

해서 마가린은 버터의 대체품 정도인 것인데 마가린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은 아무래도 옥수수가 들어간다는 점이다. 해서 옥수수의 그 특유 맛 때문에 마가린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색이 이제 강점이다.

이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버터에 밀린다고 생각한다. 근데 이게 안좋은 게 아니라 애초부터 버터의 대체품이었기 때문에 당연하다는 생각이다. 가열하고 뭐하고 모든 부분에서 버터가 더 좋지만 마가린의 이 특유맛은 가열 말고 그냥 상온에 놔두어 말랑 해졌을 때 빵에 발라먹는 맛이 최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