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7일 2023-2024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루턴 타운이 맞붙었다. 루턴 타운의 홈경기장에서 경기를 했는데 경기장이 리모델링을 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많이 부실한 것이 보이긴 했으나 시청자 입장에서는 좋았던 점이 선수나 감독들의 목소리가 비교적 잘 들리고 웬일인지 스포티비나우에서 렉이 없었다... 고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오랜만에 끊김 없고 새로고침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경기 시청이어서 좋았다.
토트넘은 이번 승리로 인하여 일시적이긴 하지만, 현재 프리미어리그 1위에 랭크가 되었다. 아직 강팀인 맨시티, 아스널, 리버풀 등등이 7경기밖에 치루지 않았기 때문에 변동이 있을 것이지만 어쨌든 현재 8경기를 치른 토트넘은 6승 2무 0패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나도 뭐 토트넘 응원하고 손흥민 선수를 응원하지만... 토트넘은 역시... 이런 말 하기 싫어도 경기를 직접 보다보면 그게 눈에 보인다. ※필자는 전문가가 아니며 일반인이 경기 시청에 대한 후기를 남기는 것이니 오해 없길 바란다. 다만 완전히는 아니고 조금은 솔직하게 감상평을 적어볼까 한다.
정말 다행히도 이번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하게 되면서 정말 말도 안 되는 기적이 일어났다. 진짜 지난 시즌 토트넘의 상황을 보자면 이제 정말 심하게 말하면 2부 리그까지 내려갈 수 있을 정도로 상황이 매우 안 좋았는데 그걸 엔제 감독이 기적처럼 바꿔놓았다.
여기까지는 매우 좋으나... 토트넘이 우승이나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역시 스쿼드의 문제점이 여실히 보이는 게 사실이다. 보강해야할 것이 너무 많고 정말 꺼내기도 싫지만 '해리 케인'의 인터뷰 내용처럼... 훌륭한 선수... 즉, 자원이 너무 부족하다.
물론 이번 시즌에 엔제 감독이 너무나도 훌륭하게도 '메디슨'과 '비카리오'를 영입하는 훌륭한 판단을 했고 이외로도 뭐 '솔로몬', '우도지' 등등 성공적인 영입과 더불어서 곪아터져 버린... 정말 진즉에 바꿔야 했던 라인업을 제대로 물갈이해주면서 기적 같은 경기력 변화를 보여주곤 있으나...
솔직히 말해서 '모래성' 같은 느낌이 있다.
현재 필자를 포함해 토트넘 팬들은 모두 기적 같은 변화에 달콤함을 즐기고 있지만... 이번 시즌 보여준 경기력만으로도 놀라운 일은 맞으나 불안정한 부분들이 많고 이것들은 전술로는 해결이 안되고 결국은 인재가 더 필요하다는 걸 절실하게 느끼게 해 준다.
엔제 감독의 공격적인 전술로 시원시원하고 매 경기 역전의 드라마를 쓰고는 있지만, 보다시피 실점이 '8점'이다. 그 아래 강팀들과 비교하자면... 실점 1위다. 물론 8경기를 먼저 소화해 냈기 때문도 있지만 경기를 본 사람들은 다들 느꼈을 것이다.
'수비가 여전히 불안하다.'
전 시즌과 비교하면 말도 안 되게 좋아진 건 맞는데... 중원과 수비가 여전히 불안정하다는 걸 느낄 수 있다. 그렇다고 공격진이 지리느냐... 그것도 아니다.
부족하다. 다 2%씩 부족하다. 공격진에 손흥민, 메디슨, 쿨루셰프스키, 히샬리송이 있지만 솔직하게 말해서 손흥민, 메디슨을 제외하고는 공격적인 부분에서 애매하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활동량 1위인 쿨루셰프스키라고 할지라도 활동량은 많지만 그 활동량을 차라리 비수마나 마타르 사르 자리에서 보여주면 모를까... 쿨루셰프스키도 골 결정력이 너무 안 좋고 히샬리송도... 히샬리송은 진짜 등딱 피지컬 하나 빼고는 솔직하게 말해서 히샬리송도 골 결정력이 너무 떨어진다...
