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는 목우촌의 주부9단 시리즈... 이번에도 과연?!... 했는데 역시나 '성공적'.
프랑크 소세지도 그냥 목우촌 주부9단 시리즈로 구매하면 되겠구만ㅎㅎ 좋다~ 목우촌 주부9단 시리즈가 왜 좋냐면 맛을 아주 밸런스를 잘 맞춰서 호불호가 없을 맛이고 무엇보다도 사먹다보면 항상 뭔가 1~2%씩 아쉬운 부분들이 있는데 예를 들어서 껍질이 너무 질기다거나 햄 특유 비린내가 강하다거나 등등 이런 것들이 목우촌 주부9단 시리즈에는 '없다.'
진짜 그냥 특출난 맛은 없어도 무난하고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밸런스 100점짜리 식품들을 계속해서 경험하고 있는데 주부9단 프랑크 소시지 500g 역시도 마찬가지였다.
500g 가격이 정가는 8000원 정도였던 것 같고 나는 할인 받아서 6400원 정도에 구입했다. 500g이고 직접 보면 알텐데 살짝 두툼한 프랑크 소시지이다. 아주 탱글탱글하지만 질기지 않고 또 두툼하지만 너무 밀집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다.
칼로리는 총 1490칼로리이고 유통기한은 기억이 안나고 그냥 적당했던 것 같다. 너무 오래 쟁여두지만 않으면 되었던 정도였던 것 같고 기타 영양성분은 위 사진을 참고하기 바란다.
프랑크 소시지는 아무래도 전자렌지 조리를 해도 맛이 괜찮은 것이 특징이긴 한데 주부9단 프랑크는 크으... 존맛이었다. 프라이팬에 조리 해보기도 했지만 전자렌지 조리와 차이가 거의 없을 만큼, 그냥 주부9단 프랑크 소시지 자체가 맛있었다.
진짜 딱 그냥 '톡톡!' 터지는 식감을 원한다? 주부9단 프랑크 소시지가 제격일 것이다. 그러면서도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데 마냥 부드러운 게 아니라 소시지의 식감은 충분한 것을 원한다? 딱이다.
진짜 프랑크 소시지의 교과서적으로 최고점인 제품이랄까? 이건 그냥...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성인들도 맛있고 아이들도 겁나게 좋아할 맛과 식감이다.
앞서 말했다시피 살짝 더 두툼한 편이다. 사실 개인적으로 프랑크 소시지는 두꺼운 것보다 좀 얇거나 보통 사이즈를 선호하는데 이거는... 두툼해도 좋았다. 되려 좋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프랑크 소시지가 정말... 저렴한 것들도 많아서 의외로 저퀄인 것들도 많은데 이거는 가격도 좋은데 맛까지 훌륭하다. 물론 완전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보통의 가격대에 최상급 맛을 낸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나는 혼자서 먹고 있는데 한참을 먹었지만 아직 3분의1이 남아있다. 혼자서는 한끼에 1~2개면 메인반찬 하나가 완성된다. 진짜 머스타드 소스 찍어먹으면 개 맛있을 것 같다. 아니면 소금 살짝에 와사비 얹어서 한입 물면 크으... 개꿀맛ㅠㅠ
고기 생각이 안날 정도로 훌륭한 프랑크 소시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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