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허... 대충 예상하긴 했는데 예상한 맛이긴 했지만 굉장히 오랜만에 맛보는 맛이기도 했어서 상당히 신선하긴 했다.
일단 호불호는 확실히 나뉜다고 할 수 있겠고 먹어보면 어린 친구들이 아니라면 아마 어디선가 먹어본 맛이라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먹어본 맛인데 어디서 먹어봤는지 딱! 떠오르진 않는다.
제품명이 '기역이미음 칩스 쯔란'이기 때문에 '쯔란 맛'이라는 걸 알 수 있는데 이 쯔란이 분명 아는 맛인데 이 맛이 쯔란이란 것은 또 생소할 것이고 어디서 쯔란을 먹어봤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 할 것이다. 대부분은 아마도.
어쨌거나 신상이기도 했고 바로 사서 먹어봤는데 최근 김 관련한 스낵들이 신상으로 많이 보였고 먹어봤을 때 괜찮았었는데 이거는 김 두 장을 싸놓은 모양새여서 '어... 이거 어디서 봤는데...' 분명 봤는데 역시 기억이 명확하게 나진 않는다...
가격은 좀 높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찾아보니까 1990원이었다. 그냥 2000원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내용량 20g에 2000원이니 빡세긴 하다.
기타 영양성분은 위에서 확인바라고 대충 봐도 뭐 해외 과자는 아니고 국내 과자인 것 같다. 아님말고.
칼로리는 20g에 99칼로리였다.
맛은 일단...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지... 애매한데 먹어보면 딱 아는 그런 맛과 식감인데 이걸 그냥 간단히 표현해서 그냥 과자처럼 꺼내먹기보다는 맥주 안주 정도로 적합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느끼기론 말이다.
그냥 과자로 먹기에는 살짝 애매한 부분들이 있었는데 우선 향이 매우 강해서 먹으면 하루종일 속에서 쯔란 향이 올라올 정도로 향이 좀 강하고 많이 짭조름한 편인데 이게 소량으로 들어있는 이유도 워낙 맛이 강해서 그런 것 같다.
과자처럼 계속 쿰척쿰척하면서 연속으로 먹기에는 맛이 강하다는 의미이고 적은 양인데도 소화가 잘 안 되는 것 같은 느낌도 있다.
그래서 맥주 안주로 먹거나 그냥 먹으려면 음료수나 물 한잔은 필수일 듯싶다.
그냥 맛으로만 봐도 호불호는 확실히 있을 듯싶다.
개인적으로는 꽤나 맛있게 먹었다. 하지만 이 특유의 향과 식감이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나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쯔란의 맛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입에 맞을 듯싶고 과자보다는 좀 특이한 스낵을 즐겨보고 싶다거나 애초에 좀 일반 과자보다는 술안주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괜찮을 듯싶다.
앞서도 말했듯이 분명 아는 맛과 식감이지만 이를 디테일하게 표현하기가 어렵다. 내가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이게 한계인 것 같다.
좀 색다름을 즐기고 싶다면 한번 시도해 봐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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