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볶음우동 자체를 정말 좋아한다.
예전에는 이 볶음우동 있으면 다 제치고 볶음우동을 주문할 만큼 좋아했고 여전히 좋아한다.
또 맛이 없기도 어려운 음식 중에 하나이다.
농심 제품인 생생 야끼우동 데리야끼맛이 보여서 구매를 해보고 먹어봤다.
줄여서 그냥 '농심 야끼우동'이라고 말하겠다.
실온보관이 가능한 제품이고 이거 말고 그냥 오리지널은 익히 먹어봤었기 때문에 사실 별다른 걱정 없이 주문을 했다.
바로 이녀석인데 출시된지 오래되었는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처음 본다.
앞서 말했다시피 국물용인 오리지널 농심 생생 우동은 많이 먹어봤지만 농심 야끼우동은 처음 먹어본다.
중량이 251g이고 칼로리는 475칼로리가 된다. 역시 양념에다가 우동면이라 칼로리가 제법 높다.
기타 영양정보 및 원재료들은 참고하고 조리법은 별다른 건 없었다.
면과 후레이크를 먼저 끓인 뒤에 물을 전부 버리고 페이스트스프를 넣은 뒤에 1분간 볶아주면 끝이다.
이렇게 들어있다. 페이스트스프가 이제 데리야끼맛이다.
내 기억에 분말가루가 아니라 액체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걸쭉한 액기스 느낌.
면은 항상 봐오던 농심의 생생우동 면과 동일하다.
예쓰... 완성했다.
일단 냄새부터가 살짝... 오묘했는데 냄새는 오묘해도 맛은 좋은 음식들도 많이 있기 때문도 있고 농심 생생우동의 볶음우동 버전인데~ 맛이 없겠냐~ 하고 먹었는데.... 크흠...
일단 기본적으로 좀 시큼한데 데리야끼 소스가 시큼한 것도 있긴 하다.
뭐 음식점에서 데리야끼맛이라고 하면 안 그런 것들도 있는데 마트 같은 곳에서 따로 양념만 사서 먹어보면 시큼한 것들도 많이 있다.
뭐 시큼한 건 그렇다 치는데.... 음..... 이 소스 맛이... 아 이걸 뭐라 말해야하지ㅋㅋ;;;
그냥 정말 저퀄리티의 시제품 데리야끼 소스맛인데 그것보다도 살짝 후달리는...
아니 솔직히 먹을 만은 하다. 먹으면 먹는데 굳이 내 돈 주고 사먹진 않을 것 같다...
데리야끼하면 기본적으로 짭조름하면서 달큼한데 간장맛인데 간장향이 안나면서 돈까스 소스맛 같지만 돈까스 소스보다 진하면서 달큼한 그런 맛을 기대하게 되는데 이거는 크흠...
뭐라 표현하기가 오묘한 맛이다.
내가 보통 맛이 별로일 때 오묘하다. 애매하다. 라고 표현을 자주 하는데... 대놓고 '맛없다.'라고 표현하는 건 좀 잔인하니까... 그렇게 표현하는데 지금 농심 야끼우동에 대한 리뷰를 쓰는 것이 좀 오묘하다.-_-a
이런 맛들이 딱 표현하기도 어렵다... 사실상 거의 간장맛에 가깝다고 해야할지도... 간장에 설탕과 식초탄 맛에 더 가까운 느낌이다.
음.... 아쉽다...
야끼우동을 정말 좋아하지만... 농심 야끼우동은 두 번 사먹을 일은 없을 것 같다.
좀더 보강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 상태로는 너무 특색이 없어서 경쟁력이 없다고 느껴진다...
아 물론 못먹을 정도는 아니다. 그 정도는 아니다. 어찌보면 괜찮고 여기서 뭐 본인이 더 추가해서 조리할 생각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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