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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다김선생 바삭 감자채 튀김 후기 주전부리나 아예 식사로도 괜찮다

에세이essay

by 힘들때전화해 2023. 10. 13.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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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아무래도 바르다김선생의 신메뉴인 것 같다. 바삭 감자채 튀김이란 메뉴였고 가격은 7500원이었다. 바르다김선생은 종종 시켜먹는 곳이다. 이 음식점의 가장 큰 장점은 메뉴들이 확실히 신선하고 기본적으로 음식맛이 기본 이상의 맛을 가지고 있어서 어떤 메뉴를 시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점과 김밥 메뉴들이 확실히 재료가 신선하다는 걸 느낄 수가 있어서 참 좋다.

해서 김밥을 자주 시켜먹기도 하지만, 사실 다른 메뉴들도 많이 시켜먹긴 한다.ㅎㅎ

 

 

- 바르다김선생 바삭 감자채 튀김 후기

양은 많지 않지만 역시 품질이 좋고 먹어보면 충족감을 줄 수 있는 양이긴 하다. 김밥 용기하고 같은 용기로 보이고 위 사진처럼 그냥 깔끔하게 담겨서 온다. 여기에 간장이 아니라. 채썬 고추 절임을 주었다. 장아찌 정도의 짠맛은 아니고 가벼운 고추 절임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 구성

감자채 튀김에다가 위에 하얀소스와 함께 대파가 조금 올라가있고 버섯도 조금 올라가 있었다. 소스가 어우러지면서 좀 뽀닥할 수 있는 것들을 유연하게 해주면서 풍미를 더해주는 것 같고 대파 역시도 대파로 인해서 감자채 튀김이 좀 느끼해질 수 있는 부분들을 잘 잡아주었다. 대파를 같이 튀긴게 아니라 보다시피 생으로 올라가 있다.

여기에 참깨를 조금 뿌려서 고소함을 더해준다. 아하... 소스는 두 가지인 것 같다. 사진은 몇 주 전에 찍어놔서 나도 지금 기억났다.-_-ㅋ

 

 

 

이거는... 음... 글쎄... 고추 절임이 풍미를 더해주면서 느끼함도 잡아줄 수 있을 것 같지만 생각보다 좀 안어울렸다. 솔직히 말해서 말이다.

전에 바르다김선생에서 가락 떡볶이 먹을 때도 그 뭐냐... 튀김인가 위에 올라가는데 그게 좀 난센스였는데 크흠... 바삭 감자채 튀김도 고추 절임이 음... 글쎄... 아니 맛이 없다는 게 아니라 같이 먹으면 맛은 있다. 근데 딱히 더 맛을 더해주는 느낌은 아니었다.

차라리 땡초간장을 주었으면 어땠을까란 생각이 든다. 땡초간장이 좀 빡세면 그냥 차라리 고추 절임의 양을 빼고 간장을 부어서 간장 찍어먹으라고 양념장 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아 물론 개인적인 취향으로 인한 의견이다.

다른 사람들은 고추 절임이 마음에 드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바삭 감자채 튀김은 정말 엄청 바삭했다. 완전 와그작 느낌이다. 생각보다 딱딱하기도 한데 생각보다 또 돌덩이 같진 않다. 즉, 먹는 것에는 문제가 전혀 없다.

너무 딱딱하면 잇몸에 상처 입기도 쉬운데 전혀 그런 느낌까지는 아니다. 이거는 먹어보면 이 식감을 바로 이해할 수 있을 건데 겉은 확실히 단단하고 바삭하지만 막상 씹어보면 막상 그렇진 않다는 것으로 딱 그냥 감자채 얇게 썰어서 전분 묻히고 튀긴 맛이다.

 

 

 

이게 상당히 맛있었다. 아무래도 튀김이라 든든한 것도 있고 곁들여서 먹는 것보다 아예 그냥 바삭 감자채 튀김 하나를 1인분 식사로 먹는 게 나은 것 같다. 아니면 여러명이서 주문할 때 별미로 한두개 집어먹는 용도로 주문하면 좋을 것 같다.

최종적인 나의 평은 '맛있었다.' 바로 생각날 정도는 아니지만 가끔은 주문하게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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