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개 궁금한 내용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명확히 알 수 없었다.' 너무 작은 녀석에다가 곤충과 여서 그런가... 전 세계에 거의 뭐 약 2000여 종에 달하는 수많은 종류가 있는 벌레이지만 의외로 디테일한 내용은 일반인들이 찾아보기 어렵다.-_-...
현재 찾아볼 수 있는 내용만 가지고는 뭐라 말하기가 어렵다는 사실... 해서 확실한 내용이 아니라는 점을 미리 밝힌다. 내가 대략적으로 알아본 내용들을 정리해 본다. 왜냐면... '우리 집에도 개 많거든.' 개 같은 거...
- 먼지다듬이는 인체에 유해성이 있는 벌레일까?
서두에서 말했듯이 명확하지 않다. 다만,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는 기사, 논문 내용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특별히 인체에 유해한 벌레는 아니라고 한다. 즉, 해충은 아니라고 한다.
물론 해롭다는 이야기는 많이 발견했는데 신빙성이 없어서 딱히 참고하기가 어렵다.
다만, 피부가 굉장히 예민한 경우, 즉, 아토피가 있는 경우에는 좀 다를 수 있고 천식 환자의 경우도 안 좋을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내가 의사는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매우 약한 피부 그리고 전체적으로 약한 상태인 '유아'의 경우에는 좀 다를 수도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그냥 내 생각이다.
- 먼지다듬이 물림?
이거는;;; 확인 불가능이라고 본다. 어디선가 뭐 물린 자국을 봤다는데 그거는 글쎄... 먼지다듬이가 아니라 진짜 해충일 수도... 먼지다듬이는 전체 크기가 6mm 정도로 깨알보다도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다. 그런 개미보다 작은, 정말 눈에 보이는 먼지 한 톨 같은 느낌의 먼지다듬이의 '입'으로 물었다고 해도... 그게 보이나-_-a 뭐 수백 마리가 한 번에 물었다면 모르겠다만... 그럴 일은 없을 듯싶다...
만약 그런 일이 가능하다면 난 이미 수천방 물리고도 남았다.-_-a 심지어 나는 경미한 아토피도 있고 피부도 약한 편이다... 모기만 물려도 정말 남들한테 보여줄 수 없을 정도로 되게 징그러운 피부병이 생기기도 한다.
근데 물렸는지는 몰라도... 물린 자국을 본 적은 없다. 그냥 내 경험상의 이야기이다. 해당 글은 전부다 신빙성이 전혀 없는 내 경험상의 이야기라는 점 다시 한번 명시하면서...
- 해충일까 아닐까 모르겠지만 정신은 아프다
결론적으로 내가 알아본 바로는 먼지다듬이가 인체에 해로운 벌레는 아니다. 라는 것인데 특수 케이스의 경우, 아토피가 심한 환자, 천식이 심한 환자, 잘은 모르겠지만 유아도? 이 정도 해로울 수 있고 그냥 일반인한테는 인체에 해로운 건 없다고 보인다. 근데.....
'정신병 걸릴 것 같긴 하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굉장히 심한 것 같다. 정말 와... 이제부터는 완전한 내 경험담을 이야기할 것인데... 현재진행형이다.
나름 퇴치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방역업체 부르는 거 아니면 답 없을 듯싶다.-_-... 한동안은 안 보여서 없어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그냥 눈에 보이는 부분들만 사라진 거지... 손이 닿을 수 없는 곳에서 잘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경험담
내가 이놈의 먼지다듬이를 신경 쓰게 된 이유는... 일단 내가 사는 곳은 신축인데 몇 년 되었다. 몇 년 살고 있다. 내 다시는 월전세는 신축 안 간다... 풀옵션도... 먼지다듬이만이 아니라 슈바... 하자보수를 내가 하고 앉아있어서 여러모로 귀찮은 것들이 있는데 뭐 이 이야기는 넘기고...
