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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에서 주장이자 플레이 메이커로 전직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역할이 중요

에세이essay

by 힘들때전화해 2023. 8. 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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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 보면서 실시간 유튜브 중계도 같이 보지만 분탕 치는 손까들이 많이 보이는 것보다 '정상적인 사람들'이 훨씬 많다는 걸 항상 느낀다. 손흥민 이야기를 하려면 손까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는 구조인 게 안타깝다. 어쨌든 대부분은 잘 이해하고 있는데 손까와 더불어 정말 극소수의 몇몇은 이해를 하지 못한다.

그런 사람들 보면 말하는 뉘앙스가 대부분 '경기를 안본다.' 경기는 안 보고 그냥 유튜브 라이브 방송 들어와서 유튜버가 해설해 주는 것만 듣고 헛소리하는 게 대부분이다.

왜 이런 이야기를 먼저 하느냐.

현재 손흥민 선수는 매우 훌륭하게 경기를 소화해내고 있고 주장으로써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강력한 리더십보다 이타적인 마인드로 팀을 감싸주는 플레이를 보이고 있고 결과적으로도 팀은 연승을 거두고 있으며 놀라운 점은 매 경기 '2골 이상' 넣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서 더욱이 놀라운 점은 지난 시즌을 생각해보면 말도 안 될 정도로 '토트넘의 경기력이 살아났다는 점'이다. 당연히! 손흥민 선수만의 영향이란 얘기는 '당연히' 아니다. 이것 조차도 이해 못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언급을 해야 한다...

먼저 새로운 '감독'인 '엔제 포스테코글루'의 영향력이 확실하게 보였다. 선발 선수단도 대거 바뀌었고 이것이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을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아직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 선수단이 있는 건 사실이다.

대표적으로 '히샬리송, 쿨루셉스키, 포로' 등이 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들을 선발로 기용하고 있기 때문에 뭔가 계획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적응기에 따라 우선은 지난 시즌에 이어서 가고 있는 것인지, 그의 의중과 구단의 의중은 앞으로 경기를 더 지켜봐야 알 것 같다.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큼직한 영향력 중에 마지막으로 하나 더 언급하자면 역시 '케인 이적'이 있다. '해리 케인'이 잘하는 선수임은 맞지만 축구는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다. '팀'이 살아나야 결국은 승리하게 된다. 팀 게임이기 때문이다.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면서 점점 더 '해리 케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해리 케인이 이적하려는 움직임도 보였었기 때문에 점점더 해리 케인 원툴팀으로 방향성이 잡혀가는 추세였으며 그 정점이 이제 '콘테' 감독이 이임하면서 완전히 토트넘이 붕괴되는 사태가 벌어지게 된다.

'콘테' 감독은 철저히 이윤에 따른 이해관계로 그가 '무리뉴' 경질 후 도중에 부임한 이후 본격적인 자신의 새 시즌을 그렇게 운용했고 팀이 완전하게 박살 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게 된다.

그 후 토트넘은 정말로 회생이 안될 정도로 팀이 붕괴가 되었는데 전에 글에서도 남겼지만 결국은 '감독'이 중요하다고 남겼다. 구단은 구단주가 바뀌지 않는 이상 어쩔 수 없기 때문에 결국은 모든 것을 감당하며 팀이 만들어지도록 사명감을 가질 수 있는, 최소 변화를 추구할 수 있는 감독이 부임하지 않는 이상, 토트넘은 나락의 길을 갈 것이라 예상했다.

토트넘의 상황은 지난 시즌 최악이었기 때문에 좋은 감독이 부임할 일은 없을 것이라 예상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도 의구심이 많이 들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본경기 3차례에서 보여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휘는 예상했던 것과 완전히 달랐다.

'교체'도 적극 활용하고 포지션 변경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변화'라는 게 가능하다는 증거이다. 변화하지 않으면 발전은 도모할 수가 없는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변화가 가능한 것으로 보이고 현재까지 결과가 아주 좋았다.

이 이야기는 나중에 또 할 수 있다면 하도록 하겠다. 너무 길어지고 아직 3경기만 치렀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보고 이야기를 하도록 하고 이번 글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는 '손흥민의 역할 변경 부분'이다.

이번 시즌에서 확실하게 느낀 것은, 손흥민 선수가 마치 한국 국대에서 주장 역할을 하듯이 '토트넘에서 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이게 감독의 지시도 있을 것이고 본인도 생각하는 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가 슈터 및 스트린트의 역할보다 아예 플레이메이커로 전향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고 있고 그 역할을 매우 훌륭히 소화해내고 있다. 또, 손흥민 선수에게도 그게 낫다고 본다.