그러면 수비라도 탄탄한가... 수비도 매우 불안정한 상태이다. 다소 안정성은 떨어져도 우도지의 디펜스 능력과 연계 능력은 매 경기를 통해서 잘 보여주고 있다. 엔제 감독이 우도지를 기용하는 이유를 경기를 통해 잘 볼 수 있었다.
살짝 불안정해서 한번 크게 실수를 할 수도 있지만 우도지는 2002년생이며 지금 이 정도 피지컬을 보여준다면 앞으로 안정성만 높여주면 대단한 선수가 탄생할 수도 있어 기대가 되는데 그 외로는... 포로의 경우는 사실상 공격형 미드필더 정도로... 포로가 공격적인 연계에 집중을 한다면야 훌륭한데 포로는 직접 슈팅을 때리는 것도 아주 좋아한다....
문제는 골 결정력이 역시나 떨어진다는 점이다. 어쨌든 슈팅을 해서 팀 분위기 끓어 올린다라... 그런 식으로 계속하면 어차피 매 경기마다 너무나도 힘들다. 한번 때려도 유효슈팅을 기록하도록 해야지... 그냥 매번 위협해 봤자 그게 끝이다. 한계가 명확하다는 것이다.
현재로서 토트넘에서 골 결정력이 좋은 건 사실상 손흥민 선수 말고는 없는 셈이다... 슈팅을 나눠 가지면서 모든 선수가 슈팅을 때리고는 있지만, 이번 시즌 경기들만 봐도 슈팅 숫자는 토트넘이 훨씬 많이 가져가는데 정작 상대팀한테 어이없게 털리기 일쑤이다...
이번 루턴과의 경기도 업사이드였나 반칙이었나... 진짜 순식간에 털리는 장면이 나왔었다. 선수들이 그걸 인지한 게 아니라 심판이 조금 늦게 판정을 내려서 그 상황에서는 모두가 골이 들어간 줄 알고 있었다.
강팀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어이없게 털리는 일이 잦다. 그건 결국은 스쿼드 문제이다. 결국은 말이다... 지금 토트넘은 그 어떤 팀이라도 도전자 입장의 느낌이 강하다.
루턴은 최하위팀이다. 현재 성적도 1승 1무 6패이며 득점률보다 실점률이 2배 이상으로 높다. 물론 하위팀이라고 하여 무조건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경기력을 보자면 토트넘의 문제점이 너무 많이 보인다는 것이다.
루턴도 사실상 진짜 월클 한 명만 보유했어도 이 경기... '어떻게 될지 몰랐다.'
지금 토트넘도 그런 상황이란 것이다. 키퍼는 기가 막히게 비카리오로 해결이 되었지만 공격진, 중원, 수비진... 모두 2% 부족한 상태이다.
이걸 잘하는 몇몇 선수들이 메꾸고 있다. 공격진은 손흥민, 중원은 메디슨, 수비는 로메로 주장단이 구멍들을 다 메꾸고 있다. 특히나 손흥민 선수는 여전히 허드렛일을 하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진짜 이건 부정할 수 없는 게... 해리 케인 만큼의 지원은 받지 못하고 있다. 물론 손흥민 선수의 타입 자체가 해리 케인과는 다르기 때문도 있다. 현지 매체에서도 여태껏 본적 없는 새로운 탑 스트라이커라며 평가하고 있다.
문제는 손흥민 선수도 몸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이것은 지난 시즌부터 부상을 달고 경기를 뛰었던 만큼, 손흥민 선수의 건강 상태에 대한 걱정이 많다. 솔직히 이번 루턴전도 못 나올 줄 알았는데 출전을 했고 이것은 메디슨도 마찬가지였다.
