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잠깐만... 오뚜기밥이 이렇게 맛있었나?... 조금 바뀐 건가? 예전에 먹었을 때는 오뚜기밥 흰밥에서 특유의 향이 나가지고 그냥 싼맛에 먹는 즉석밥이었는데 지금 먹어보니까 그 향이 없네?
이번에 먹어보니까 되려 밥도 좀더 찰지고 맛이 좋았다. 이정도면 즉석밥으로 내 기준선에서는 1등인데? 오호... 이제 오뚜기밥을 사먹으면 될 것 같다.
가격이 살짝 더 저렴해서 이점도 있다.
- 210g짜리 12입 구매 후기
나는 210g짜리가 12입 들어있는 한박스를 구매했다. 가격은 14800원 정도이다. 즉, 개당 1300원 정도가 되겠다. 칼로리는 개당 305칼로리이고 적혀있기로는 9가지 기준으로 엄선한 쌀이라고 한다.
조리법은 다른 즉석밥들과 똑같이 1000w 기준으로 2분 돌리면 된다. 끓는물에는 15분 걸린다.
나는 보통 즉석밥을 돌려먹을 때 그냥 돌려먹기도 하지만 종종 그릇에 담아서 돌리기도 하는데 오뚜기밥이 내 기억에 예전에는 그냥 돌리면 특유 냄새가 났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오뚜기밥은 무조건 그릇에 담아 돌리곤 했는데 지금은 그냥 이 상태로 돌려도 무관했다.
내 기억속 오뚜기밥의 디자인도 이게 아니었다. 디자인이야 뭐 주기별로 바뀌니까 당연한 것이긴 하지만... 뭔가 좀 바뀐 것인지 좀 궁금해지긴 한다.
- 영양성분
나트륨 15mg, 탄수화물 66g, 지방 2g, 포화지방 0.8g, 단백질 6g이라고 적혀있다. 이외로 원재료명 같은 건 사진들을 참고하길 바라고 여하튼 정말 기대가 없었는데 밥이 찰졌다.
특히나 즉석밥에서는 전기밥통의 맛을 내기가 힘든데 오뚜기밥 정도면 나쁘지 않았다. 상당히 맛있는 흰밥 느낌이었다. 완전 그냥 전기밥솥으로 만든 느낌은 아니어도 앞서 서두에서 말했듯이 전자레인지에 돌려먹는 즉석밥 중에서는 상당히 밥알이 살아있고 꼬들함과 찰기가 적당해서 아주 좋았다.
- 정말 말 그대로 간편하게 먹는 흰밥
즉석밥이 편리함은 최고이지만, 아무래도 밥 맛에서 차이가 좀 있다. 그래서 볶음밥이든, 국밥이든, 비벼먹든 뭘 하든 조리에 따라서는 맛이 좀 떨어지기도 하는데 물론 미묘한 차이이긴 하다.
오뚜기밥 정도면 그 미묘한 차이를 좀더 좁혀줄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뭐 그냥 반찬해서 먹고 비빔밥 만들어먹은 정도라서 더 다른 요리를 해봤을 때 밥맛이 어떨지가 상당히 궁금해진다.
무엇보다도 가격에서 살짝 저렴함이 있다. 그런데 품질은 좋기 때문에 나는 이제 즉석밥은 오뚜기밥을 주력으로 사먹게될 것 같다. 아~ 기분 조아~
이렇게 좋은 제품을 발견할 때면 기분이 좋다. 물론 오뚜기밥을 처음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 재발견이라 할 수 있겠다. 즉석밥 고민 중이면 오뚜기밥 한번 구매해서 먹어보는 거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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