[TMI] 어떤 연구 결과가 있는데 인종차별에 대한 부분이다.이 연구결과를 응용해서 말해보자면 서양인보다 동양인이 2~3배는 더 일해야 정상적으로 인정 받는다는 연구결과이다. 손흥민 선수가 빠른 건 맞는데 그동안 너무 뛰었다. 그게 패스 조차 잘 안오는 상황이 되니 너무 체력과 정신 소모만 크다. 제발 부탁인데 '같은 한국인끼리도 인종차별하지 말자.'

더구나 그 역할이 더 빛을 발하는 것이 '톱'에 위치했을 때이다. 물론 손흥민 선수가 톱 스트라이커에 완전히 부합되는 선수는 아니지만, 플레이 메이커로써의 톱 자리에 위치는 손흥민 선수가 완벽하다고 보인다.

해서 감독이 처음에는 '윙어'로 사용하고 교체 이후에는 손흥민 선수를 '톱' 자리에 위치시켜서 톱 플메에 대한 전략도 같이 세워둔 것으로 보인다.

'콘테' 감독이나 임시 감독들을 봐도, 손흥민 선수를 톱으로 사용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아니,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클루셉스키를 원톱으로 쓰면 썼지.

하지만 클루셉스키나 히샬리송이나 지속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모습들을 보이고 있다. 특히나 히샬리송은 안타까울 정도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내 생각에 히샬리송은 톱 스트라이커 자리가 아니라 '윙어'가 맞다고 보인다. 현재 토트넘에서 보여준 모습들을 볼 때는 말이다.

즉, 클루셉스키와 히샬리송이 경합을 해야 한다고 보고 사실 여기에 '페리시치'도 같이 껴야 한다. 3명이서 경합을 하거나 손흥민 선수의 백업으로 두기 보다 손흥민 선수를 아예 톱 자리에 위치시키고 양 사이드 윙어를 클루셉스키, 히샬리송, 페리시치 그리고 다른 한 명까지 해서 4명이서 주전과 백업을 정해야 한다고 보인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포지션 문제가 심화되어 있었고 그게 새로운 감독이 영입됨에 따라 많이 해결된 상태이다. 하지만 여전히 핵심적인 문제들이 존재하고 있는데 갑자기 완전히 물갈이를 해버릴 수는 없으니 천천히 진행하는 건 알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변화를 가져갈 것인지가 귀추 되는 것이다.

거기에 있어서 손흥민 선수를 차라리 톱으로 위치시키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다.

손흥민 선수를 빼는 건 어떠냐...는 손까들도 있을 수 있는데 그냥 축알못이라 할 수 있다. 지금 토트넘에서 손흥민 선수를 빼면 나락행이 다시 심화되기 시작한다.

지난 시즌도 신입생이 많아서 다들 탐욕이 많았는데 현재도 주전으로 바뀐 선수들도 있고 여전히 뭔가 개인적인 성과가 없어서 조급한 선수도 있고 신입생도 여전히 있고 그런 상황에서 손흥민 선수를 뺀다? 공격 진형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이자 가장 짬이 많고 주장에다가 이타적에다가 키패스도 잘 풀어주고 슈팅 능력도 좋아서 상대팀에 위협이 되는 선수를? 그냥 억지로 까고 싶어서 난리 치는 인간들을 제외하고는 다 알고 있는 부분이다.

왜 해리 케인이 빠지니까 경기력이 살아났을까? 손흥민 선수에게 몰빵 되지 않기 때문이다. 손흥민 선수가 제2의 해리 케인이라면 달라지는 건 없었을 것이다. 지난 시즌만 봐도 '해리 케인'의 골 수는 엄청났지만 팀은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이게 무슨 말인지 설명이 필요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길어지니 패스하겠다.

하지만 손흥민 선수는 이를 이해할 수 있고 팀을 위해 움직일 수 있는 선수이다. 그게 이제 국내팬 입장에서는 답답할 수는 있는데 제발 좀 생각 좀 해보길.

무조건 슛 날리고 골 많이 넣고 그래야만 하는가? 그래야 인정받는 것인가? 손흥민 선수가 폭군이 되는 걸 보고 싶은 건가? 도대체가 생각이 있는 건가?

제발 손까들은 그냥 축구를 보지 마라. 차라리 토트넘 말고 다른 팀을 응원하면 되는데 그건 또 안 한다. 어떤 손까가 양심고백을 한 적도 있는데 결국은 '관심'이었다.

최근 일어난 흉악 범죄자도 '관심'이 연관되어있다는 범죄심리학자의 인터뷰 내용이 있었다. 본인의 범죄성향이 지금 고조되고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볼 때라고 생각한다. 진심 어린 조언이다.

정리해서 손흥민 선수의 '플레이메이커' 능력은, 지속 봐왔지만 높다는 걸 알고 있고 나이도 그렇고 플메로써의 포지션 변경도 상당히 괜찮다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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