메디슨도 몸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두 선수 모두 출전을 했고 본인들의 임무를 너무나도 성실히 이행한 뒤에 75분에 교체가 되었다.
아마도 엔제 감독은 더 빨리 교체할 생각이었을텐데 '비수마'의 퇴장으로 인해 10명이 되어... 어쩔 수 없이 몇 분 더 뛰게 했던 것 같다.
물론 이번 시즌은 엔제 감독이 정말 그냥 얄짤없이 쳐내서... 뭐 다이어, 요리스, 로얄 등등 물갈이를 드디어 해주어 이번 시즌에 엄청난 변화를 보여주곤 있지만... 하... 뭐 물론... 감독이 제일 골머리 썩겠으나... 아 진짜 레베 회장이 제발 좀 지원 좀 더 해줬으면... 콘테 정도만이라도 지원 해줬으면... 콘테 같은 감독한테 꼴아박고 물론 콘테는 그것도 부족하다고 징징대었지만 아무튼... 지금 엔제 감독한테 더 지원을 해줘야 하지 않을까... 정말 어쩌면 토트넘의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비수마'의 퇴장은 정말 쓸데없는 퇴장이었다. 첫 번째 치즈는 충분히 이해가 되는 상황이었다. 자칫하면 위험한 상황이었어서 비수마의 선택은 충분하게 이해가 되었다. 하지만 두 번째 치즈는... 이미 치즈가 있는 상태에서 그것도 패스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상황에서 그걸 비집고 들어가서 심지어 할리우드액션을 하다니... 이거는 진짜... 와... 프로선수 맞나?... 이게 실화야? 정말 이해가 안 가는 행동이었다.
물론 경기가 끝나고 동료들에게 위로는 받을지언정, 진짜 엔제 감독이 이 부분을 냉정히 판단해 주길 바란다. 비수마가 시즌 초기에 굉장히 달라진 모습으로 열심히 뛰는 모습을 봤다. 팬들도 그런 비수마의 모습에 찬사를 보냈지만 난 그 모습을 보면서 불안감이 엄습했다. 솔직히 그 당시에도 '왜 비수마를 쓰지?' 이해가 안되었는데 선수진을 봤을 때... '아... 비수마를 쓸 수밖에 없네...' 이 말 밖에 안 나온다.
진짜 지난 시즌부터 솔직하게 말해서 비수마 같은 독단적인 선수들이 많이 탄생했다. 원래 안 그랬던 선수들도 '콘테 감독'이 부임하면서 어디 뭐 정신교육이라도 받은 건지... 다 이상해졌었다.
그 모습이 많이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선수들이 많고 비수마도 마찬가지다.
이게 지금... 엔제 감독이 정말 선수들 하나하나 이해하면서 잘 활용하고 있는 것이지... 선수 개개인과 이 라인업에서 보이는 단점들은 너무 명확하다. 근데 어쩔 수 없으니까 최대한 활용하면서 전술을 세운 것이지, 이게 이제 시즌이 중반이 넘어서고 후반부가 되면... 와르르 무너지기가 쉽다는 것이다. 해서 스쿼드 보강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진짜 뭐 방구석ㅈ문가의 의견이지만... 진짜 솔직히 토트넘에 현재 좋은 선수들이 많이... 없다... 훌륭하다 할 수 있는 선수가 많이 없어... 더 솔직히 말해서 너무 적어... 한 손가락도 겨우 채울 정도...
오죽하면 아직도 후보선수에 다이어가 있겠는가...
이게 좀 더 체계적이면 좋겠지만 현재 라인업으로는 그게 힘들 것이다. 해서 잘하는 몇몇 선수들을 좀 희생시켜서 부족한 것들을 메꾸는 것일 텐데 이렇게 되면 메꿀 수는 있지만 그것으로 인해 부족해지는 부분은 또 생기기 마련이다.
어쨌든 엔제 감독이 일단은 이렇게 보여주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레비 회장이 지원을 좀 더 해주지 않을까란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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