어느 순간 보니까 먼지다듬이들이 '눈에 보이더라.' 아니 뭐지?... 그러니까 이게 처음부터 있었을 것이다. 처음에 정말 먼지가... 무시무시했다. 바로 앞에서 오피스텔, 상가 공사만 3개가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창문을 계속 열어놔서 공해먼지가 아주 진짜... 원룸인데도 상상도 못 할 부분들까지 엄청나게 그냥 누런 것이 떼 껴있듯이 잘 닦이지도 않을 정도로 묻어있었고 아직도 다 해결 못했다. 3년째 살고 있는데 말이다.
그래서 먼지다듬이는 분명 있었을 텐데 처음에도 보이긴 보였지만 해봐야 뭐... 하나 두 개? 이 정도였다. 근데 어느 날 보니까 그냥 눈에 밟히더라... 한번 형태를 제대로 확인하고 나니까 그냥 눈을 좀 집중해서 쳐다보면 '먼지다듬이'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왓더뿩킹
와 뭐야?!;; 뭐야 이거... 분명 방금 10마리 죽인 것 같은데 어디서 나왔는지 또!!! 기어 다니고 있다... 아니 무슨 구석진 곳이면 모르겠는데 책상 한가운데에서 분명히 10마리 죽였는데 또 2~3마리가 또 기어다니고 있더라. 와... 이 과정이 반복되다 보니까 진짜 정신병 걸릴 것 같고 너무 찝찝해서 한번 제대로 진짜 일주일 내내 여가 시간에 진짜 말도 안 되게 청소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심지어 매일매일 살충제까지 구석은 물론이고 막 그냥 다 뿌렸다. 그렇게 하니까 없어졌더라. 그래서 효과가 제법 있는 것 같았는데 아니었다... 알고 보니까 그냥 그만큼 먼지다듬이를 죽인 것이지... 이놈들 여전히 잘 먹고 잘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게 된 것이... 먼지다듬이가 주로 발견되는 곳은, 틈새가 있는 책상, 구석, 벽지 아래쪽 틈새, 유리창문 밑에, 세탁기 아래 틈새... 이런 곳이었는데 C8... 진짜 욕이 안 나올 수가 없는데... 밥 해 먹는 '하이라이트 위에도' 겁나 기어 다니고 있다. 한두마리가 아니라 여러 마리... 여러 마리 죽였는데 또 손오공 처럼 순간이동이라도 하는지... 어느새 또 한 가운데에 나타나 기어다니고 있다. 심지어 주방쪽이라서 항상 행주로 닦고 한번씩 퐁퐁으로 닦아주기까지 하는 곳인데... 식기랑 다 두는데 내가 안보이는 곳에서 마구 기어다니고 있었구나... 어쩌면 내가 먼지다듬이를 먹었을 수도 있겠구나... 하긴... 밥 먹는 선반에도 여러 마리 기어 다니는데 뭐...
이제 먼지 살짝만 보여도 다 먼지다듬이처럼 보일 정도이다... 왜냐면 이게 먼지일까?... 하고 한번 슬쩍 건드려보면... '기어 다닌다.' 먼지가 아니라 먼지다듬이였던 것이다... 와...
심지어 잠자는 매트리스 주변에도 여러 마리 발견... 아... 나 자고 있을 때... 내 몸에 마구 기어 다니겠구나... 아니 그냥 내 이불속에 어딘가에서 알 까면서 잘 살고 있겠구나... 참고로 난 이불 일주일에 1회 이상은 세탁하는 사람이다...
와... 먼지다듬이가 이불속, 매트리스 속으로 들어가면 이건... 답이 없는데?... 하하하... 나도 여러 집에서 살아봤지만... 바퀴벌레나 괴상한 벌레들은 많이 봐도 먼지다듬이를 이렇게 많이 보는 건 처음이다...
하긴... 바퀴벌레보다는... 먼지다듬이가 나은 거겠지?... 신축이라 확실히 바퀴벌레가 없는 게 장점이다... 하하하... 업체 부를 거 아니면 먼지다듬이와 나는 계속 같이 살아야 하는구나... 이제는 그냥 받아들였다... 환기 개많이 시키고 거의 뭐 종일 열어두고 살충제 매일 뿌리고 아침저녁 매번 청소기 돌려도 안 없어진다... 답이 없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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