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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봉지 밀봉 다시 붙이는 방법은 다리미와 쿠킹호일로 처음 상태처럼 만들 수 있다

에세이essay

by 힘들때전화해 2023. 8. 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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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과자봉지를 다시 밀봉할 수 있는 방법은 많이 있다. 단순히 보관을 위해서 밀봉하는 건 너무 많다. 이 글에서 말하는 밀봉은 과자봉지를 마치 새것처럼 다시 밀봉하는 방법에 대해서이다.

보관을 위해 집게나 클립, 테이프, 찍찍이 이런 것이 아니라 아예 그냥 다시 밀봉시키는 방법이다.

이 또한 1만 원 전후로 과자봉지를 다시 밀봉시킬 수 있는 '실링기'들이 많이 있다. 꼭 필요하다 생각되면 아예 하나 사두는 게 더 편리하고 좋을 것이다.

다만, 이 글에서는 이런 실링기가 아니라 '다리미'를 이용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 준비물: 다리미+알루미늄 포일

가정에 하나 정도는 필수로 있는 '다리미'와 흔히 쿠킹호일이라 불리는 '알루미늄 호일'만 있으면 실링기를 대신할 수 있다. 물론 이것은 과정이 더 많기 때문에 귀찮은 일이다. 자주 사용하려면 그냥 실링기를 구매하는 게 여러 모로 효율적이라 할 수 있다.

다만 한번 정도로 그냥 해보거나 사용하려는 것이면 집에 있는 다리미와 쿠킹포일을 꺼내보자.

 

 

(1) 과자봉지의 입구 부분에 알루미늄 포일을 얹어놓는다.

(2) 그 위에 다리미를 이용해서 다리미질을 해준다.

(3) 밀봉 완료.

직접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밀봉이 정도는 과자를 개봉하기전과 동일하게 된다. 해서 과자봉지를 거꾸로 들더라도 떨어지거나 하지 않는다.

밀봉 전에는 아무래도 이게 과자이고 포장시에 들어간 질소들이 사라진 상태라서 밀봉을 해도 과자의 상태가 별로 안 좋아져 눅눅해질 수 있다.

해서 밀봉 전에 과자봉지 안에 공기를 최대한 빼주고 다리미+호일로 밀봉해 주는 것을 권장한다. 그리고 이것은 보존이 아니라 말 그대로 임시 보관의 용도로 사용하는 밀봉이기 때문에 너무 오래 두지 말고 빠른 시일 내로 먹는 것에 초점이 있어야 한다.

물론 그렇다하더라도 밀봉이 잘 되어있으면 오래가기 때문에 원래 유통되는 것처럼 뭐 몇 달 이상씩 보관하는 것만 아니면 된다.

 

 

- 쿠킹호일과 다리미로 밀봉이 되는 원리

과자봉지에다가 다리미질을 해버리면 봉지가 녹아내릴 수 있다. 다리미의 열 발생이 엄청나게 강하기 때문이다. 농담 삼아 다리미 위에 삼겹살을 구워 먹는 것이 한때 잠시 화제였던 적도 있다. 다리미는 굉장히 강한 열을 내기 때문에 사용 시 주의가 많이 필요한 제품이다.

해서 알루미늄 포일을 이용해야 한다. 열전도율이 좋은 알루미늄 포일을 사용하게 되면 다리미의 너무 뜨거운 열을 직접적으로 전달시키지 않고 포일에 한번 걸러지면서 열을 전달시키는 것도 집중적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전달시키기 때문에 쉽게 말해 밀봉하기 좋은 적당한 열을 전달한다고 보면 된다.

이로 인해 과자봉지의 코팅 부분이 조금 녹게 되고 접착이 발생되어 과자봉지가 다시 밀봉하게 되는 것이다. 과자봉지만 가능한 게 아니고 다른 봉지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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